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5월24일부터 5월27일까지 열렸다. 경기도는 금메달 98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4개를 획득하여 전국을 제패했다. 이는 경기도 대표 선수들 노력의 결과이지만 특히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소속 학생들의 금메달 8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획득이 괄목할 만하다.
4개 종목(유도, 볼링, 육상, 인라인롤러)에서 17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이러한 결과를 내어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볼링은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어 동두천‧양주가 중학교 볼링의 메카로서 지위를 굳혔고 신다은(양주 회천중)양은 여중부 3관왕 MVP로 선정되었다.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는 도 교육청과 지역교육청, 지자체, 학교의 꾸준한 인적 물적 지원과 지도자들의 개인별 맞춤형 지도계획 수립, 꾸준한 훈련, 과학적인 선수 전략 분석, 겨울방학 중 동계강화훈련, 경기도 대표 선수 선발 후 체계적인 합숙훈련 참가 등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안대준 교육장은 경기장을 순회하면서 학생들과 지도자들에게 안전에 유의하며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격려를 하였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동두천양주와 경기도에 희망을 준 17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