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보건ㆍ복지관련 정보 및 상담서비스, 긴급지원을 한 곳에서 제공 받을 수 있도록 11월 1일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번을 개통했다.
보건복지콜센터는 지난해 대구 불로동 4세 남아 사망사건 발생(2004년 12월 18일) 이후 대통령의 사회복지 전달체계 개선방안 마련 지시에 의해 국민이 129번으로 위기가정 신고 및 보건복지 상담을 요청할 경우, 신속하게 필요한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본부 소속으로 설립된 콜센터 조직이다.
전국어디서나 1개의 특수번호(129번)로 전화하면, 보건복지콜센터 전문분야별 상담원이 시스템 정보를 활용해 상담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에서 이미 운영해 온 노인학대(1389), 아동학대(1391) 푸드뱅크(1377), 위기가정(1688-1004), 치매노인(1588-0678), 자살상담(1577-0199) 암 정보(1577-8899) 등의 안내전화번호를 129번으로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11월 1일부터 보건복지콜센터가 정식 운영되며, 오는 2006년 12월 31일까지는 기존 안내번호와 129번을 병행하고, 2007년 1월 1일부터는 보건복지콜센터만 운영하게 된다.
소득보장ㆍ복지서비스ㆍ건강생활상담은 평일(주5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긴급지원상담은 24시간 365일 교대근무로 계속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