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1일(목)~22일(금) 1박 2일로 친구들 4집 부부가 충남 청양의 칠갑산자연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통나무로 되어있는 '숲속의집(독채)'을 예약하려 하였으나 경쟁에서 밀려 연립동인 산림문화휴양관숙박동 2층을
예약하여 5인실 2실을 빌렸는데 1실에서도 8명이 잘 수는 있겠더군요.(성수기 및 주말 1실당 7만원, 비수기 5만 6천원)
우리가 든 곳은 2실 모두 다락방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같은 돈을 주고 5인실을 사용하는데 1층보다는2층이 좋고, 다락방이 있는 곳은 더욱 훨씬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있으면 아이들이 오르락내리락 무척 좋아하고, 아이들이 없으면 코를 많이 고는 사람 다락방으로 추방시키면 좋습니다. ^^;
휴양림 전체 넓이가 크지는 않은데 숙소 주변으로 나무가 많이 우거져 그늘이 많아 좋았습니다.
우리가 가는 날 비가 많이 와서 계곡에 물이 많아 좋았는데 지난 초여름에는 바싹 말랐었다고 하네요.
계곡이 좋은 편은 아니나 아이들 물놀이 하기에는 좋은 시설이 따로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휴양림내에 단풍나무가 많아서 단풍철에 오면 아주 좋을 것 같았습니다.
등산로는 칠갑산까지 가는 등산로가 있기는 한 것 같은데 멀 것 같고 주변 산책로는 괜찮은데 등산로로는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럼 아래에 사진 몇장!
## 우리가 묵었던 산림문화휴양관 숙박동

## 숙소 바로 앞 계곡

## 숲속의집 주변

## 숲속의집 중 유일한 한옥(5인실인데 무려 일박에 9만원) - 그래도 한번 자 보고 싶었던......!

## 다른 숲속의집 풍경

## 산책로 주변 몇군데 있는 맥문동 꽃밭

## 물놀이장은 유아용과 성인용 두군데인데 이 폭포 위가 성인용

## 이번 동행한 천안아산 촌사람들.......! ^^;

첫댓글 칠갑산 가까운데 좋은 휴양림이 있었네
좋은 참고가 되겠삼
군립휴양림이고 유명하지는 않지만 경쟁률은 만만치 않으니 가려거든 미리감치 예약을 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