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자신과 양떼들을 위해 조심하십시오. ···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습니다. ··· 내가 떠나고 나면 사나운 이리떼 같은 거짓 선생들이 여러분 가운데 들어와 ··· 신자들을 꾀어내어 자기들을 따르게 할 것입니다.
(현대인의성경 사도행전 20:28~30)
사도 바울은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도착하기 위해 에베소에 있는 장로들에게 고별설교를 했다(사도행전 20:16). 바울은 자신이 떠난 뒤에 성도들을 꾀어내는 자, 즉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날 것에 대해 염려했다. 그래서 에베소 장로들에게 자신에게 맡겨진 양 떼 곧 성도들을 잘 살피고 돌보아주라고 부탁했다.
바울은 설교 중에 ‘하나님의 피로 사신 교회(Church of God’s blood)’를 언급했다. 2천 년 전 예수님을 신앙하는 성도들이 다니던 ‘초대교회’를 지칭한 것이다. 로마의 압제와 핍박 가운데서도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피로 사신 교회, 즉 하나님의 피로 세우신 교회에서 믿음을 지켜나갔다.
하나님의교회 패스티브 - 초대교회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당신의 피로 교회를 세우셨을까. 공동번역 성경을 살펴보자.
여러분은 늘 자신을 살피며 성령께서 맡겨주신 양떼들을 잘 돌보시오. 성령께서는 여러분을 감독으로 세우셔서 하느님께서 ··· 피로 값을 치르고 얻으신 당신의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습니다.
(공동번역 사도행전 20:28)
초대교회는 말씀이 육신 되어 오신 하나님 곧 예수님께서 흘리신 피의 값으로 세워진 곳이다(요한복음 1:1~3,14, 에베소서 1:7). 예수님의 희생의 피로 교회를 세우셨으니, 당연히 그곳은 예수님의 소유인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피’는 무엇을 의미할까.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누가복음 22:20)
예수님께서 ‘내 피’라고 말씀하신 ‘이 잔’은 유월절의 포도주를 가리킨다(마태복음 26:19~28, 마가복음 14:16,22~24). 예수님께서는 성력 1월 14일 저녁에 행하신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유월절의 떡이 당신의 몸이고, 유월절의 포도주가 당신의 피라고 말씀하시며 ‘새 언약‘이라고 선포하셨다. 당시 그 자리에는 베드로, 요한, 마태 등 열두 제자들이 있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본받은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피의 값으로 세우신 새 언약 유월절의 날을 기억하여 성도들과 함께 기념했고, 이날을 세상 끝날까지 지키라고 강조했다(고린도전서 11:23~26). 초대교회 곧 ‘하나님의 피로 세우신 교회’에 속한 성도들과 사도들은 모두 새 언약의 유월절을 기념했다. 오늘날 ‘하나님의 피’로 세우신 교회라고 한다면 ‘유월절’이라는 진리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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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 당시 예수님의 피로 세우신 교회의 이름은 무엇이었을까?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과 ···
(고린도전서 1:2)
2천 년 전, 그리스 남단에 위치한 고린도(Corinth)라는 지역에 하나님의 교회가 존재했다. 고린도뿐만 아니라 에베소(Ephesus), 갈라디아(Galatia), 빌립보(Philippi)에도 하나님의 교회가 있었다. 사도 바울은 그곳에 다니는 사람들을 가리켜 ‘성도’라 불렀다. 예수님의 피로 세우신 초대교회의 이름은 ‘하나님의 교회’였던 것이다.
당시에는 소아시아 지방 각 도시마다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져 있었다. 이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운명하신 후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이 유럽과 아시아로 전파됐기 때문이다. 바울 또한 유대교에서 하나님의 교회로 개종한 인물이다(갈라디아서 1:13).
그렇다면, 오늘날 예수님의 피의 값으로 세우신 새 언약의 유월절을 지키는 교회는 어디일까?
하나님의 교회 ‘유월절’로 희망의 소식 전한다.
(중앙신문, 2021. 3. 23.)
하나님의 교회, 오는 27일 희망의 소식 전하는 ‘유월절 대성회’ 진행
(경기일보, 2021. 3. 24)
‘영원한 생명’의 약속 담긴 유월절…175개국 7,000여 하나님의 교회에서 거행
(중부일보, 2019. 4. 21.)
[하나님의교회] 희생으로 인류를 구원하는 ‘유월절’ 정신이 또 하나의 축
(동아일보, 2017. 9. 26.)
유수 언론들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 유월절의 진리가 있다고 전한다. 유월절의 진리가 있다는 것은 곧 그곳이 예수님의 피의 값으로 세우신 교회요, 하나님께서 세우신 참 교회라는 의미다.
2천 년 전 교법사 가말리엘은 예수님의 피의 값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던 유대교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충고하고 싶은 것은, 이 사람들에게서 손을 떼고 그대로 내버려 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이러한 계획이나 행동이 사람에게서 온 것이라면 실패할 것이지만 ···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면 여러분은 ··· 하나님과 맞서 싸우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쉬운성경 사도행전 5:38~39)
하나님의 교회의 정통성은 그 모든 사상과 소행이 하나님께로 나왔기에 절대 변질될 수도, 흐려질 수도 없다. 그리고 어떤 훼방에도 건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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