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적산(香積山)/574,9m/충남 논산
향적산(香積山)은 계룡산의 천황봉에서 뻗어 나온 산릉이다. 산의 이름은 이곳에서 공부하고 도를 깨우치기 위하여 용맹정진하는 사람들의 땀의 향기가 쌓였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도 하고, 종교적 목적으로 피운 향이 쌓여 있는 산이라는 데에서 유래한다고도 하며, 계룡산의 향기가 가장 짙게 밴 산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고도 한다.
주봉인 국사봉(國事峰, 574m)은 조선을 창건한 태조 이성계가 신도안을 도읍으로 정하기 위하여 이곳에 올라가 국사를 논하였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계룡산을 향하여 서쪽으로 연천봉 능선이, 동쪽으로는 천황봉 능선이 뻗어 장관을 이루며 계룡산을 조망하기 가장 좋은 곳이다. 천황봉, 쌀개봉, 문필봉, 연천봉으로 이어지는 계룡산의 신령스러운 모습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국사봉 정상에는 정상석 외에 천지창운비와 오행비가 있다. 천지창운비의 동쪽 면에는 천계황지(天鷄黃地), 서쪽 면에는 불(佛), 남쪽 면에는 남두육성(南斗六星), 북쪽 면에는 북두칠성(北斗七星)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그 옆의 오행비에는 동면에 오(五), 서면에 화(火), 남면에 취(聚), 북면에 일(一)의 네 글자가 새겨져 있다. '북두칠성은 사람의 수명(壽命; 죽음)을 관장하고, 남두육성은 사람의 장수(長壽; 삶)를 관장한다'는 뜻 외에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천지창운비는 향적산에서 비롯되는 천지의 운세를 나타내는 비(碑)로서 북쪽의 묘향산과 구월산에 흩어져 있는 단군성조의 얼을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라 주장한다. 유래에 따르면 평양에서 살다온 조미양 할머니가 묘향산과 구월산에 있는 단군성조의 얼을 이곳에 옮겨 활동을 펼치다가 1948년 작고하자, 며느리 손씨 부인이 시어머니의 공덕을 기르고 그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이곳에 비를 세웠다 한다 .
개인이 세운 티가 나는 허름한 천지창운비와 오행비만으로도 이곳의 옛 분위기가 대강은 짐작되었다. 그러나 변했다.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없다”던 고려충신 길재의 시구를 생뚱맞게 좀 원용하자면 이곳의 분위기도 신도안의 엣모습이 달라졌듯 그렇게 달라졌다고 생각되었다. 계룡산을 가장 잘 구경할 수 있고, 계룡시와 논산시 상월면의 너른 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대전시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조망 좋은 산이다.
전망대-계룡시가 시원하게...
* 향적산 명물 농바위
* 누럭바위
* 산행일시 : 2010년 4월 4일 오전 07시 정시 출발
* 산행코스 : 대명리 용국사입구-금강대학-용국사-멘재-누룩바위-향적산 국사봉-상여바위-위산명재-
-도곡초등학교( 약 4시간 30분)
* 산행코스는 당일 현지사정이나 날씨 등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 바뀔 수 도 있습니다.
* 출발장소 : 소사역 1번 출구 파출소 건너편 경인국도 변(스카이관광)
* 회 비 : 25,000원
* 준비물 : 식수, 자켓, 장갑 그리고 여벌 옷과 간단한 간식거리 등
* 아침에 (백설기 와 쥬스) 드려요 ~^*^
* 산행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은 사고 당사자에게 있으며 본 산악회에서 책임을 지지 않으며,
혹 안전사고 발생시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회원은 여행자보험 약관 내에서 처리토록 한다.
* 여행자보험은 2010년 4월 1일(목) 오후 6시 까지 예약한 회원에 한해 여행자보험에 가입해 드립니다.
(단, 여행자보험에 가입을 원하는 회원은 예약시 필히 주민등록번호를 총무님께 알려 주셔야 합니다)
* 산행 예약 문의 : 총무 011-9762-2402(예약) / 회장 010-3257-4767
첫댓글 향기가 쌓여서 생긴 산이 향적산이라느데 ....... 가야지요 ........ 젤루 먼저 예약 합니다 .........
누가 1등 하나 했더니 행님이시네요. 기대하세요. 뭔가 있을 겁니다.ㅎㅎ
계룡산 향기 만끽하러 가야지요.... 두번째로 예약합니다.. 2등도 뭐가 있겠지요..ㅎ ㅎ ㅎ
공짜 좋아하다 대머리 되는것 아시죠 ㅋㅋㅋ
금 은 동메이네요 은메도가능했는디 이뻐서 선수처다보다가 으로꼴인
동메달도 어디입니까?
자리되면 두사람 신청합니다 늘푸른 첫산행이네요
만우절에 오셔서 농담인줄 알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잘다녀오세요.... 선약이잇어서 . 다음산행을.........
좋은 주말 보내되시길 바랍니다.
잘 다녀오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