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지난거지만,, 가까운 분들은 다녀오시면 좋을듯 싶어서 글 올려요..ㅎㅎ
집에 굴러다니던 화성시지도를 보다가 발견한 허브농원..
아빠휴일에 맞춰 직원부부랑 같이 다녀왔어요..
명절 다음날이라 휴일일까봐 전화하고 방문했네요..
명절 당일날만 쉬는듯해요..
그날 지섭이가 차에서부터 낮잠을 자기 시작해서 농원에 있는 내내 숙면을 취했답니다..
저희집에서 20분 정도면 갈수 있고 입장료도 무료이니 다음엔 도시락 싸서 오자고 했네요..
간판이 참 멋진것 같아요..ㅎㅎ
겨울이라 그런지 간판과 하우스만 보여서 외관상 특별한건 없었어요..
입구쪽에서 본 농원의 전경이에요..
여러색을 가진 앵무새들이 보이는데 갇혀 있는 모습에 조금은 안쓰럽네요..
허브관련제품 판매하는 매장과 허브차와 핫바를 파는 작은매점이 있어요..
허브샌드위치를 맛보고 싶었는데 명절 다음날이라 준비가 안되었다고 하시더군요..
핫바로 허기만 달랬네요..
그리고 허브차를 4천원에 판매하는데 저희는 마시지 않았어요..
허브차를 마시면 작은 허브화분을 가져올수 있어요..
지섭이도 자고 같이 간 직원분이 서두르셔서 허브차는 다음기회에 맛보기로 했네요..
가운데쯤에 있는 놀이터에요..아이들이랑 같이 가도 심심하지는 않겠죠..
앵무새들 옆에는 손뼉을 치면 꼬끼오 소리를 내는 닭들이 전시되어있어요..
열심히 손뼉을 쳤지만 그날은 울지 않았네요..ㅡㅡ;
건전지가 다 되었을까요??
다양한 허브들과 쉴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어요..ㅎㅎ
생각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그래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저는 즐거웠답니다..
허브이름과 유래,효능까지 적혀있는 안내표지판들이 군데군데 있어서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증상에 따라 이용할수 있는 허브에 대한 정보도 적혀있어서 천천히 읽어보았네요..
주말에는 가족나들이 허브체험도 할수가 있네요..ㅎㅎ
허브농원에 피어있는 꽃들이에요..ㅎㅎ
겨울에 꽃을 보니 기분이 더 좋아지더라구요..
미리 봄을 맞는 기분이랄까요..
어제 오늘 날이 따뜻해서 금새 봄이 올것 같네요..ㅎㅎ
사진 맨 위에 있는 꽃들은 잘 모르겠고..ㅋㅋ
맨 마지막에 있는 꽃은 로즈마리에요..
집에서 로즈마리를 키우고 있지만 꽃은 처음 보는것 같아요..
그리고 로즈마리 위에 있는 꽃은 라벤다..여기저기 많이 쓰이는 허브지요..
솔직히 많은 허브가 있었지만 두가지 빼고는 잘 모르겠더라구요..ㅎㅎ
여기는 미니화분이 있는 다른 하우스랍니다..
이곳에서 미니화분 판매도 하고 할아버지 한분이 계셔서 허브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해주시네요..
그리고 칠판에 상세한 설명이 적혀있어서 담아왔어요..읽어보세요~!
나무처럼 크게 자란 로즈마리 옆에서 아빠랑 여전히 숙면중인 지섭이에요..
집에 있는 로즈마리도 이렇게 키워보고 싶어요..^^*
파라솔 밑에서 가족사진..
뒤에 피어있는 연보라 꽃들이 로즈마리 꽃이랍니다..
허브들이 항아리에도 심어져있고 타이어에도 심어져있고 조경을 다양하게 꾸며놓았어요..
바닥은 흙과 자갈로 되어있어서 산책코스로도 좋은것 같아요..
다음엔 지섭이가 열심히 걸어다녔음 좋겠네요..ㅎㅎ
원평허브농원...http://www.herbsfarm.co.kr/
가까운 곳에 계시다면 한번 다녀가세요..ㅎㅎ 무료입장이니 잠시 쉬어가면서 들리기에도 좋을것 같아요..
첫댓글 간만에 싱그러움 구경 잘햇네요^^
언제가도 기분이 좋을것 같은 곳이에요..
울 승채도 요기 두번정도 갔었는데..~~
가까이 있어서 다녀오기 괜찮은것 같아요..
허브농원이 아기자기하네요~무료입장이니 부담도 없고~넘 좋은곳이네요^^
네~이런곳을 이제야 알았네요.. 따뜻해지면 꽃이 더 많이 피어있을것 같아요..
친구집 가면서 몇번 지나갔는데 들려볼껄 그랬어요
담에 꼭 들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