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후보 이정희 식 김황식 밟고 정몽준에게 가나

[연수원]

 이혜훈후보 이정희 식 김황식 밟고 정몽준에게 가나
 

이혜훈후보는 타의에 의해서 친박에서 밀려나고 있다. 지난번 공천탈락을 신호 탄으로 새 정부 들어서 일반적으로 공천에 낙천되면 각료나 각료급 요직에 나가는 것도 이혜훈에게는 비켜갔다. 이번 경선에서 친박계 후보인 김확식 후보를 공격하며 정몽준후보와 보조를 맞추고 있다. 그러나 이혜훈후보는 이정희 식은 아니다.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정희는 박근혜지만 나는 김황식을 떨어뜨린다고.

스스로 나선 친박 서울시장 후보

실제 유력 두 후보는 모두 친박 아닌 친 이계다. 지금 친박이 이혜훈을 외면한 사이 정치8단의 정몽준후보가 이혜훈을 지렛대로 서울시장후보는 물론 대권 고지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친박에서 외면 당한 이혜훈후보는 김 전총리를 공격하며 끝까지 경선에 나가 정몽준의 승리에 기여 자연스럽게 정몽준으로 말을 갈아 타므로 팽당한 친박에서 정치적 미래를 보장 받는 길로 가려하고 있다.

박근혜 떨어뜨리로 나왔다는 이정희 비유에 발끈?

이혜훈은 간접적으로 나는 김황식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기고 있다. 이는 자신을 버린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에 대하여 정치인으로서 존재감을 알리는 확실한 방법이다. 정몽준이 시장에 당선되고 자신은 떨어져도 정후보 지역구를 물려받고 당선 된다는 장미빛 전망에 도취되어 자신 만만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정몽준 이혜훈 동시 은퇴?

정몽준과 자신이 시장과 국회의원 선거에 동시 낙선 정계를 떠나게 되는 더 현실적인 전망에는 눈을 감고 있다. 친이계를 친박으로 바꾸는 능력을 가진 새누리당 지도부를 가볍게 보고 있다. 김황식의 요구에 희생물로 사퇴 반대급 부를 얻느냐 노리느냐도 이혜훈후보의 선택의 폭이 넓은 결과가 궁금해지는 것이다.

김황식후보 이혜훈후보 반격시작?

정후보가 김후보를 정치초년병으로 치부하는 것은 승리를 위한 승부수지만 김황식후보에게는 미래가 없다 이번이 마지막이고 고려할 대상도 욕심도 없고 자리 보장에 진퇴를 결정하거나 여당의 입장이나 대통령을 고려해서 행동할 이유도 없고 친박도 아니다. 오직 승리 아니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정몽준 이혜훈 새누리당에 당할 만만한 후보가 아니다. 결국 약자는 이혜훈이다.

이후보가 웃고 있지만 결정은 임박한 것 같다. 여권의 제의?를 받고 물러서거나 친박을 공격하며 정몽준을 위해 끝까지 가느냐.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후보는 선거출마를 위해 이사까지 하면서 정몽준과 여권에 교감 메시지를 보낸 것은 정치의 수가 부족한 자충수 라고 볼 수 있다.

세 후보 모두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으며 진보당 대표인 이정희를 폄하한 댓가의 반격도 곧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희는 그냥 있는 사람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