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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태극춤(호선무) 으로 보는 위대한 조상님들
1. 총설
서기2009.11.19. 저녁 7시에 '백산소도' 대법당에서 공연을 펼친 '삼태극춤'에 대하여 말씀 드립니다.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 춤은 말은 춤이라고 하지만 한쪽방향으로 끝없이 도는 소용돌이 회전동작입니다. 일반 춤과는 달리 화려한 동작이나 손짓 몸짓은 거의 없습니다. 보는 사람은 자칫 지루할 만큼 일정한 자세를 취한 상태로 끝없이 돌아가기만 합니다. http://cafe.daum.net/mookto
저는 이 춤을 인도를 여행하면서 배웠습니다. 어느 명상단체에서 행하는 것을 보고 너무나 황홀경에 사로잡혀 바로 배웠지요. 처음에는 어지럽고 구역질 나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몸에 힘을 빼고 '넘어져도 좋다'는 자세로 '다 내려놓는다'는 마음이 되니 어느새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계속 돌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나중에는 나는 가만히 있는데 세상이 돌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세상의 중심, 우주의 중심이라는 느낌으로 푹 빠져 들어갔습니다.
이 후에는 아예 눈을 감아 버리고 음악에 몸이 빨려 들어가도록 내 맡기게 되었습니다. 이 때 만큼은 세상의 모든 근심,걱정, 잡념이 사라지고 아주 맑은 정적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황홀경으로 빠져들기도 하였습니다.
처음 돌기 시작한 후 약 30분 정도까지는 땀으로 흠뻑젖습니다. 생활속에서 알게 모르게 쌓인 긴장과 독이 빠져 나가는 과정입니다. 굳어진 몸이 이 시간동안 완전히 풀리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 후에는 너무나 편안하게 내 의지와는 크게 상관없이 몸이 알아서 돌아가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부러 의식적으로 멈추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하루고 이틀이고 계속 돌아갈 것 입니다.
저는 이 소용돌이 '삼태극춤'이 처음에는 '이슬람교의 신비주의 수행단체, 수피에서 온 수피춤(세마춤)'인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역사를 발굴 연구하면서 이미 우리에게 있었던 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고구려에 호선무胡旋舞라는 이름으로 당시에 국제적으로 한류문화로써 대 유행을 했다는 것입니다. http://cafe.daum.net/mookto
2. 문헌과 유물적 근거
고구려벽화에는 다리를 꼬는 춤동작이 그려진 무희가 나오고 있지만, 한대륙(차이나) 감숙성의 돈황막고굴 220분에서 발견되는 그림이 호선무로 알려졌더군요.
한대륙(차이나) 감숙성의 돈황막고굴 220호분 '호선무' 그림
호선무에 대한 기록은 수(隋)나라에서는 칠부기(七部伎, 후에 九部伎로 확충), 당(唐)나라에서는 십부기(十部伎)라는 문헌기록에서 발견됩니다. 이 호선무는 당시에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지금 차이나인들이 한류에 푹 빠져 있듯이 특히 한국가수들의 노래와 춤에 열광하듯이 당시에도 고구려 호선무등 예약에 미쳐 있었던 모양입니다. 호선무는 당시 차이나에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공연할 정도로 대단히 성행 하였으며, 당나라 현종(玄宗)도 호선무를 아주 좋아했고 그가 푹빠진 양귀비와 안록산도 모두 이러한 춤을 잘 추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호선무는 차이나 왕실 귀족들이 추기 시작하면서 그 당시의 풍조가 되었고, 궁정뿐만 아니라 고관대작들도 모두 즐겼다고 합니다. http://cafe.daum.net/mookto
한국방송1티비 '세계역사기행-제1편 인도에서 고구려를 만나다'
3. 나는 왜 이 춤을 삼태극춤이라고 명명하는가,
이 호선무胡旋舞라는 명칭에는 다분히 '오랑캐의 빙글빙글 도는 춤'이라는 어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삼태극문양에 착안을 하여 명칭를 바꿨습니다. 삼태극사상과 삼태극문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깨어있는푸른역사 삼태극(http://cafe.daum.net/mookto/GWmS/30 )' 에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다시한번 정리하면 삼태극문양을 보면 여러방향으로 돌아가는 것이 있지만 우리 참역사동아리 삼태극에서는 왼쪽으로 돌아가는 것을 택하고 있습니다. 우리민족의 웅비와 국운상승의 때를 맞이하여 확산하다는 의미를 부여하여 왼쪽으로 돌때 풀려 나가기 때문입니다. 나사를 왼쪽으로 돌릴때 풀린다는 것에 착안을 하였습니다. 또 이 삼태극은 우리조상님께서 우주의 별구름을 보고 그린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하늘자손이라는 말 속에서도 유추 할 수 있듯이 우리 조상님들은 끝임없이 당신들의 고향, 하늘을 관찰하였고 그 결과 천문학이 세계최고로 발전을 하였으며 그 결과물로 우주의 본질을 형상화 하는 삼태극문양이 나왔다고 봅니다. 또한 지구상에서 발생하는 태풍의 회전방향이 대부분 왼쪽입니다. 결국 우주의 별구름의 소용돌이 은하나, 태풍의 중심에는 회전하는 소용돌이가 없고 고요한 정적의 원 형태를 띄고 있다는 점에서 이 호선무는 삼태극과 닮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호선무를 '삼태극춤'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http://cafe.daum.net/mookto
사진설명: 전형적인 소용돌이 은하로 파악되고 있는 ‘M51’. 지구에서 약 3천광년 떨어져 있으며, 지구에서 볼 때 가장 밝은 소용돌이 은하에 속한다. 이 사진에서는 더욱 삼태극형상을 유추해 낼 수 있다고 본다.
사진설명: 인디한대륙의 플로리다 반도로 접근하는 태풍, 태풍의 중심인 눈에는 아무런 소용돌이가 없이 고요한 공간만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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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삼태극춤 배워보기
먼저 이 춤을 추기전에 식사를 한지 보통 3시간이 지난 때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속이 비어 있는 상태에서 하는 것이 제일 좋다는 말씀입니다. 이 삼태극춤(호선무)은 차렷자세에서 오른팔을 길게 펴고 손바닥이 하늘로 가게 하고, 왼팔도 길게 펴고 손등이 위로 가게한 후 보통 왼쪽발을 중심축 삼아 왼쪽방향으로 돕니다. 보통 처음 15분 정도는 천천히 돌며 이 후에는 가속을 붙여 빠르게 돕니다. 다 합쳐서 보통 약1시간 정도 돈 다음 바닥에 양팔 양다리를 펴고 배를 바닥에 대고 편안하게 눕습니다. 이것은 대지를 어머니 품으로 여기고 편안하게 안겨 쉰다는 개념입니다.오른손 바닥을 위로, 왼손바닥은 아래로, 왼쪽으로 도는 이유는 보통 오른손잡이가 많다는 것에서도 볼수 있듯이 그 반대방향을 취함으로써 균형을 잡겠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또한 이미 설명드렸듯이 태풍의 회전방향이 왼쪽이고 또한 이 춤은 한국의 전통문양 '삼태극'문양에서 유래한 것으로 봅니다. 삼태극문양은 우주별들의 소용돌이를 형상화 한 것으로 보며 나선형으로 왼쪽으로 끝없이 돌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고여 있어 죽은 의미가 아닌 늘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살아있는 상징을 하고 있죠. 또한 이 춤은 도는 자는 태풍의 눈과 같이 고요한 정적속에서 중심잡고 있지만 주변 즉 세상 우주만물은 나를 중심으로 휘몰아치며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 삼태극 춤은 춤속으로 깊이 빠지도록 도움을 주는 음악이 거의 필수적으로 이용됩니다. 보통 잔잔하면서도 약간 슬픔이 깃들어 있는 명상음악이 동원됩니다. 또는 실제 악사들이 동원되어 직접 생음악을 연주하여 이 가락에 따라 합일되어 돌아가기도 합니다.
아래 동영상은 현재 중동의 터어키 일대에서 관광상품으로 행해지는 '수피-세마춤' 입니다. 삼태극춤(호선무)이 바로 이 것입니다. 이슬람교 신비주의 수피단체에서 어떻게 이 춤을 알게되었는지 자세한 내력은 파악이 되지 않지만 이 춤을 처음 추기 시작한 사람은 '마블레나 루미'라는 아프카니스탄 출신의 한 남자였다고 합니다. 13세기 초에 그는 친구를 잃고 상심속에 있었는데 어느날 대장장이의 망치두드리는 소리에 맞추어 빙글빙글 돌았다고 하는데 여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그 후 터어키 근처 '코니아'라는 곳에 이슬람교의 신비주의 단체 수피를 만들었고 이 때 부터 이 수피-세마춤(sufi-sema dance)이 수행의 한 방편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5. 이 춤의 효과
제가 경험하는 바로는 이 춤은 복잡하고 열받는 현대인의 생활에 신선한 활력소를 줍니다. 무한경쟁의 피말리는 생활속에서 처음에는 잠시, 나중에는 좀더 길게, 궁극적으로 영원히 평안과 안락을 주는 최고의 방편이라고 봅니다. 또한 이 삼태극 춤은 황홀경속으로 몰아넣어 비슷한 황홀경으로 빠지게하는 인위적인 마약류 예를 들어 술. 담배, 십질, 마약 같은 방편보다 후유증도 없고 오히려 건강과 만수무강에 도움을 주는 강력한 방편이라고 봅니다. 각종 종교에서 '깨달음'이나, 천국, 극락을 얘기하며 서로 자기 종교가 좋다고 오라고 하며 유혹을 하지만 이 것만큼 강력하게 안락과 평안으로 인도하는 길도 없다고 봅니다. 각종 종교가 각종 수행방법으로 수십년간 도를 닦아도 얻지 못하는 '그것'을 이 삼태극춤은 단 '1시간' 만에 그 모든 것을 맛보게 할 것입니다.
관념적으로 정의를 내리면 이 삼태극춤은 '신인합일'로 인도하는 지금까지 발견한 가장 강력한 방편이며, 마고성시대의 '해혹복본'을 내안에서 체험하는 내 안의 움직이는 소도(부도)라고 할 것입니다. 이 삼태극 춤을 마친 직후에는 어떠한 가치판단도 없으며 선악 등의 관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마고성시대의 마고어머니가 희노喜怒의 감정이 없다고 하였는데 바로 그러한 상태라고 할 것입니다. 이는 다른 말로 ' 맑고 깨끗한 고요한 정적' 의 차원에 놓인 것을 말합니다. 어떠한 갈등과 분열, 망상도 없는 전체로서 하나된 상태입니다. 또한 이 춤을 막 마치고 나면 걸음걸이가 너무나 가벼워 마치 공중에 붕붕 떠다니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는 마고성시대 '땅에서 나는 젖(지유地乳)'를 먹고 사는 신인들의 걸음이라고 봅니다. 이 삼태극춤은 혼자서 스스로 하는 진정한 의미의 '계불의식(자기정화의식)'이며 계불의식을 바라보는 관객이 아닌, 스스로 참여하여 주체가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계불의식'은 부도지에 나오며 황궁씨의 직계자손 '유인씨'때부터 행하던 우리 한겨레의 최초의 '굿' 흔적이 나오는 가장 오래 된 문헌적 기록입니다. 또한 이 삼태극춤은 마고성시대로 돌아가는 '직행버스' 라고 봅니다. '해혹복본解惑復本본'의 강력한 방편이죠. 이 춤으로 생겨나는 '지극히 맑고 깨끗한 고요한 정적'은 곧 '天地本音=天音'을 듣는 상태라고 정의합니다. 우주의 깊은 침묵의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죠. 이 침묵속에서 또한 천지신명과 하나가 되어 무당문화식으로 말하면 '공수' 도 나오고 '원하는 채널링'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샤먼의 굿, 무당사제의 권능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조상님들은 춤 하나에도 하늘자손의 심성을 회복할 수 있는 깊은 령적인 의미를 심어 놨으며 이러한 춤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하늘자손의 모습으로 돌아오록 인도하고 있다고 봅니다. 깨어있는푸른역사 삼 태 극 http://cafe.daum.net/mookto
참고 및 인용의 주요출처
-신당서/례악禮樂편
-사고전서 동이사료중 신당서 부분
-한국방송1티비'세계역사기행-제1부 인도에서 고구려를 만나다'
-부도지(김은수 역주/한문화사 2002.)
- http://sonicscape.tistory.com/
-기타 인터넷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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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및 인용에 김은수를 김은주로 했군요.
삼태극님의 호선무 경이로움이었습니다. 어찌 그렇게 부드럽게 춤을 출 수 있는지 정말 부러웠습니다. 그날 백산소도 식구들도 모두 넋을 놓고 감상하도이다. 또한 혼자서 1시간을 넘게 출 수 있다니 힘으로 춘다면 불가능하겠죠. 정말 감명 받앗습니다.
신당서에서 고구려 춤은 호선무인데 바람처럼 빠르게 돈다라는 하였으니 지금의 황해도굿이 바로 호선무가 아닌가 합니다, 바람처럼 빠르게 돌거든요. 왼쪽으로~~ 언제 기회가 있으면 황해도굿을 함께 감상하여보지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저는 삼태극춤속으로 녹아들어 그렇게 관객들이 '넋을 놓고 감상' 하신 줄은 몰랐습니다. ^^ 황해도굿이 그렇게 하는 군요. 언제 구경할 기회를 주십시오. 꼭 보고 싶습니다. 저는 이 삼태극춤을 마고성시대로 돌아가는 '직행버스' 라고 봅니다. '해혹복본解惑復本본'의 강력한 길이죠. 이 춤으로 생겨나는 '지극히 맑고 깨끗한 고요한 정적'은 곧 '天地本音=天音'을 듣는 상태라고 또한 정의 내립니다. 우주의 깊은 침묵의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죠. 이 침묵속에서 또한 천지신명과 하나가 되어 무당문화식으로 말하면 '공수' 도 나오고 '원하는 채널링'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샤먼의 굿, 무당사제의 권능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아~~또 머리가 아파 옵니다 지식이 모자라서 발상도 안되는가 봅니다 .ㅠㅠ
삼태극춤! 한번 해 보고 싶어집니다.^^
저는 중간에 약 35분 정도 자리 한 뒤 집으로 돌아가야 하기에 먼저 일어섰습니다만...어찌 그리 잘 돌 수 있는지요? 솔직히 체험이 없던 저로써는 그 느낌을 알 길이 없습니다. 같이 체험을 하였으면 좋았을 것을....생각해 봅니다.
또한 집에서 혼자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그 때 했습니다만...아직 실행은 못하였고 다소 겁이 나는지라....제가 좀 균형감각이 떨어져서...계속 노력하다 보면 그 감각도 좋아지고 신인합일의 극치를 맛볼 수 있을까요?
연습하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춤입니다. 나중에는 몸이 알아서 자리를 잡아갑니다. 내 맡기기만 하면 됩니다. ^^ 서기2009 송년모임이 있으면 그 때 자세히 알려드릴 시간이 있을 줄로 믿습니다.
에구...난 다리가 불편해서... 안타까움이......
오호 _ 호선무 ~ 우주의 기운을 그대로 연결한 율동이로군요. (!)
혹시 이게 바로 율려춤인가요?
잘 보았습니다.
언젠가 TV에서 본 적이 있었는 데 저것이 삼태극 춤이군요. 한 번 해 봐야지.
수고하셨습니다. 잘보았습니다 ^^
고맙습니다 정말 감명깊게 보았네요..하나하나 따라해서 잘 배우겠습니다 근데 조금은 어지러울듯^^
왈츠라는 서양의 춤이 있슴다. 그뜻은 빙빙돈다 입니다. 그서역의 춤이 우주의 춤으로 함께하는 고구려의 춤은 호선이 되어 기운몰이를 하게 되는 춤이죠.. 정리된 삼태극무 잘 보았습니다. 계속 부탁합니다..
tv에서 본적이 있는데 돌고 있는 모습들이 평온해 보였는데 삼태극춤(호선무)이였군요 . 삼태극에서 정말 많고 귀한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보았습니다
호선무 처음접하며 우리의 춤가락에는 한올흔적조차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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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적인 춤으로만 알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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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 터기민족의 호피춤으로
저의 전공이 한국무용이였는데도 한자락 흔적조차 없었다니 ,,,,
태풍등 자연현상도 왼쪽으로 돌지만 우주의 핵심인 소우주 인체의 소화배설과 혈행도 왼쪽으로 돌아나가기에 인체구조및 특성상 왼쪽으로 돌며 천지인조화를 꾀함이 자연스러웠을겁니다.하여 우리 조삼님들이 왼쪽으로 도는 호선무(태극춤)를 그리 추신거 같습니다.^!^*
이것저것 들어와서 읽어보지만 방대한 자료들덕에 저의 무지를 깨닳고 있습니다..ㅡㅜ
기교가 필요없는 춤, 나를 찾는 춤, 자리에서 일어나 한번 해 봅니다.. 오른팔과 왼팔이 균형을 잡고 바람을 가르는데요?? 후후~ 집에가서 편안하게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조선왕조 실록의 기록에 중국 사신이 성종에게 묻는 장면이 나옵니다.
[ "월산 대군(月山大君) 이정(李婷)이 술을 돌릴 때에 동기(童妓)가 일어나서 춤을 추니, 상사(上使)가 말하기를,
"이것이 무슨 춤입니까?"
하였는데, 임금이 말하기를,
"이 춤은 고구려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이름을 동동무(動動舞)라 하지요."
하였다. ]
성종실록 132권, 성종 12년 8월 3일 을사 1번째기사 1481년 명 성화(成化) 17년
동동무, 움직이고 움직이는 춤이라...
이 춤이 호선무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