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해루질을 회상하며,,,,)
태어나 처음으로 해루질을 하기위해 하섬으로 달려갑니다
사전지식이 없어 삐꾸통,후레쉬,민물뜰채를 들고 달려갑니다
조석표엔 갈라지는 시간이 오후 18시56분에서 21시 28분이라 적혀있어서
7시에 도착해보니 차들과 사람들이~~~~~
변산해수욕장를 지나 고사포와 해안순환도로로 우회전해서 조금만 가면
이런 풍경이 들어온다,,,이곳뿐 아니라 전후 100미터가 포인트 인듯~~~!!!
낙조가 이뻐서~~~
이미 완전히 빠진물 ㅡㅡ이때가 7시30분쯤이었나보다
좌측엔 모래와 뻘이라 사람이적고
우측 암반지데에 사람들이 몰려있다 ㅡㅡㅡ뭐가 나올까?
20분 이상을 걸어가야 바닷물을 만난다
걸어가면서 모시조개가 지천이라,,,
하지만,숨구멍만 내놓고 있어 거의 잡기가 불가능하다
모시조개는 맛소금과 호미같은 종류만 있으면 무한정 캘수 있을듯하다
물속에서 잡는것은 무엇?
박하지(아주크다:뜰채나 집게필수)
쭈꾸미(썰물따라 같이 나가면서 잡으면 인당 5마리 이상은 잡을듯:뜰채)
광어(가끔 잡는다 한다)
노랑조개(지천에 널려있다)
고동(가끔 보인다)
산 쪽 암반지대엔
해삼,소라,갑 오징어,석화(아주 많이 딴 사람도 있슴:도구가 필요하겠죠)
낙지도 보인다고 한다
산란한 갑 오징어 새끼가 뜨문 뜨문 보인다
귀엽죠?
둘이 정확히 한시간 수확물이다
쭈꾸미4마리
모시조개 30개,노랑조개 30개
박하지 1마리
고동3개
갑오징어새끼 2마리
바다 갈라지는 시간보다 2시간전에 도착하여
빠지는 물과함께 따라가면서 잡으면
상당히 많은 조과물을 올릴듯하다
단,박하지 광어 쭈꾸미 갑오징어등은 물속에 있어서
밝은 후레쉬가 필수이고,,뜰채(민물용),,장화도,,갈아입을 옷도,집게도,맛소금도,땅파는 종류의 도구도 필요한것 같다
시간은 2시간전에 도착하고
사람들이 몰려있지 않은 지역으로 가는것이 조과물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루질 숨은 고수들이 의외로 많아 보인다
한겨울에도 나와서 가족과 함께 먹을거리는 잡는다 하니
시간있는분들은 아이들과 함께 한번 가보는것이 ㅜㅜㅜㅜㅜ
6월4일/5일 저녘도 바다 갈라지는 물때이니~~~~
연습하다가 10월/11월에 갑오징어 해루질 어때요?
~~~~50마리까지 잡아봤답니다,,해루질로~~~~
첫댓글 참고하시라고 ,,,,,,재미는 있는데,,큰사리때에 해야하고
여러가지 제약도 따르더라구요
바람쐬러 한번씩 가볼만 한데,,,장비에 투자 하기도 그렇고,,,,
운동삼아서 다닐만 할듯합니다
재미있고 운동도되고 좋겠는데요ᆞ 함께가서 즐거운시간 보내기에 딱인것같아요~~^
저도 해루질에 빠저서 다닌게 15여년 전이네요 2000년도에 ..이제는 안하고 있지만 ..결론 장비투자없이는 조과가 별로임니다.
성능좋은 해수용 후레쉬 .. 가격 이야기하면 미첫다고 할거 같아 생략 ㅎ ㅎ 물속이기에 안전이 절대 우선임니다. 해루질은 장난이 아님니다 물때시간지키기와 욕심과욕은 절대금물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