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임에도 불구하고 제3회 낭독대회를 훌륭히 치르도록 애써주신 한예원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사준비위원회를 열어 기수별 역활분담을 하여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팀웍를 보고 칭찬에 인색하신
김시황선생님께 20년만에 처음으로 칭찬을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비가 와서 어느때 보다 어려운 조건이었고 특히 대회를 앞두고 와병중이시든 종손 모친이 위중하시다하여 대회 장소를 종가 사랑채에서 보본당으로 옮기고 우천을 대비, 행사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게
천막으로 하늘을 가리는 일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가뜩이나 행사를 치르기에 부족한 보조금으로 자부담의 출혈을 감수해야하는데 예상에도 없었던 제례시연과 천막 제작비용등의 예상외 지출이 큰 부담이었으나 회원들의 찬조가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1기 구본홍회장 60만원과 막걸리 2박스 , 2기 김영남회장 30만원과 단감5박스, 4기 30만원, 7기 20만원, 8기 야간 오경훈부회장 20만원, 신세호부회장 20만원 계 180만원의 현금 찬조가 있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위해 쾌척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게 된 것은 기별 회원들의 빛나는 봉사였습니다.
1기 주방담당, 2기 안내, 3기 찻자리, 4기 의상(한복), 7기 부침, 8기 설겆이 등, 모두가 맡은바 역할에 충실하여 보는 이들 모두가 회원들의 봉사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구본홍행사준비윈장님과 기별 회장단과 회원님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은 손성모국장님, 편치않은 몸으로 사회를 맡은 신금철선생님, 낭독대회를 이끌어준 이홍자, 조기완선생님, 찻자리를 펼친 임경순실장과 3기 회원님들, 접수를 맡은 8기 회장단 ....
매년 볼거릴를 제공하기 위해 붓 장식을 해주신 도운환선생님, 상장에 이름을 써준 명필 배기숙서생,
당일 인지초등과 영남공고의 체험으로 대회구경도 못한 정영태, 나점숙, 노경숙, 이명희선생님
모두모두 최산을 다한 아름다운 대회었고 아름다운 모습들이었습니다.
성현의 글을 읽어 인성을 바르게 하여 사람다운 사람, 사람 노릇하며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낭독대회를 개최하는 취지입니다.
대회 당일 마을 곳곳에서 글 읽는 소리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풍경은 정말 아름답고 보는 이로 하여금 행복과 보람과 긍지를 느끼게 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먹방이 판치는 요즘 텔레비젼에서 보기드문 한문낭독대회를 뉴스와 정규방송에 방영되도록 애써주신 대구 MBC 공재성국장님과 이영환편성제작 국장님, 하루종일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촬영해준 인철용감독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비가와서 천막을 걷지못하고 밤을 세웠더니 빗물을 이기지 못한 천막은 찢어져 수리를 해야할 판!
다음날 뒷정리를 위해 피곤을 무릅쓰고 하루를 봉사한 이명희1기부회장님, 나점숙실장, 정영태국장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원장의 넘치는 에너지의 원천은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입니다.
한예원 여러분들 덕분에 오늘도 행복합니다.
수상 대상자와 기념사진촬영. 내년에는 초등부를 따로해야 겠네요.
펀찮은 몸으로 종일 사회를 보며 수고한 4기 신금철님!
심사위원장인 정병호교수(경북대 한문학과)께서 심사기준 발표중
심사위원들의 채점표가 취합되는 동안 김시황(경북대 명예교수)대회장님께서 낭독시범을 보이다.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시려고 온 힘을 다 쓰고 계시네요.
고인 빗물도 아이들께는 놀꺼리가 되나보다. 시멘트 일색의 아파트보다 흙마당이 좋지?
대회준비위원장님은 의상을 세차례나 갈아 입으시며 대회를 빛내주었답니다. 후배들의 귀감이 되어 감사드리고요, 이쁜 후배들은 선배들을 쫓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세상에~~~^^ 8기 회장단들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평소에 많이 해본 솜씨(?)같으네요. ㅎㅎㅎ 빠른 손놀림이 능숙합니다.
설겆이팀 찬물에 설겆이 하다가 막걸리 한잔으로 몸을 후끈 데우시나봐요?
맛있는 차와 다식으로 갈증을 해소해 준 3기 이쁜이들입니다.
윤종락(한예원 운영위원장)선생님의 굵고 힘찬 낭독소리에 귀가 번쩍 !
4기 서정희선생의 낭독은 좋은 경험이었지요?
4기 총부 박현순선생깨서도 용기를 내어 보았다네요. 암요! 좋은 경험이지요.
한예원 낭독팀을 이끌어 온 조기완 선생님! 어릴적 서당공부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수상을 축하합니다.
구미에서 온 정창화선생님은 우승할 때까지 도전할 듯! 대단한 노익장이십니다.
매년 전국 낭독대회를 섭렵하며 대구 청유낭독반을 이끌어 가는 조정숙선생님! 이번 대회를 많이 홍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진행에 정신없는 손성모사무국장 뒤에서 원장은 무슨 염려?
해안초등임현주교장께서 축하화분을 보내 왔네요. 감사합니다.
해안유치원,초등의 다례 (2기 최양순선생지도)
조손다례의 주인공은 구본홍회장님의 외손자입니다. 6세의 도령이 너무도 의젓하네요.
출연자들 한복은 옻골체험장에서 대여해 주었는데 출연후 벗어야 하는데 벗어놓지 않아 흙 묻칠까봐 노심초사했답니다.
꽃무늬 한복이 이쁜 7기! 이쁜 사람이 날라주는 음식은 더 맛있었답니다.
300명이 먹을 부추전을 종일 굽는 7기! 피곤할 텐데 웃음꽃이 넘칩니다.
회원들의 봉사 덕분에 출연자와 가족들은 "장터 국밥보다 낫다"고 칭찬 일색이었데요.
3회 대회를 빛내주기 위해 대구 청년유도회 배희구회장께서 회원들을 독려, 대거 출전해주었답니다. 최고상인 大通도 청유 황경보씨가 수상했답니다. 개인부분 우수상인 通을 찾지한 신혜주씨는 부군도 격려차 함께했네요.
유일하게 중학교 단체가 출전한 매천중! 정미애교장선생님은 관심이 지대합니다.
8기 주야간 회장단이 정려각 얖에서 함께 대회를 하루 앞둔 6일 오후, 선비춤팀이 리허설을 했습니다.
대회 하루 전 6일 오전 10시에 모여 전 부칠 부추를 씻기위해 소쿠리를 이고 ....7기 심진희회장과 이향부회장은 추억 쌓기를 합니다
칼 가는 아저씨도 필요하고요,
가을 무우는 인삼보다 좋다고 합니다. 강원도 무우가 얼마나 단단하고 좋은지 ......
낭독대회 자료집이 도착했습니다.
대회를 마치고 어두워질 때까지 정리를 하는라 미쳐 천막을 걷지 못했드니 이튿날 아침, 빗물을 이기지 못한 천막이 찢어져버렸네요.
단풍이 절정을 이룬 동계정 ! 북적이던 어제와 달리 일요일 아침, 고요하기만 합니다.
晩秋의 동계
첫댓글 * 고전(古典)이 펼쳐지는 대하드라마 입니다. 동서고금을 통하여 인간 삶의 근간인 경전(經傳)을 낭독하고 알리는
행사는 인간성이 실종되어 가는 현대사회를 바로 세우는 시대적 햇불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두에서 종횡무진하시는
'한예원' 원장(님)의 열의와 사명감이 넘치는 무한 에너지에 놀라 울 따름입니다. 더불어 한예원 동문들의 헌신적
봉사와 노고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향후 '경전(經傳)낭독대회'는 삶의 근본을 일깨우는 산실로 우뚝서리라
봅니다.
한국인성예절원의 정성으로 옻골이 북적였습니다.
많은 손님 초청해주시고 맞아주셔서 감사한마음 큼니다.
궂은날씨에 걱정을 했지만 무사히 마치고 마무리까지 한국인성 예절원에서 고생하시는 모습에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전통을 사랑하는 마음 많이 배우고갑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계속되는 한문 낭독대회는 옻골의 축제 나아가 동구의 축제이며 그 뜻은 인성을 실천하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우중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모두에게 노고를 치하하는 바입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더욱 성공적인 대회가 되어 전국이 참여하는 날을 기다리며.
8기 야간반에서도 10만원 찬조가 있었습니다.감사드리고요, 여러분 덕분에 멋진 행사가 되었습니다.우천에 돈으로 하늘을 가렸다는 말은 천막값을 무려 375만원이나 지불하여 1000원권으로 하늘을 가렸다는 결론입니다. 우쨌든지 천막 덕분에 행사장은 비맞지 않아 좋았습니다. 찬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큰 힘이 되어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