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ggars Banquet (Matardor) 신보 타이틀
1. Cornelius - Five Point One (초판한정 1CD + 1DVD 스패셜 패키지) (AMG ★★★★)
피치카토 파이브,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쉰 등과 함께 시부야계 사운드를 대표하고 있는 천재 뮤지션 케이고 오야마다의 원 맨 밴드 코르넬리우스가 마타도어 레이블에서 발표한 2004년 최신작. 이미 미국을 비롯한 일본 시장에서 폭발적인 판매 그래프의 정점을 찍었을 정도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커다란 찬사를 이끌어낸 베스트셀러이다. 현재 국내의 마니아 층을 통해서도 수입이 강력하게 요청되고 있는 본 작은 새로이 작곡된 뉴 싱글들 뿐만 아니라 그가 손수 선곡한 이전 수록곡들의 리믹스 버전도 수록되는 등 다양한 사운드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초판에 한하여 그만의 독특한 아트워크를 살펴볼 수 있는 DVD가 삽입된 한정반으로 발매되어 코르넬리우스 마니아들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고 필수적으로 소장해야 할 컬렉터스 아이템으로의 높은 위상을 과시한다.
2. Cat Power - What Would the Community Think (AMG ★★★★)
여성 싱어송 라이터 챈 마샬의 일인 밴드인 캣 파워가 마타도어와 계약한 뒤 내놓았던 첫 번째 앨범으로 그녀가 산파한 최초의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인디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싱어 송라이터적 음악 세계를 새드 코어적 감성 필터를 통해 여과, 보기 드문 독창성을 뿜어내고 있으며 ‘In This Hole’, ‘What Would the Community Think’, ‘Taking People’, ‘Bathysphere’ 등의 골든 트랙 퍼레이드가 이를 잘 말해준다. 이 앨범을 기점으로 캣 파워의 음악적 지위가 급상승했을 만큼 이들의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음반이다.
3. Cat Power - Moon Pix (AMG ★★★★☆)
지난 음반의 성공을 등에 업고 야심차게 발매된 캣 파워의 1998년 음반으로 전작의 상업적, 비평적 성공과 비등한 수준의 성과를 가볍게 쾌척하며 그녀가 일궈낸 개인적 전설을 계승, 발전시켰다. 앨범의 수록곡들 ‘American Flag’, ‘Metal Heart’, ‘Cross Bones Style’, ‘Say’ 등의 주요 트랙들이 이를 잘 말해준다. 결론적으로 새드 코어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캣 파워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최고의 작품으로 손색이 없는 앨범. 그녀 음악 세계의 전성기가 모두 이 음반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압권인 완성도를 과시한다.
4. Cat Power - The Covers Record (Amazon ★★★★☆)
제목부터가 잘 말해주듯, 캣 파워가 자신이 영향 받았던 아티스트들의 시그니처 송들을 리메이크해 수록한 매우 톡특한 컨셉의 앨범이다. 거장 밥 딜런의 ‘Paths of Victory’, 롤링 스톤스의 ‘(I Can"t Get No) Satisfaction’,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I Found a Reason’, 동명의 영화 사운드 트랙으로도 알려져 있는 필 필립스의 ‘Sea of Love’ 등 그리고 재즈의 고전 ‘Wild Is the Wind’에 이르기 까지 팝의 역사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대가들의 곡들을 자신만의 독창적 음악 어법으로 재해석하며 캣 파워 뮤직 월드의 근간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들려주고 있다.
5. Guitar Wolf - Missile Me
기타리스트 세이지, 베이시스트 빌리, 드러머 토루의 3인조로 구성된 일본 출신의 하드코어 펑크 그룹 기타 울프가 마타도어와 협약을 체결한 뒤 선보인 ‘96년 데뷔작. 얼터너티브, 인디 록, 그리고 J-Pop의 음악 향취가 한데 어울리며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이들의 음악 세계를 완성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적지 않은 컬트 마니아들을 거느리고 있는 그룹 이다. 제목만으로도 이들의 독특한 사운드를 감지할 수 있는 ‘Kung Fu Ramone Culmination Tactic’, ‘Hurricane Rock’ ,’Jet Rock N" Roll’ 등 이들의 창의성을 대변하는 높은 수준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6. Guitar Wolf - Jet Generation (AMG ★★★★)
일본 출신의 트리오 록 그룹 기타 울프의 통산 세 번째 앨범. 그들 최고의 명반으로 군림하고 있을 만큼 최고 수준의 음악적 완성도로 갈무리되어 발표되자 마자 골수 마니아들의 박수세례를 독점하였다. ‘Jet Generation’, ‘Kung Fu Ramone’, ‘Cosmic Space Girl’, ‘Can-Nana Fever’ 등은 그 중에서도 단연 압권을 형성하며 듣는 이들에게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한다. 전체적으로 공상 과학적 이미지와 음악을 한데 잘 버무린 점 또한 특색이며 잘 알려져 있다시피, 이를 통해 그들은 가장 성공한 일본 인디 록 그룹 중 하나로 자신들을 우뚝 세울 수 있었다.
7. Mission Of Burma – Onoffon (AMG ★★★★☆)
1980년 버마에서 결성된 포스트 펑크 밴드 미션 오브 버마의 2004년도 신작앨범 음반. 라이코 디스크와 의 계약을 마치고 마타도어 레이블에서 발표한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현재 본토에서 입 소문이 꼬리를 물며 최고의 평점을 얻고 있을 만큼 완성도가 발군인 본 작에서 그룹은 세련된 포스트 펑크의 시원하고 화끈한 음악 세계를 잘 드러내고 있다. ‘The Setup’, ‘The Enthusiast’, ‘Nicotine Bomb’ 등이 이를 훌륭히 증명해주는 곡들이다.
8. Pizzicato Five - Remix Album: Happy End of You (AMG ★★★★)
시부야계 사운드를 창조한 위대한 아티스트 중 하나인 피치카토 파이브가 ‘98년 발표했던 작품으로 그 동안 많은 마니아 층을 통해 수입요청이 빗발쳤던 음반. 본 작품은 ‘97년의 앨범 Happy End of the World의 곡들을 새로이 리믹스한 트랙들로 짜여져 있는 독특한 구성 덕에 시부야 음악 마니아들의 구매욕을 자극, 리믹스 앨범으로는 드물게 높은 판매고를 쾌척했다. ‘Love"s Theme’, ‘The Goes Around, ‘Happy Ending’ 등은 수록곡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골든 넘버들이다. 물론 여타 곡들도 원곡의 완성도를 뛰어넘는 수준급의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9. Pizzicato Five - The Fifth Release from Matador (Amazon ★★★★)
앨범 타이틀에서 짐작되듯, 미국 인디 록의 산실로 불리는 마타도어와 계약한 뒤 다섯번째로 발표하는 피치카토 파이브의 2000년 작품이다. 즉, 미국 진출 이후 선보이는 다섯번째 음반이 되는 셈이다. 앨범에서 피치카토 파이브는 1970년대의 모타운 소울과 버트 바카락 풍의 션샤인팝 음악적 분위기, 여기에 1990년대의 모던 라운지와 일렉트로니카를 양념처럼 첨가해 시부야계 사운드에 걸맞는 매우 스타일리쉬한 팝 레코드를 완성하고 있다. ‘A Perfect World’, ‘20th Century Girl’, ‘LOUDLAND!’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가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10. Yo La Tengo - I Can Hear The Heart Beating As One (AMG ★★★★☆)
이제 인디 록 팬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을 만큼 너무도 유명해져 버린 요 라 텡고의 ‘97년 앨범으로 평론가들이 꼽는 밴드 최고의 마스터피스 중 하나이다. 그 이전까지 받았던 높은 음악적 평점이 본 앨범에 와서 천정부지로 치솟았을 만큼 완성도 면에서 거의 완벽한 포맷을 들려주고 있다. 이들의 싸이키 델릭과 멜랑꼴리한 사운드가 빛을 발하는 ‘Little Honda’ 비치보이스에게 바치는 오마주 ‘Little Honda, 그리고 ‘Center of gravity 등, 거의 전곡이 인디 골수 팬들의 고른 사랑을 받았던,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인디락의 교과서와도 같은 앨범.
11. Yo La Tengo - And then Nothing Turned Itself Inside Out (AMG ★★★★)
전작에서 도저히 이룰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인디 록의 음악적 도원경을 완성해낸 요 라 텡고가 산파해낸 또 하나의 명반이다. 이렇게 두 앨범 연속으로 이렇듯 최고 수준을 뽐낼 수 있는 그들의 음악적 능력에 평론가들은 감탄을 거듭 했고 전세계의 팬들은 환호성을 질러댔다. 도무지 끝이 보이질 않는 고공 행진이 모두 이 앨범으로 완성을 보았던 것. ‘Everyday’, ‘Let"s Save Tony Orlando"s House’, ‘Tears Are in Your Eyes’, ‘Saturday’ 등의 명 트랙들을 왜 요 라 텡고가 그토록 오랜 기간 인디 신의 정점에 서 있을 수 있었는지를 대번에 파악할 수 있다.
█ Beggars Banquet (Matardor) 재수입 타이틀
12. Cornelius – Fantasma (AMG ★★★★☆)
일본 출신의 아티스트 케이고 오야마다의 원 맨 밴드인 코르넬리우스가 지난 ‘97년 발표했던 음반으로 현재까지도 그룹의 대표작이자 시부야게 사운드를 이해하는데 반드시 거쳐가야 될 교과서와도 같은 앨범. 그간 시부야계 음악계에서 피치카토 파이브와 함께 광범위한 영향력을 발휘해 온 대가답게 본작을 통해 그는 각종 음악 장르를 한데 버무리는 환상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일본의 Beck’이라는 별칭이 모자람이 없는 높은 완성도를 그려내고 있다. ‘Mic Check’, ‘Star Fruits Surf Rider’, ‘Thank You for the Music’ 등의 대표 넘버들을 통해 이를 잘 파악할 수 있다.
13. Cornelius – Point (AMG ★★★★)
일본의 Beck으로 불리는 코르넬리우스가 2000년 야심차게 내놓았던 앨범으로 발표되자마자 평단의 일제적인 찬사를 획득하며 높은 상업적 성공까지 거두게 된 음반. 그만큼 음악적 완성도가 가히 발군인 본 작품에서 코르넬리우스는 일병 ‘잘라 붙이기’ 즉 포스트락의 표현형식인 사운드 믹싱과 프로듀싱의 명수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수 가지의 음악 장르를 하나로 통합하는 음악적 능력의 진수를 선보인다. ‘Point of View Point’, ‘Smoke’, ‘Tone Twilight Zone’, ‘Brazil’ 등의 곡들이 이에 대해 명확한 확답운 선사한다. 결론적으로 Fantasma와 함께 코르넬리우스의 양대 축을 형성하고 있는 명반. 시부야게 음악 팬이라면 반드시 들어보아야 할 필수 아이템이다.
14. Pizzicato Five - Happy End Of The World (AMG ★★★★)
지금은 시부야계의 전설로 칭송되고 있는 피치카토 파이브의 ‘97년 앨범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 커다란 성공을 거두며 시부야계의 이름을 전세계적으로 알렸던 기념비적 작품. 특히 리더 코니쉬 야수하루의 ‘한글사랑’ 취향이 반영된 독특한 앨범 커버로 많은 국내 팬들의 찬사를 받기도 하였으며, 그 동안 국내에 배포 되지않아 시부야계 애호가들의 수집표적 첫번째가 되었던 작품이다. ‘60년대를 풍미하였던 라운지 뮤직과 션사인 팝 그리고 ‘70년대의 아이콘 이였던 디스코와 하우스 등을 놀랍도록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 탄생시킨 놀랍도록 유쾌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 Beggars Banquet 신보 타이틀
15. Cocteau Twins – Victorialand (Amazon ★★★★★)
콕토 트윈스가 ‘86년 내놓았던 음반. 엘리자베스 프레이저, 로빈 거스리, 사이먼 레이먼드로 이루어진 그들은 그간 꾸준한 활동을 발판 삼아 탄탄한 팬 층을 형성, 이후 있을 ‘90년대 드림 팝 열풍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엘리자베스 의 꿈결 같은 목소리와 로빈의 노이즈 기타의 완벽한 합일이 이를 잘 말해준다. 콕토 트윈스가 음악적 구심점을 잡아가기 시작했던 순간을 포착한 작품으로 이후 있을 명반 퍼레이드가 이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6. Cocteau Twins - Blue Bell Knoll (Amazon ★★★★☆)
‘84년의 Treasure, ‘90년의 Heaven or Las Vegas와 함께 일명 콕토 트윈스의 3대 마스터피스로 손꼽히는 걸작 앨범이다. 엘리자베스 프레이저의 목소리는 천상에서 들려오는 듯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에 발맞춘 로빈 거스리의 기타는 웅웅거리는 노이즈를 부드럽게 방사한다. 이를 통해 그들이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이전에 이미 드림 팝을 완성했음을 잘 알 수 있다. ‘Blue Bell Knoll’, Carolyn"s Fingers’ 등이 이를 증명해주는 트랙들이다.
17. Cocteau Twins - Heaven Or Las Vegas (AMG ★★★★☆)
콕토 트윈스의 후기 시절 중 단연코 최고의 순간으로 꼽히고 있는 명반. 로빈 거스리, 엘리자베스 프레이저, 사이먼 레이먼드의 음악적 앙상블이 비등점을 향해 치달으며 당시 마니아들의 귀에 꿈결 같은 음악 폭격을 시도, 인디 록으로서는 드물게 대단히 높은 판매 그래프를 그렸다. 1990년대 드림 팝의 공식이 모조리 들어있는 앨범으로 ‘Heaven or Las Vegas’, ‘Cherry-Coloured Funk’, ‘Iceblink Luck’ 등의 트랙들이 이를 대번에 증명해주고 있다.
18. Mclusky - The Difference Between You and Me Is That I"m Not On Fire
2002년에 발표한 2집을 통해 각종 평론으로부터 개러지 락의 부활과 함께 가장 주목 받았던 포스트 펑크 락 그룹 멕러스키의 2004년도 최신 앨범. 70년대 이후 아메리칸 컬리지 락의 핵심이 되었으며 이후 90년대를 품미하게 될 얼터니티브 락의 창조적 모멘텀이 되었던 아메리칸 인디 록 & 포스트 펑크의 전통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이들의 사운드는 그야말로 감성적 에너지가 충만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Without MSG I Am Nothing’, ‘Your Children Are Waiting for You to Die’, ‘You Should Be Ashamed, Seamus’ 등의 곡들이 이를 대변해주는 트랙들이다.
19. Modest Mouse - The Lonesome Crowded West (AMG ★★★★☆)
이삭 블록(기타, 보컬), 제레미아 그린(드럼), 에릭 조디(베이스)을 주축으로 결성된 인디 록 그룹 모디스트 마우스의 소포모어 음반으로 현재까지도 최고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명반 중의 명반. 노이즈 팝, 드림 팝, 일렉트로니카, 로 파이, 이모 코어 등을 하나의 음악적 줄기로 수렴해낸 음악적 능력이 그야말로 광채를 발한다. 자연스레 비평 계와 팬들로부터 일제적인 찬사를 일궈냈다. ‘Heart Cooks Brain’, ‘Jesus Christ Was an Only Child’, ‘Cowboy Dan’, ‘Bankrupt on Selling’ 등, 높은 층위에서 마름질된 곡들이 이에 대해 충실히 증명해주고 있다.
20. Modest Mouse - The Moon and Antartica (AMG ★★★★☆)
이삭 블록(기타, 보컬), 제레미아 그린(드럼), 에릭 조디(베이스)을 주축으로 결성된 인디 록 그룹 모디스트 마우스의 4번째 앨범. 그들의 소포모어 음반과 함께 현재까지도 최고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명반. 그들은 음반에서 드림 팝, 일렉트로니카, 로 파이, 이모 코어 등의 다양한 음악적 소스를 그들만의 비법으로 갈무리, 독창성과 재기 넘치는 음악 세계를 선사하고 있다. ‘Gravity Rides’, ‘Wild Packs of Family Dogs’ 등을 통해 이를 잘 알 수 있다.
21. Pixies - Wave Of Mutilation (AMG ★★★★☆)
드디어 2004년 새로이 공개되는 픽시스의 완벽한 베스트 컬렉션으로 벌써부터 국내외의 마니아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고 있는 최고의 화제 작품이다. 최근 재결성이 되며 15년 이상 지속되어온 그들의 긴 음악적 역사가 23곡의 대표 넘버들과 미공개 작품들을 통해 완벽하게 재현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거장 픽시스가 걸어왔던 선구자의 길을 잘 느낄 수 있다. 1990년대를 풍미하였던 얼터너티브락의 폭발이 모두 픽시스가 일궈놓은 음악적 업적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임무였음을 증명해주는, 록 마니아들에게 최상의 선택으로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다.
22. Whirlwind Heat - Do Rabbits Wonder (AMG ★★★★)
무그 신서사이저를 무기로 인디 록 포맷을 실험하고 있는 그룹 훨윈드 히트가 2003년도에 발표했던 데뷔 작품이다. 키보디스트 데이비드 스완슨, 베이시스트 스티브 담스트라, 드러머 브래드 홀랜드의 트리오로 짜여져 있는 그룹은 이 하나의 작품으로 단숨에 음악계의 신성으로 급부상, 탄탄대로를 걸을 채비를 끝마쳤다. 그만큼 완성도가 신인치고는 최고점을 찍고 있을 만큼 대단한 수준이다. ‘Purple’, ‘Yellow’, ‘Brown’ 등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23. Wiley - Treddin" On Thin Ice (AMG ★★★★)
최근 XL레이블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유망주이자 디지 라스칼, 크레이그 데이빗을 통해 국내에서도 친숙한 장르가 된 투 스텝/개러지의 샛별 윌리의 2004년도 처녀 작품이다. 무명 시절부터 이미 그 출중한 실력을 인정 받아온 뮤지션답게 발군의 플로를 과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디지 라스칼의 후계자가 바로 자신임을 명백히 입증하고 있다. 타이틀 곡 ‘Treddin" on Thin Ice’를 포함해 ‘Wot Do U Call It?’, ‘Pick Ur Self Up’, ‘Eskimo’ 등을 통해 흑인 음악 특유의 탁월한 그루브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개러지 신의 수작 음반으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