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친근하게 형이라 할게요
그래두 되죠?(^^);;
형은 오래전에 우리들보다 먼저 그곳으로
떠나셨지만 여기 이곳에 이렇게 형을 그리워 하며
형이 남겨둔 그 어떤것이라도 더 알고 싶어하는 이들이 참 많이 있으니,,
흐뭇하시죠 형?(*^--------------^*)
저도 형의 노래를 들으며 지낸지 어느덧 10년이 넘었네요
제가 형의 노랠 첨 접했을때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재하"란
가수가 있는지도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뮤지션인지도 모를때였죠
뭐 그 이유가 어쨌던 그래도 훗날 사람들이 형의 노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로인해 참 아까운 뮤지션이 제대로 그 꿈을
다 펼치지 못하고 별이 되었다는 사실에 많이들 슬퍼했겠죠
(다른 가수가 형의 노랠 불러서 알려진게 그렇긴 하지만,,,)
형~! 제가 형 노래중에서 젤 좋아하는 노래가 뭘거 같아요?^^;;
뭐 물론 다 넘넘 명곡들이라 좋아하지만 음,,,전 특히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을 젤 좋아해요~!(*^^*)
음,,,그 노랠 들으면 참 복잡한 생각들이 걷이는것 같기도 하구
형의 그 가사처럼 늘 그렇게 살고 싶기도해서요(~.~)
지금 이거 쓰면서 컴터 모니터 앞엔 형의 유작인 되버린
형의 앨범을 세워두고 벅스뮤직에서 형이 남긴 노래들을 듣고 있어요
왜 그렇게 빨리 하늘이 형을 데려간건지
화도 나고 이해도 되지만 여전히 참 슬퍼요 -_ㅠ
거봐요 형이 너무 그렇게 노래도,작사 작곡도 연주까지
뭐든 다 너무 잘하시니깐 하늘도 알아버렸잖아요 힝~~~(ㅠ_ㅠ)
점점 예전의 세상같은 느낌을 찾을수없는 메마른 요즘 세상에
형 같은 진정한 뮤지션이 있어주셔야 저희들도 형이 만든 곡들을
들으며 다시 힘을 낼거 아니겠어요?ㅠ_ㅜ
형~!
낼은 또 한가위에요
그곳까지도 집집마다 만드는 음식들로 기름 냄새가 많이 나죠?^-^
언제 꼬~옥 한번만이라도 형이 누워계신 그곳에 찾아가 뵙고 싶어요
(에혀~~여긴 대구라 언제 가볼런지,,,--;;;)
그럼 언제나 그곳에서라도 평안히 잘 계시구여
가끔씩이라도 좋으니 제 꿈에도 와주세요
(다른분들 꿈엔 잘도 찾아가면서 어찌 한번도 저한텐,,,-_ㅠ)
또 올게요 형~!(*^^)/~
*p.s
이곳에 오셔서 형을 기억해 주시는 분들도
행복한 추석연휴 되시구여 항상 건강하세요 꼭~!!!(^..^)/
첫댓글 첫편지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