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주의적인 행동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일제에게 핍박을 받을때 기회주의적 행동으로 호위호식한 삶을 사는 이인국 박사는 이 단편소설의 주인공이기도하다.'꺼삐딴 리'란 러시아어로 선장에 해당되는 말로 최고,우두머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인국 박사, 그는 일제시대에는 친일파로 해방후에는 소련으로 친러파로 활동했다. 그리고 전쟁시에는 친미파로 활동을 했다. 이런 이인국 박사는 누가 봐도 우리나라의 애국자는 커녕 기회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인국 박사같은 기회주의자들을 보면, 사람들은 무조건 다 비판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나쁘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나는 생각이 좀 다르다. 우선 자신의 조국을 버리고 다른 나라의 국민처럼 행동하는 이인국 박사의 태도는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관점으로 본다면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환경에 맞게 적응하는 카멜레온처럼 살아간다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도 동물이고 , 동물이면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지키게 되는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기회주의적인 행동도 넓게 보면 일종의 자기보호본능이라고 볼 수 있다. 이인국 박사는 친일파, 친러파, 친미파 등 여러 나라의 고위층과 가깝게 지내고 반민족적이고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였다. 우선 그는 친일파로 활동하면서 자신에게 불리한 작용을 할 사람들 즉 같은 민족이고 같은 나라사람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을 배제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 빈부의 차이에 따라 환자를 선택하였다. 인간이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해야하지 말아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사람의 겉모습만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또 아까 말했듯이 일본어 러시아어 영어를 습득하면서 카멜레온적 변신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딸이 미국인과 결혼하는 것에 대 한 분노감을 느끼며 경력을 높이기 위해 도미계획을 찾는다. 이런 이인국 박사를 나쁘게 보고, 이와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을 찾는다면, 그들은 바로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들이나, 애국자이다.
자신을 보호하려고 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지나치게 하는 것은 나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인국 박사는 결국 도를 넘어선다. 그는 당장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난 그의 가슴속 어딘가에 사랑해야만 하는 조국을 버린 것에 대한 죄책감이 들것이라고 생각이든다.
첫댓글 '난 가슴속 어딘가에 사랑해야만 하는 조국을 버린 것에 대한 죄책감이 들것이라고 생각이든다' 이런 인물들이 이런 마음이 털끔만치라도 있다면 우리 세상이 훨씬 행복해질 수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