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민과 함께 세계여자권투 大축제" IFBA(국제여자복싱협회) 세계여자타이틀매치(김단비&독마이파 킷폼패치:태국)가 1일 오후 2시부터 예천군문화체육센터 특설링에서 MBC-SPORTS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산프로모션과 예천인터넷뉴스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대회장인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 권점숙 군의장과 군의원, 정상진.도기욱 도의원, 남영수 농협군지부장, 주민 등 1천5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장인 이한성 국회의원은 대회사에서 "충효의 고장이자 경북의 새 도읍지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예천에서 세계여자복싱 타이틀이 개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예천을 찾아주신 선수와 가족 그리고 권투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대산프로모션, 예천인터넷뉴스, 한국권투위원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이번 경기를 계기로 권투 동호인들의 늘어나 권투강국의 명예를 되찾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예천에서 이번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애써 주신 대회장인 이한성 국회의원님, 대산프르모션 및 예천인터넷뉴스 관계자,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 직무대행 등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군수는 "춥고 배고프던 시절 우리 국민들은 링 위에서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국민스포츠로 인기를 누렸으나 최근 침체의 늪을 헤매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한국프로복싱을 한단계 격상시키고 예천의 명예를 드높이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점숙 군의장은 "100년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복싱은 국민들에게 '하면 된다'는 희망을 불러 일으켜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 준 대표적인 스포츠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애써 준 이한성 의원님과 예천인터넷뉴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훌륭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복싱대회는 미니플라이급 세계챔피언 김단비와 도전자 독마이파 킷폼패치(태국), 슈퍼플라이급 세계챔피언 유희정과 도전자 판티프 소루 워라신과의 세계 타이틀 매치를 비롯한 오픈게임 등 9게임를 개최하여 복싱을 사랑하는 많은 지역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 개최로 60~70년대 춥고 배고프던 시절 우리 국민들의 애환을 되새기는 추억의 볼거리를 군민에게 제공하고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날 복싱경기 관람을 위해 체육관을 찾은 많은 군민들은 대회가 끝나고 주최측이 마련한 50여점의 경품추첨을 통해 대형냉장고 등 푸짐한 상품을 타 복싱도 관람하고 경품도 타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행운을 만끽했다.
<iframe title='IFBA 세계여자타이틀매치' width='380px' height='306px' src='http://videofarm.daum.net/controller/video/viewer/Video.html?vid=vcb6fxx24226o55WWK6ZWo2&play_loc=undefined&alert=true' frameborder='0' scrolling='no' ></ifr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