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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인기있는 약혼시기는 12월 - | |
등록일 : 2012.04.03 |
2011년에 미국 소비자들이 약혼반지 구입에 지불한 평균 금액은 전년대비 5% 낮아진 5,130달러였다.
Xo Group이 TheKnot.com과 WeddingChannel.com의 의뢰를 받아 시행한 ‘리얼 웨딩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사용 금액도 낮아졌지만 (미국 주얼리 소비 가격이 9.5% 오름에 따라) 구매량은 이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조사 대상인 1만8천 쌍의 커플의 평균 결혼식 예산(신혼여행 제외)은 전년과 비슷한 2만7,021달러였다.
이번 조사를 보면 2011년에 다섯 커플 당 한 커플이 결혼 비용으로 3만 달러 이상을 사용했으며, 4만 달러 이상을 사용한 커플은 11%였다. 이러한 수치를 보면 상황이 나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TheKnot의 공동 설립자인 Carley Roney는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결혼 예산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조사를 보면 연인들이나 부부들이 경제에 대해 신경을 덜 쓰고 있으며, 일생에 한 번 뿐인 결혼식에 대한 예산을 늘리는 것을 편안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설문 조사의 기타 항목을 보면, 가장 인기 있는 약혼 시기는 12월이었으며, 가장 인기 있는 결혼 시기는 9월이었다. 또한 결혼식을 올리는 데 있어서 가장 선호되는 계절은 여름이었다. 미국의 신부들의 평균 연령은 29세였으며, 신랑의 평균 연령은 30세였다. 평균 약혼 기간은 14개월이었다.
또한 지역에 따른 차이점도 나타났다. 약혼 기간이 약 16개월 정도로 가장 길었던 곳은 대서양과 근접한 뉴욕주, 뉴저지, 펜실베이니아였으며, 가장 짧은 곳은 평균 12개월인 남부의 앨라배마, 테네시, 켄터키, 미시시피였다. 아이오와의 결혼식 평균 하객수가 215명으로 가장 많았고, 하와이(77명)와 네바다(63명)가 가장 적었다. 결혼 예산이 가장 많은 곳은 맨해튼으로 5만5,824달러였으며, 웨스트버지니아가 1만4,203달러로 가장 낮았다.
TheKnot은 또, 작년의 경우 전문적인 결혼 대행업체의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커플이 늘어남에 따라 결혼 계획을 미리 세우는 트렌드가 생겨났다고 전했다. 결혼식을 3일간 진행하는 등의 사치스런 결혼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중간 규모의 결혼식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 간략한 결혼식도 수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결혼식 계절로써 가을의 인기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었으며, 결혼식 당일에 전문 엔터테이너를 부르는 커플 수도 증가했다.
/ 라파포트 뉴스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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