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변의현 기자 = 울산시는 18일부터 23일까지 울산대학교에서 시 및 구·군 공무원 등 74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지식up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차, 6월 2차, 10월 3차 교육에 이어 1일(7시간) 1개 과정으로 나흘 동안 영화, 바둑, 고전, 한옥, 사진, 음악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은 18일 이승재 영화평론가의 '영화와 미친 상상력'을 시작으로, 노영하 프로바둑 기사의 '바둑과 삶의 길은 같다'를 주제로 첫날 강연을 풀어간다.
19일에는 고미숙 고전평론가 '웃음과 역설의 향연, 열하일기', 임마뉴엘 페스트라이쉬 교수(경희대)가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을, 20일에는 황의수 한옥문화원 위원이 '한옥의 이해', 한종구 교수(청운대)는 '알기 쉬운 풍수지리'를, 장명희 한옥문화원장은 '한옥의 현재와 미래'에 각각 강연한다.
23일에는 신미식 사진작가의 '사진은 감동이다', 조용갑 테너의 '아리아로 즐기는 오페라', 이진성 피아니스트의 '클래식 음악 감상하기'로 이번 지식up콘서트는 마무리된다.
울산시의 고유 교육브랜드인 '지식up콘서트'는 지식함양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드높이는 교육의 장으로써 해마다 다양한 주제로 열리고 있다.
올해 '지식up콘서트'는 지난 3월 1차 교육을 시작으로 6월, 7월 등 3회에 걸쳐 2100여 명의 울산시 공무원이 교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