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孔子) (9월 28일 551 BC–479 BC) :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스승이자, 책 편찬자, 정치인, 철학자.
공자의 원래 이름(諱)은 구(丘), 어른 때 생긴 이름(字)은 중니(仲尼).
중국에서는 공자(孔子) 외에도 ‘큰 스승’이란 뜻을 포함한 공부자(孔夫子)
라고도 부르는데, 여기에서 영어 ‘Confucius’가 나왔습니다.
책을 통해서 지혜를 배우고 이를 실천하면서 살면 즐겁지 아니한가? 가슴을 터놓을 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오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성내지 않으면 정말로 군자 아닌가?
學而時習之不亦說乎, 有朋而自遠方來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不亦君子乎
산 속의 지란은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는다고 해서 향기가 없는 것이 아니다.
芝蘭生於深林 不以無人而不芳
책만 읽고 생각하지 않으면 고루해지고, 생각만 하고 책을 읽지 않으면
위태롭게 된다.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시를 읽으며 본성을 일으키고, 예절로써 사람 노릇을 하고, 음악으로
인격을 완성한다.
興於詩立於禮成於樂
말을 달콤하게 하고 보기 좋게 표정을 짓는 사람들 가운데 어진 사람은 드물다.
巧言令色, 鮮矣仁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인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德不孤必有隣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三人行必有我師
군자는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것을 부끄러워 한다.
君子恥其言之過其行
다른 사람의 잘못은 잊고, 선한 언행은 잊지 말라.
記人之善忘人之過
우리나라에선 대구의 한자가 원래 ‘大丘’였는데, 영조 때 이 지역 유생 이양채가
“어찌 변방 작은 마을 이름이 공자의 휘(諱)와 같아서 되겠습니까?”하고 상소를
올려서 ‘大邱’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공자는 평생 중국 곳곳을 떠돌아 다니면서 교육을 통한 사회 개혁을 주장했습니다.
공자 연구의 세계적 학자였던 고 김충렬 고려대 교수는 “공자는 교육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었던 교육개혁가”라고 평했습니다.
첫댓글 감사 한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