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초초등학교는 화성 남양면에 있는 소규모 학교이다.
시골 학교인 줄 알았는데 가면서 보니 남양면에 대큐모 산업시설이 들어서고 있어 아파트와 상가가 한창 건설 중이었다.
집에서 좀 멀어서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사서 선생님의 부탁으로 응하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니니 몸이 피곤하여 괜히 간다고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구나 1~4교시 풀타임 강연이니...^^;;
그러나 약속이니, 또 아이들이 기다릴 텐데... 아침 7시 30분에 출발.
여유 있게 출발하였지만, 차가 막혀 빠듯하게 5분 전 도착,
부랴부랴 들어서니 4~6학년 아이들이 옹기종기 다목적실 바닥에 앉아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습도가 높아 땀은 흐르고, 내가 서 있는 앞쪽은 에어컨이 잘 오지 않아 힘들었다.
겨우 한 번의 강연을 마쳤는데,
1~3학년 강연 때는 선풍기를 틀어주시고, 에어컨 온도를 좀 낮추니 나아졌다.
1학년 아이들이 어찌나 귀여운지~~
다 마치고 나니 처음 강연은 내가 너무 힘없이 해서 좀 미안했다. 에휴^^;;
첫댓글 선생님 사진예쁘게 나왔네요^^
날이 넘 덥습니다 머리 식히려 카페나왔어요
선생님 여름 건강히 나셔요!
정말 너무 더워요.
카페 좋죠. 나도 오늘 양평닥터박 갤러리서 오후내내 있었답니다. ㅎ
여름 잘 견디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