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와 삼겹살은 찰떡 궁합? 실제로는 과일이나 채소가 제격
이뇨작용 뛰어난 배, 숙취해소 좋은 오이와 궁합
소주 같은 독주에는 과일이나 채소류가 좋다. 대표적인 가을 과일인 배는 뛰어난 이뇨작용으로 소변을 촉진 해 주독을 풀어 주며 오이나 연근 등도 숙취해소에 좋은 술안주다. 흔히 소주와 삼겹살을 찰떡 궁합이라 생각하는데 소주의 알코올이 지방을 합성해 삼겹살과 먹으면 고스란히 뱃살(지방)로 축적되므로, 안주는 ‘무조건’ 저지방·저칼로리여야 한다. 소주와는 삶아서 기름을 쏙 뺀 소·돼지 수육이 잘 어울리며 생선류도 좋은 안줏감이다.
- 목살수육 (출처: 여성조선)
목살수육
만드는 방법
- 1돼지고기 목살은 덩어리로 구입해 2~3등분으로 자르고 분량의 된장물에 고기를 삶아준다.
- 2센불에서 끓이기 시작해서 중불로 30분간 끊이고, 약불로 10분 정도 뜸을 들인다.
- 3분량의 새우젓에 다진 적/청고추, 다진파, 다진마늘, 통깨를 넣어 새우젓 양념을 준비한다.
- 4삶은 고기는 얇게 썰어 새우젓과 함께 접시에 담아낸다.
- 재료
- 주재료통목살 1kg, 된장물: 통마늘 10쪽, 생강 1톨, 양파 1개, 대파 1대, 통후추 6개, 된장 2큰술, 물 8컵, 청주 1/3컵, 감초 3개, 정향 1개
- 새우젓양념 새우젓 1큰술, 다진 적/청고추· 다진파· 다진마늘· 통깨 약간
- Tip
좋은 안주오이, 연근, 수육, 생선회 나쁜 안주삼겹살, 닭튀김, 낙지볶음
40도가 넘는 독한 양주의 가장 좋은 안주는 물?
우유, 두부 같은 저지방 고단백 음식이 좋아
위스키 등 대부분의 양주는 40도가 넘는 독주로 가장 좋은 안주는 ‘물’이다. 가급적 얼음이나 물에 희석시켜 마시는 게 좋으며, 스트레이트로 마실 때는 틈틈이 물이나 우유 등을 마셔야 한다. 또 간단한 스낵이나 우유, 두부 같은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이 좋다. 치즈도 제격이다. 치즈는 와인보다 양주와 더 궁합이 잘 맞는 안주로, 저지방 고단백이라 적당한 포만감도 준다. 단백질이 많은 찹스테이크나 신선한 채소와 과일도 양주 안주로 좋다.
- 모둠 과일치즈꼬치 (출처: 조선일보 사진DB)
모둠 과일치즈꼬치
만드는 방법
- 1준비한 과일은 모두 방울 토마토와 비슷한 크기로 네모나게 자른다.
- 2치즈도 방울 토마토와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 3 오렌지, 치즈, 방울 토마토, 파인애플, 포도 순으로 꼬치에 꿴다.
- 4과일 꼬치를 준비한 접시에 담는다.
- 재료
- 주재료포도 5알, 통조림 파인애플 슬라이스 2개, 방울 토마토 5개, 브리 치즈 50g, 오렌지 반 개
- Tip
좋은 안주우유, 치즈, 과일 나쁜 안주조미땅콩, 감자튀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