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남자와 1961년생 마누라 이바구
54년생 남자는 1974년 3월 울산공과대학에 입학하였다
울산공대는 1969년에
당시 울산지역에 만둘어진 회사들에 인재들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교 이다
당시 1 개학년 360명 정원에 공과 계통의 학과는 거의 다 있었다
기계,조선,전기, 화학, 토목, 건축, 재료 등
그리고 샌드우치 시템이라 하여 3학년 마치고 반년 동안은 인근회사에 가서 근무하여
현장 경험을 쌓도록 말 그대로 실험 대학
그 당시 내가 알기로 울산공대, 인하공대로만 일았는데 2014년 김천으로 이사 오고 나서 알았다
대구 계명(계성=신명 이 첫글자 따서 이름 지어짐) 대학교
당시 대학들은 졸업학점이 160 학점으로 토요일에도 수업이 있었다
실험대학은 졸업 학점이 140 학점으로 토요일에 수업이 없다.
결국 실험을 거쳐서 내가 알기로 요즘은 졸업학점이 140 확점이다
내가 살아가면서 생각 하니 학점이 중요 한게 아니라
무슨 분야를 어떻게 공부 하는게 중요하다.
각설하고
실험대학 출신 남자와
실험대학 출신 남편을 시험 해 보는 1061년 소띠 마누라의
실험대학 출신 1954년 말띠 남자의 음식 솜씨를 Testing.
음식 만들기 실험 이야기
오늘은 주일 날이라
교회 오전예배 마치고 온 다음
반찬을 무얼 만들 까 하고
냉장고 냉동 쪽 문을 열었다
그런데 내가 알기로
마누라가 며칠 전 얻은 푸른 호박을 속 밝아 내고
냉동에 얇게 썰어 보관하고 있었다
그냥 반찬 만들어 먹자고 했더니
얇게 썰어 냉동 보관하였다
54년생 내가 아는 상식으로는 맞지 않는 것이었다
말린 것이면 이해가 가는데
54년생 나는 1967년 중학교 입학하여 1 년 동안은 학교 옆에서 하숙 하였다
1968년 중학교 2 학년 때 부터 자취를 시작 하였다
그런데 시간이란건 참 이상하다
기다리는 건 참으로 지루 하다
하지만 지나 가고나면 잠깐이다
10 년이란 참으로 길다
자나 가고 나면 잠깐이다
자취 처음 시작 할때
내가 밥 하는 것 10년 이상 할 것이라고 꿈아나 꾸었겠소
하지만 중학교 2,3 학년
고등학교 1,2,3 년
대구 비산동에서 재수할 때 1년
울산 공대 1,2,3,4 년
대학교 졸업하고
진해 수송학교 취사준비 보조 1 달
강원도에 군생활 할 때 취사 1년
그러니 나름대로 밥경력 11 년 이상이다
그런데 생호박을 얼구어서 반찬 하는건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
일단 냉동에 있는 것을 한 웅큼 꺼내서
녹혀서 밀가루 반죽 하여 튀겼더니
먹을 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