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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경기도 여행후기 이종원 추억으로 가는 완행열차
이종원 추천 0 조회 3,437 06.11.26 19:38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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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11.26 21:20

    첫댓글 아 기차의 출발과 달림은 마치 인생의 한 파노라마 같습니다... 종원행님의 연애시절 이야기가 왜이렇게 애절하게 들릴까요....저도 그런 용기가 필요할텐데...^^

  • 06.11.26 23:07

    기차 타본지가 좀 됐네요...춘천가는 기차는 1999년에 마지막으로 타보고 여태껏 자가용으로 다니네요...기회가 되면 기차를 타봐야겠어요...대성리로...청평으로...강촌으로...춘천으로...엠티다닐때가 생각나네요...양평으로 기차타고 아빠랑 용문산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 06.11.27 01:12

    읽으면서 가슴 떨리게 하는 완행열차 속 에 얼킨 추억...아름다워요~ 멋진 이종원님!!! 오래 행복하세요 대서양변 Annapolis 에서 합장

  • 06.11.27 01:38

    참으로 예쁘고 멋진 추억을 간직하고 계시네요. 글을 읽는 내내 옛추억을 끄집어 내어 회상하며 행복해 하는 대장님의 모습을 상상해 봤어요. 완행열차처럼 예쁘고 멋진 추억 계속해서 만들어 가고, 가끔은 조금씩 꺼내어 회상해 보는 멋진 우리 대장님이시기를....

  • 06.11.27 01:42

    젊은 날의 추억은 아름답기 그지없지요. 그 사랑 오래토록 변치 않기를.....

  • 06.11.27 08:12

    추억이네요... 아련한 추억~

  • 06.11.27 08:28

    근데 무궁화호가 완행 입니까? 통일호, 비둘기호는 아예 없어진건가요? 옛날엔 완행열차 바로 윗 단계를 [보급] 이라고 불렀는데...기차여행.....그립습니다.......멀리 캐나다에서....

  • 작성자 06.11.27 08:51

    그렇습니다. 비둘기호는 200년11월 증산-구절리 구간을 마지막으로 사라지고, 통일호는 2004년 4월 ktx가 다니면서 사라졌습니다. 그러니까 가장 완행은 무궁화호겠지요. ^^ 오늘 기차이야기는 외국에서 더 관심을 주시는 군요. 미국 미네아폴리스, 캐나다...^^

  • 06.11.27 08:56

    그 아련한 추억을 어찌 잊을 수가 있겠나이까, 올 여름 허준아우에게 치료받기 위해 남해에서 진주역으로 그리고 덜렁거리는 기차타고 부산 부전역까지 3시간 넘게 여행을 했었네요, 고2때 설악산 수학여행(부산-강릉), 완행열차 그 추억속으로 다시 떠나고 싶어~ ^^*

  • 06.11.27 09:21

    참으로 아련한 추억같은 여행이네요.부럽습니다.저희 꼬맹이들과 기차여행을 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 06.11.27 10:00

    경인선 통학시 1시간에 1대 였는데 중학교 2학년때 복선이 개통 되었답니다. 학교에 경인선, 교외선, 경부선 통학생들이 꽤 많았었답니다. 노량진에서 기차 통학 하던 친구도 있었고.. 기차 놓치고나면 옆 대기차 타고 기다리다 잠이 듭니다. 그러다 또 놓치고 집에 오면 놀다온다고 박살나고,,, 종원님 글 읽고있으려니 그시절이 사무치게 그리워 집니다. 1973년도인가 친구있는 마산에 비둘기호타고 25시간 걸려 놀러 가던일,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12시간 걸려 피서 다니던 일 기차 놓칠까봐 뛰어타다가 떨어질뻔 한 일(떨어지면 최하가 중상) 딸네미 시집 보내고, 아들네미 군대가는 올 겨울, 간만에 집사람과 기차여행 준비해야 겠습니다.

  • 06.11.27 11:28

    기차여행...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 기차여행이라 하던데 대장님께서 테입을 끊으셨네요. 저 역시도 이번 겨울에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만 글을 통해 그 아련한 추억이 묻어옵니다. 지난 젊은날. 서울 생활하며 막연히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때 몸을 실었던 기차여행. 청량리역앞 광장은 휴일이면 청바지 차림에 기타를 둘러맨 젊은이들로 늘 북새통을 이루웠죠. 춘천호반.강촌.청평.대성리의 경춘선도 좋았고, 연천,한탄강으로 떠났던 경원선도 좋았고, 온 세상이 눈으로 뒤 덮였던 태백선도 좋았던 그 시절....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직접 눈으로 보며 누렸던 그 시절의 기차여행이 눈에 선합니다...좋은 글과 사진 고맙습니다..

  • 06.11.27 11:08

    멜 받고 뛰어 왔어요. 저는 성남에서 직장 생활하면서 주말을 이용해 엄마 보러 갈 때 주로 밤 열차를 탔지요. 그 때 이용했던 차가 통일호 & 무궁화호...그 때는 무궁화호도 고급...지금은 빨리병에 걸려서...빠른 것만 찾게 되네요.

  • 06.11.27 11:53

    대장의 글을 통해서 나를 보게 되네요, 특히 용돈이 없어서 노량진역에서 기차를 몰래타고 어디던 다니던 생각이... 그래서 생각해 낸것이 그당시 유행하던 "무전여행"... 을 하기위해서 내가 가고픈 도시마다에 펜팔친구 만들기에 열중했던 시절... 하하 갑자기 50여년의 세월이 파노라마처럼 떠 오르네요. 모놀대장 늘 감사!!!.

  • 06.11.27 12:25

    제고향에는 기차가 다니지 않아 방학때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는 언니집에 가기위해 하동까지 와서 밤새도록 기차를 타고 서울에 갔던 기억이..근데 내려올때 경전선 기차를 타야 되는데 경부선기차를 타는 바람에 천안역에 내려 기차를 갈아탔던 기억이 납니다..그때 하동으로 가지않고 부산으로 갔더라면 아마 미아가 되지않았을까요..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아찔합니다..그때 승무원이 하시는 말씀..조금만 늦었더라면 큰일날뻔했다고..지금은 철도에 몸담고 있는 옆지기랑 살다보니 기차가 다니는 선로 200m를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ㅎㅎ

  • 06.11.27 19:28

    기차??? 태어나서 몇번이나 탓을까^^* 기차없는곳에서 태어나 철도없는곳에서 자라 직장생활은 기차역이 있는곳이지만 마땅히 기차타고 갈일이 없다 기차타고 갈곳이 없다^^* 우리 아이들은 아직도 기차를 못타보았단다^^*

  • 06.11.27 20:31

    대장님과 언제 꼭 같은 여행을 해보고 싶어하는 딸기아지매의 마음은 아직도 느긋해요.. 아이들이 커가고 있으니 그때가 꼭 오겠죠.. 기차여행이라도 좋을텐데.. 가족과 함께 달려봐야겠어요. 이번주에 한번 떠나볼꺼나요.. 건강하시어요. ^^

  • 06.11.27 21:20

    정말... 왜? 사진과 글을 보면서 눈물이 핑 도는 걸까요? 님들은 아시나요~~~~?

  • 06.11.28 08:42

    나는 기차를 몇번이나 탔을까? 별다른 추억도 없이 갇혀만 지냈던 날들,공부로 출세하지도...재벌이 된 것도 아닌데..왜?....나~~다시 돌아가고 시포~~~~~~~~~~~~ㅠㅠ

  • 06.11.28 11:02

    기차의 추억도 좋구...6년을 기다리신.용기두 멋지네요.... 항상 글만 읽다.오늘은 짠..해서 이렇게 글을 쓰네요

  • 06.11.28 11:26

    대장님...글이 넘 좋습니다. 문재가 출중하시고 독자를 감동시키는 재주도 있으시니 이다음에 다시한번 엮어주십시요 이글을 읽고 모놀에 참석해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네요 올겨울엔 아들넘과 기차여행 해야겠습니다, 건강하시구 좋은 글과 여행...많이하시길 바랍니다.

  • 06.11.28 16:10

    이곳에 오면 맘에 위로가 되요... 좋은 사진과 글 감동의 물결...빼곡이 적힌 글들을 보면서 또한번의 잔잔한 감동을..받습니다.. 모놀을 통해 혼자여행을 시작했고 댓글도 시작하네요... 대장님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 06.11.29 17:03

    옛날 생각이 절로 나는 사진, 글이군요. 감사 감사...

  • 06.12.11 17:20

    아련한 젊은 시절로 잠시나마 돌아가 봅니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니까 이제 느린게 그립습니다. ^^

  • 06.12.12 14:30

    정말로 추억이~~~~~~ 생각나네영 ㅎㅎ감사해영 옛 추억을 생각나게해조소요^^

  • 06.12.12 18:16

    역시 대장님은 여행대장만이 아니라 연애대장도 되시는군요, 한편의 흑백영화를 보는것처럼 마치 내추억처럼 옛사람들이 기억속에 떠오르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6.12.22 14:11

    그곳에서 작가협회 송년회가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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