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다이하드 4.0 버젼은 아마도 누구나 기억할 것입니다. 브루스윌리스만의 파워넘치는 액션에
완벽한 CG까지 합쳐 배우 브루스윌리스의 매력과 다이하드의 재미를 재확인할 수 있었을겁니다.
배우 브루스윌리스는 심한 탈모환자임에도 불구하고, 10년이 훨씬 넘은 다이하드 1편부터
지금까지 50이 훌쩍 넘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사랑을 받고있으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그것은 그만의 카리스마와 파워넘치는 액션, 대머리를 커버할 수 있는 얼굴표정등
분명히 그는 그의 대머리를 엄청나게 커버하고 있을것입니다.
동서고금,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탈모의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배우 브루스윌리스
또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아마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브루스 또한 모발이식을 받았다는 일각의 소문이
있는데요. 사실, 영화 자칼에 출연하면서 그는 갑자기 모발이 많아졌습니다. 기억을 떠올리시면 지금의
브루스와 많이 차이가 날 것입니다. 다이하드 4.0이후 가장 최근에 발표된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져에선
그의 탈모가 더 심각하게 보여지는데요, 아마도 영화 자칼전에 모발이식을 받고, 지금은 2차 탈모가 진행되
지 않았을까라는 추측을 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브루스윌리스의 영화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느끼실 것입니다. 그가 대머리같다는 인상을 많이 받아
보셨나요? 우리에게 남은 그의 인상은 대머리가 아닐 것입니다. 그의 표정, 그의 패션, 그의 영화, 그의 액션,
아마도 이러한 것들이 우리 기억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브루스윌리스 또한 탈모의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고 있습니다만, 그가 탈모에 대한 커버 노력을 엄청나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포인트 하나로 자신의 머리숱 없는 것을 남들의 시선에서 분산시키고 있는 것이죠.
이게 브루스윌리스 젊을때 사진입니다. 젊었을때의 브루스윌리스는 지금의 매력을 찾기가 어렵군요.
다이하드 1편이 나왔을때의 그의 나이는 40이었습니다. 즉, 탈모가 일어나기전 젊을때는 큰 인기를
못얻다가, 탈모가 시작된 시점인 30대 후반부터 각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거 아이러니하네요..
아마 이때가 영화 자칼전일 것입니다. 지금은 탈모가 더 진행되었습니다.
아무튼, 위의 이미지처럼 블랙과 화이트의 포인트를 준 것과 그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
그의 탈모를 커버하고 있습니다. 브루스는 명예와 부가 있어서 가능하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의 노력이 지금의 그를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는 브루스윌리스처럼 탈모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매사에 자신감 넘치고, 그 친구 나름대로의
커버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화장품을 5개 써가며 피부관리를 하고있으며, 패션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있길래 제가 얘기했죠. "너 대단하다"라고..그 친구 왈 "머리가 부족하면, 다른 곳에 투자를 해야지"
"그래야 공평하지 않겠어?" 대답이 걸작이었습니다. 자신의 탈모를 인정하고, 그 안에서 자신감을 키우려는
친구의 노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후의 보류 모발이식이 남아 있잖아" 하며 언제나 크게 웃는 친구죠.
탈모고민, 모발이식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덤으로 자신의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탈모에 대한
커버능력도 같이 하시게 된다면 더욱 더 자신의 모습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패션, 헤어스타일, 화장품, 얼굴표정, 정면을 보는 연습, 어깨피는 연습등에 관심을 갖어보심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