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넘 사진전 >
매그넘은 소속 사진작가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세계 사진 거장 협회이다.
작가주의를 지향하는 매그넘 사진작가들은 세계를 기록하고
사람들, 사건, 세계적 화두, 저명인사들을 주관적인 입장에서 감정을 이입하여 해석한다.
매그넘은 제2차 대전 직후인 1947년, 전설적 사진작가들,
로버트카파, 앙리 카프티에-브레송, 조지 로저, 데이비드 "침" 시모어에 의해
MoMA(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설립된 후, 2007년에 창립 60주년을 맞이했다.
매그넘의 이상은 기록을 예술단계로의 승화였으며, 그 결과
사진미학의 교과서가 된 현대 사진사를 써내려갈 수 있었다.
매그넘은 개인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이념과 자본을 떠나
시대와 역사를 기록하였고 사진을 통해 "세상의 상황과 진실을 환기"시키는 작품들로 유명하다.
매그넘 회원이 된다는 것은 세계최고의 사진작가라는 공인이며,
현재 매그넘은 재능과 다양성을 갖춘 70명의 사진작가들이 활동 중이다.
뉴욕, 파리, 런던, 도쿄 4개의 지점과 45만점 이상의 이미지를 보유한
디지털 라이브러리, 한국을 비롯해 15개의 에이전트를 통해서
전 세계의 언론사, 출판사, 광고 대행사, 미술관, 갤러리에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 사업부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연간 200여 회 사진전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 시대를 상징할수 있는 이미지들과 함께 20세기의 수많은 결정적인 순간들을
촬영하여 역사적인 기록들을 쌓아 온 것처럼...
매그넘은 앞으로도 사진의 본연과 독자성의 새로운 지표들을 만들어 갈 것이다.
(2012. 2. 20 예술의 전당에서)
실내 전시실 내부 촬영이 금지되어
포스터 사진과 휴게실에서 몇장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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