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저는 44회 졸업생 민승기 입니다
1979년 근대사 우리 역사의 격변기에 고향을 떠나 서울에 상경한지 어언 30여년이란 세월이 흘렀군요.
세월은 유수와 같다더니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어느사이 강산이 3번이 변한 30년이란 세월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고향을 떠나올때 20대 후반의 청년이었는데 어느사이 나는 55년이란 세월속에 , 고향을 떠나올때 혼자인 몸이 이제는
20대 후반의 아들과 딸둘의 가장이 되어있다는 현실에 고향을 그릴때마다 인생의 무상함을 실감합니다.
우리 44회 졸업생들은 졸업 40여년만에 금년 봄에 우리 서화인들에게는 상징과도 같은 서대산에서 단합대회겸 ,
동문회를 가진바 있는데 , 졸업후 40년만에 만난 , 어떤 친구는 이름과 얼굴이 생각이 나질않아 잠시 서로가
어색한 광경을 연출한 웃지못할 해프닝을 겪은바있습니다.
이일을 계기로 우리 44회는 금년여름 나의 초청으로 경남 남해의 원예 예술촌과 남해에 하계 모임을 가진바 있는데
이는 명지대 국문과 교수로 있는 상중리 출신 차갑부 동문의 카페 개설과 카페를 통한 동기들의 친목이 활성화 되어
이제는 정기적인 모임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습니다.
나는 우리 44회 카페에 원예 예술촌 글을 올린적이 있어 동기들을 남해에 초청하게 되었는데,
남해 원예 예술촌은 원예협회 회원들과 탤런트 박원숙. 맹호림씨등이 남해 군청과 공동으로 남해 독일마을 옆에
꽃마을을 조성하여 관광지로 개발 우리나라의 새로운 실버타운 개념의 전원주택으로 조성한 마을 입니다.
내년 5월이 정식 개장으로 이미 KBS, SBS. 에 이미 두세차레 일부분이 방영된바 있습니다.
금년 여름 8월 23일 나는 남해 우리집에 서 44회 동기들과 40 여년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되어 더할나위 없이
즐거웠습니다.
이제 고향에는 사랑하는 부모님은 저 세상으로 떠나시고 , 내가 살던 고향집은 주인없는 쓸쓸한 적막감이 감도는
고향집이 되었지요.
그러나 내 고향 서화는 몸은 비록 타향에 있으나 내 인생의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 입니다.
먼후일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내가 영원히 잠들 내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서화 초등학교 선후배 여러분을 카페에서 만나게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 또한 이러한 서화사랑 카페를 개설하여
고향사랑과 타향에서도 고향선후배및 고향 소식을 접하도록 이러한 공간을 마련하고 바쁜중에도 서화사랑에 헌신하는
후배 곽봉호 카페지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저는 우리 서화사랑 카페에 가입하며 자축하는 의미로 서화 초등학교 44회 남해 여행 사진을 카페에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고향을 그리며 44회 민승기---------------------
1. 남해 대교에서 44회 동기들과 기념 촬영. 2.
2.남해 원예 예술촌 전경.
3.남해 우리집에서 44회 동기들과 즐거운 한때.
첫댓글 초등학교 선배님이 가까이 계셔서 반갑습니다. 일년에 한번은 남해를 방문하는 데 선배님 연락드리고 뵙도록 하겠습니다 마산에서 생활하는 58회 박용수 입니다
서화인에 한사람으로 사업에 성공한 승기야 !대단한인물이구나 우리친구들을 남해까지 초대를 그날은 정말 즐거운하루였다 제2고향 남해까지 사업번창이라니 축카, 축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