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에서 가까운 '선월만두반점'

[길로 조봉승]

허름한 오래된 중국집이라 들어가기가 약간 께름직했지만, 명성이 자자한 집이라 앉자말자 이 집 대표 음식인 '야채만두'를 주문했다. 야채만두는 군만두에 야끼우동의 양념 소스를 얹은 조금 특이한 만두인데, 개인적인 생각은 야끼우동에 군만두를 따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야채와 해물이 푸짐한 '야끼우동'이 맛있다.

그런데 양념소스가 매운편이라 매운걸 싫어하면 덜 맵게해달라고 주문하면 된다.

마감 시간은 대체로 오후 6시이고, 그 전이라도 재료가 떨어지면 문을 닫는다.

서문시장에서 동산네거리 건너 오토바이 골목에 있다.

사진 화살표 방향 두 번째 집.

노포집 다운 실내 모습

대표 음식인 야채만두

메뉴판에 있는 찐교스나 물만두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들어오면 바로 주문하고 다른 음식을 주문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