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휴일, 한글날이다. 싸이카상원과 미리 약속을 잡고 함께 라이딩 고고고!!! 상원이의 BMW 파주라이더팀과 단양을 다녀오기로 했다. 전날 직진형이 연락이 오셔서 함께 달렸다. 그러나 직진형은 직빨에서 사라지고 이끼터널에서 30여분을 기다리며 먼저 휴식을^^ 역시 안보이면직진이시다. ㅋㅋ
상원과 직진형, 울동네 봉담에서 여이땅~~ 언제부터인가 우리집 앞이 출발점이 되었다. 가까운 내가 먼저 손님들을 기다려야 하는데 오늘도 역시 직진형은 먼저 나와 계셨다. 나이드시면 잠이 없다고 하던데.......아직 젊으신데...ㅎㅎ
그리고 여주에서 파주팀과 함께 달리기 시작, 여주까지 오는 동안 은근 쌀쌀해서 옷 단디 안 입으면 추운 날씨이다. 이제 바람막이든 방풍내피든 꼭 챙겨야겠다.
미리 도착한 자유의 라이더 직진형과 함께 이끼터널 주차장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끼터널 주차장이 예전에 흙먼지 주차장였던거 같은데 깔끔하게 아스팔트 주차장으로 변했다.
이끼터널, 이때가 거의 12시 반을 넘어서고 있었다.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멈추었다 가는 곳이다. 간단하게 사진과 영상을 담고 이동하기로 한다. 듀크가 이끼벽에 어울린다. 390 시동꺼짐으로 인해 은근 피곤이 ㅜㅜ 상첩했던 하루다.
한퀴에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영상 사진을 동시에 담다보니 사진이 영~~ 별루다 ㅎㅎ
기록으로 만족을~~ 작년에 한여름에 왔던 기억인데 선선해 지는 가을이 역시 좋다.
이끼터널을 빠져나와 단양시내 방향으로 이동을 하면 이런 터널을 두 번 지난다. 워낙 차량통행이 많다 보니 신호에 따라 이동해야 한다. 우리 앞에 차량이 전방에 차량 오는 것을 못봤는지 초입에서 후진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바이크도 후진..ㄷㄷ 난 그때를 틈타 샛길로 먼저 나와 이렇게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역시 390듀크는 가볍고 약삭빠르다 ㅋㅋ
이끼터널 빠져나와서는 바로 식당으로 고고고!!! 쌍다리휴게소 식당에서 맛난 점심을 했다. 난 배부르면 졸립고 라이딩이 흐느적거려 밥을 조금만 먹었다. 상원이는 두 그릇이나 ㄷㄷㄷ
오늘 함께한 라이더들~~ 좌부터 직진형,현수씨,경래씨,병국씨,상원이다. 병국씨만 알고 다른 두분은 초면이였다. F700GS 라이더분은 바이크를 부드럽게 잘 다루고 로드를 섰던 R1200RT 라이더분은 조심성 있고 안전하게 타셨다.
파주팀이 갈길이 멀다보니 복귀하기로 하고 보발재에서 마지막 휴식 시간을 갖는다. 아직 단풍은 시기상조이다. 차량도 거의 없고 우리들 뿐이였다. 점프놀이를 제안한 병국씨와 상원의 점프 ㅎㅎ 직진형은 반대로 땅속으로 점핑 ㄷㄷ, 파주팀 라이더분들중 두분이 바이크캠핑을 즐기셔서 이렇게 산속에서 고급진 커피맛도 보았다.
곧 단풍이 들면 이곳도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바이크 주차하기도 힘들어 질 것이다.
보발재에서 파주팀과 헤어지고 직진형과 상원과 마지막 38번 감곡 오갑산휴게소에서 커피와 이야기를 가졌다. 직진형은 허리가 안좋아져서 고생이시다. 아마도 추나의 부작용 ㅜㅜ 건강한 사람은 추나를 받으면 안되나보다...ㄷㄷ
이끼터널의 라이더사진들
야간근무하고 바로 투어 돌입한 폴리스 상원라이더
[아래는 직진형과 상원의 사진컷을 사용]
보발재 전망대에서 우리들은 전세내며 커피와 이야기꽃을, 좌부터 시로,직진,상원,병국,경래,현수 라이더분들이다.
듀크듀크듀크....시동시동시동......ㅡㅡ 스파크플러그 이리듐으로 교환하면 좋아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사놓고 교환대기중. 플러그 소켓도 배송되어 왔는데 길이가 부족.ㅜㅜ 연결대도 다시 주문 흐미~~ 390 공구킷 어떤놈이 가져간겨 ...
상원이가 담은 셀피샷이 아주 잘 나왔다. 원본을 받는건데...화질이 구려졌다.
이상, 가을단풍이 들면 더욱 바빠지겠다. 여기저기 구경갈곳도 많아지고 겨울오기전에 더 열심히 바이크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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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만간 또 달려보자구 ㅋㅋ
^^ 단풍때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