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디어 머리 심었습니다. 밑에 글써 놓은거 보시면 아시겟지만3/31일 병원가서 모발 이식 상담을 받았습니다. 가격, 기타사항 등등. 7/8월 휴가철에 할 예정이었는데. 여름은 힘들것 같고, 더 기다리면 마음에 결정도 잘 안될거 같아서 그 다음주에 바로 하려고 하였으나, 수술 스케쥴이 있다고 해서 4/17날짜 잡았습니다.
병원은 광주 모 피부과에서 2912개라고하구, 가격은 530이구요..(영수증 없이)
저는 모발이식하기전에 이 카페에서 많은 정보를 얻기위해서 하루에 한번이상은 들렀던 회원이구요.. 그래서 이런 저런 이론적인 정보는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전라도 광양이 집이어서 새벽 4시 30반에 일어나 순천에서 첫차인 6시 10분 버스를 타기위해 순천까지는 자동차를 가지고 갔습니다. 순천서 첫차타구 광주까지는 1시간 30정도 광천터미널에서 병원까지는 20분이내 그래서 8시가 조금 못되서 도착했지요...병원앞에서 한 30분 기다리다 병원으로 들어갔구요. 9시부터 30분정도 뒷라인을 잘랐습니다. 저는 뒷라인을 왼쪽 귀에서 오른쪽 귀 뒤쪽까지 다 자르는줄 알았는데, 왼쪽 귀에서 부터 뒷머리 가운데 약간 넘겨서 자르더군요. 이거에 대한 정보는 없어서 생각하기에 반정도 자르고, 나머지 오른쪽 부분 자른는줄 알았습니다.ㅎㅎㅎ
그리고 모낭 분리하고 한 10시 30분 경부터 머리를 심은거 같구요. 저는 M자 탈모이고, 가운데 부분이 양쪽 눈 미간 사이로 많이 내려온 스타일입니다. 수술전 디자인은 양쪽은 M자 부분 약간 올려서 라인을 잡았구, 가운데 가마 앞에서까지 싶었습니다. M라인 양쪽에 대략 2000정도 싶고 가운데 라인에 나머지를 싶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M라인 경계선 양쪽옆으로도 심더라구요.. 저는 M라인 심고 가운데쪽은 심는것이 좋다는 것만 카페어서 들었지 양쪽으로 M라인의 경계를 넘겨서 심는다는 것은 듣지 못했었거든요. 근데 앞으로 진행될 탈모까지 생각해서 심는다는 것에 마음이 좀 들더라구요..
수술은 시작후 한 시간 하구 5분정도 쉬고, 1시 30분정도 끝났구요. 의사샘은 친철하게 해주더라구요..모발이식만 한 7년째라고 하던데 손 움직임이 장난아니더라구요..처음 심을때만 잠깐 계산했는데 2-3초에 한모 심은거 같더라구.다음부터는 제가 졸고 해서 잘 모르겠구요..
수술하는동안 약간 긴장되는거 빼구, 마취할때 쬐깜 아픈거 말고는 통증을 거의 없었구요..
그리고 카페에서 글쓴 내용중에 뒷머리 붕대이야기 하던데 붕대는 하지도 않았구오..출혈 안나게 한다고 수술부위에 풀같은거를 바르던데 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하여튼 수술후 모자썼는데 뒷쪽은 깜쪽 같았습니다.
그리고 카페에서 수술후 첫째날 통중땜시 잠을 못 잔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서 통증에 민감했는데.ㅎㅎㅎ제가 수술후 2시 좀 넘어서 점심먹고 약먹고, 집에와서 저녁먹고 약먹고.. 자기전에약먹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잠만 잘잤습니다. 어제부터 특별히 통증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저의 수술후기 입니다.
아! 병원에서 수술 다음달하고 그다음날 방문해야한다고 하던데 제가 월급쟁이라고 한번만 가기로 했구요. 지금까지 카페에서 병원의 수술의 관리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이 없던데 이병원에서는 수술후 그다음날 한번 그다음달 한번 하고 2주후 실밥풀기위해 한번 그리고 향후 3번정도의 관리를 받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기간은 실밥풀고 15일 다시 한달후 다시 한달후. 전 이게 맘에 들더라구요...
카페에 내용들에 비하여 가격은 좀 비싸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렇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구요. 만족도는 100점만점에 한 80점정도..ㅎㅎㅎ
이상 저의 모발이식경험담요...득모할수있도록 ㅎㅎㅎㅎ득모하기를
첫댓글 좋은 게시물 감사....
저도 광주에 사는데요 수술전과 시간이 경과하는 과정에 관한 사진 좀 보고 싶어서요. 서울로 갈지 님이 가신 곳에서 할지 고민중이거든요. 무리한 부탁인줄 알지만 사진이 너무 보고싶네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