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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육성, 정선전씨 필구公 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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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welcome everybody) 스크랩 함 보내기
한강의 언덕 추천 0 조회 642 11.05.16 06:3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함의 의미


"함"은 혼인이 성사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정혼의 뜻으로 신랑측에 서신 부측에 보내는 납폐라는 우리 혼례 절차를 의미한다.
함은 전통결혼식의 공식 절차 중 하나로 오늘날에는 납폐만으로 남아 함으로 전해진 것이다.
함가방은 칠함이나 자개를 사용한 함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나

오늘날에는 실속위주로 신혼여행 가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함에는 혼서와 혼약의 표시로 청홍 비단의 혼수, 예물이 들어갔는데
요즘은 청, 홍색 비단 대신 한복 치마 저고리를 보내기도 하며,
예물도 다이아몬드, 순금, 루비, 사파이어 등의 각종 보석세트를 보내기도 한다.

함속의 내용물

오방 주머니


오방주머니는 다섯 개의 주머니에 내용물을 홀수로 넣는데 붉은색 주머니는 잡귀를 쫓는다는 붉은 판을 넣어 서남쪽에,
노란색 주머니는 귀한 신분을 상징하는 것으로 노란콩을 넣고
중앙에 파란색 주머니에는 인내하며 살라는 뜻으로 찹쌀을 넣어 동북쪽에,
분홍색에는 자손 번식을 의미하는 목화씨를 넣어 서북쪽에
그리고 연두색 주머니는 절개와 순결을 상징하는 향나무 깎는 것등을 넣어 동남쪽에 놓는다.

청, 홍 채단
음을 상징하는 청색 비단을 아래에 놓고 양을 상징하는 홍색 비단을 위에 넣는다.
홍색비단은 청색한지로 싸고 홍색 명주실로 동심결을 매며 청색 비단을 홍색한지로 싸서 청색 명주실로 동심결을 매어 준다.

혼서와 혼수(채단)
혼서는 종이를 규격으로 자르고 아홉 칸으로 접어 필묵으로 정성껏 쓰고,
양쪽 끝에서 가운데로 모아 접어서 봉투에 넣은 다음 네 귀에 금전지를 단 겹보자기에 싸서 상.중.하에 근봉을 합니다.
혼서는 집안에서 제일 높은 남자 어른이 쓰는 것이 원칙인데

요즘에는 한복을 파는 집에서 준비해 준다.
혼수의 청색 비단은 홍색 종이에 싸서 청색 명주실로 묶고,

홍색 비단은 청색 종이에 싸서 홍색 명주실로 묶어 바닥에 넣으며,
묶을때는 동심결로 묶고 매듭은 짓지 않는다.

싸리나무


내용물이 흔들리지 않도록 가장 나중에 종이에 싸서 넣는다.


포목
함을 쌀 때에는 함 바닥에 고운 종이나 한지를 여러 겹 깔고 혼서를 넣고, 무명필과 삼베, 모시를 한 필씩 넣는다.

함 보내고 들이는 순서


1) 함을 지고 가는 함진아비는 대개 첫 아들을 낳은 사람으로 도중에 함을 내려놓 지 않고

    신부집까지 가야 한다.
2) 함을 받을 신부집에서도 찹쌀떡 시루 위에 함을 올려 놓았다가 받는데

    이것을 굶지 않고 넉넉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3) 혼주는 시루위에 올려 놓은 함의 띠와 보자기를 풀어 제일 먼저 혼서지를 꺼내 읽고

   시루떡은 칼등을 쓰지 않고 접시 등으로 떼어 신부에게 제일 먼저 먹인다.

    (용떡 날받이떡을 먹은 남여를 이때부터 신랑 신부라고 부른다.)
4) 신부의 아버지가 함을 반쯤 열고 혼서지를 꺼내 본 뒤 방으로 들여 보낸다.
5) 예부터 신부집에서는 함진 아비에게 맛있는 음식과 술대접은 물론이고 노자까지 챙겨주는

    풍습이 있어서 요즘도 함을 지고 온 사람은 후히 대접한다. 


                                                                         

 

1. 오곡주머니:


각각 목화씨, 붉은 팥, 노란 콩, 찹쌀 그리고 향을 넣는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도 다양하다.


O.목화씨는 자손과 가문의 번창을 뜻하고

O.붉은 팥은 잡귀나 부정을 쫓는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O.노란 콩은 며느리의 심성이 부드럽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O.찹쌀은 부부의 해로를 기원하고 질긴 인연을 바란다는 뜻이다.

O.향을 넣는 이유는 서로의 장래가 길하기를 기원하기 위함이다.
   ( 하지만 이는 지방마다 관습이 조금씩 다르므로 관습에 따라 다른 뜻있는 것들도 넣는데

   신랑신부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는 어느 곳이나 같다. )
    본래 고유의 전통은 아니었으나 토속신앙에 의해 보태어진 함 내용물의 하나인

 

오곡주머니. 자손과 가문의 번창을 뜻하는

O.분홍 주머니에는 목화씨를 넣어 서북쪽에,

    (음력을 기준으로 신랑과 신부의 나이를 합쳐 목화씨를 넣는다)

O.잡귀는 부정을 쫓는다는 뜻을 지닌 붉은 주머니에는 팥을 넣어 서남쪽에,

O.며느리의 부드러운 성품을 기원하는 노란 주머니에는 노란콩을 넣어 중앙에,

O.부부의 백년해로를 기원하는 파란 주머니에는 찹쌀을 넣어 동북쪽에

O.그리고 길한 장래를 기원하는 연두색 주머니에는 향나무 깎은 것을 넣어 동남쪽에 놓는다.

    각 주머니의 내용물은 갯수를 홀수로 하여 넣는다

2. 청.홍채단
여자의 음기를 상징하는 청색 비단은 붉은 색 한지에 싸서 청색
명주실로 매고, 남자의 양기를
상징하는 홍색 비단은 푸른 색 한지에 사서 붉은 색 명주실로 매어 청채단은 아래에, 홍채단은
위에 놓는다. 명주실은 매듭을 짓지 않고 동심결(이때 동심결은 매듭 부위를 잡아 당기면 한번에
매듭이 풀리도록 매어야 함)로 얽어놓으며 한지의 위아래를 소통시켜 부부간의 막힘 없는 화합을
기원한다.

 

3. 혼서지
'귀한 따님을 며느리로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으로 신랑의 아버지가 직접 적는 혼서지는 예전에는 죽어서 무덤에까지 함께 넣어갈 정도로 신부에겐 귀중한 것으로서 일부종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쓰였다.
-혼서 쓰는법 :
사주단자는 길이 1자3치(30센치미터), 너비 9치2푼(28센치미터)정도의 두꺼운 한지 또는 백지를 다섯 칸으로 접어 그 한 가운데 육십 갑자에 따른 간지 즉, 생년월일과 출생시간을
쓴다. 붓으로 정중히 내려쓰며, 봉투는 아래와 위를 봉하지 않고 상, 중, 하의 위치에'謹封(근봉)’이라는 봉함지를 끼운다. 봉투는 봉투 길이보다 아래위로 각각 1센치미터 정도로 길게 잘라 그 중앙을 쪼갠 싸리가지 사이에 끼우고 청실, 홍실,둥근 타래실로 위쪽으로부터 매듭지지 않게 옭아 묶은 다음. 이것을 사주보에 싼 뒤 동심결을 매어 줍니다.
혼서지는 안팎이 검은색이나 안을 홍색으로 대어 세 겹인 겹보로 싸는데, 보에는 붉은 봉술이 네
귀에 달려 있어야 한다. 한자나 한글로 예를 갖추어 날짜, 성명, 간단한 인사말, 며느리로 맞아
주심에 대한 감사 표시 등의 내용으로 작성한다


 

4. 물목기
물목기는 채단의 내용과 수량을 적은 것인데, 시주단지와 같은 크기 한지에 적어 혼서지와 함께
넣는다.

 

<내용물 놓는 순서>


1. 한지를 함 바닥에 깐다.
2. 5가지의 오곡주머니 중 4가지는 분홍 한지가 깔린 함의 네 귀퉁이에 놓이고
    중앙에는 노란 주머니를 놓는다.
3. 그 위에 음을 상징하는 청채단을 먼저 넣는다.
4. 그 위에 양을 상징하는 홍채단을 넣는다.
5. 이렇게 청홍채단을 넣은 위에 신랑의 생년월일을 적은 사주를 홍 보자기에 싸서 3개의
    근봉을 한 후 넣는다 . 이 때 함에 들어가는 종류를 적은 목록인 물목기도 함께 넣는다
6. 사주를 넣은 후 혼인을 승낙한다는 내용의 혼서를 넣는데 혼서지는 네 모서리에 청색 수술을
    달고 은지로 붙여서 만든다
7. 혼서지 싸는 보자기는 쪽풀 물감을 들인 천을 사용한다.
싸리나무 가지나 수숫대를 사용하여
    혼수감이 함 안에서 놀지 않게 한 후 함을 닫는다.
8. 이것을 다시 빨간 보자기로 싸되 네 귀를 맞추어 싸매고, 남은 귀를 모아 매고 종이를 감는다.
9. 그리고 그 곳에 근봉이라고 쓰고 지고 갈 수 있게끔 걸방을 맨다. 걸방은 무명 8자로 된 함질
    끈을 마련하여 석자는 땅에 끌리게 하고, 나머지는 고리를 만들어 함을 지도록 한다.
    함끈 역시 한번만 잡아 당기면 매 매듭이 풀리도록 '하는데 이는 두사람의 앞날이 술술 풀리기를

    바라는 의미를 갖는다.

                                                                                 

함 보내기

함은 혼례 전일까지 혼서와 예단을 넣어 신부 집으로 보내는 납폐 입니다.

함은 보통 원래 혼인식 일주일 전쯤에 행하는데 현대식으로는 결혼전날 저녁에 보냅니다.
(전날은 신부집이 바쁘므로 2-3일 전이 좋다.)

보낼때


신랑 집에서 봉치떡을 찐다음,
시루째 소반 위에 갖다 놓고 그 위에 혼수함을 올려 놓았다가 가지고 가게 한다.
함진아비가 도중에 함을 내려놓지 않고 신부 집까지 가야 한다.
- 함진아비 : 대개 아들을 낳고 금실이 좋은 사람으로 선정.

받을때


신부 집은예탁 보를 놓은 다음 찹쌀 팥 시루떡 한 시루를 올려놓고

홍색 보자기를 시루 위에 덮는다.
함진아비가 당도하면 혼 주가 함을 받아 시루에 올려 놓는다.이것을 봉채라 한다.
함진아비 일행을 맡아 혼 주는 인사를 나눈 후 후하게 대접하면 서 답례한다.
함을 떡시루에 올려놓은 상태에서 함 피와 함 보를 풀고 혼 주가 꺼내 읽어 본다
떡은 신부의 밥 그릇에 담가 두었다가 신부에게 먹이는데 아들 낳기를 기원하는 풍속에서
시작 되었다고 한다.

 

                                                                                                                


함의 의미


"함"은 혼인이 성사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정혼의 뜻으로 신랑측에 서신 부측에 보내는 납폐라는 우리 혼례 절차를 의미한다.
함은 전통결혼식의 공식 절차 중 하나로 오늘날에는 납폐만으로 남아 함으로 전해진 것이다.
함가방은 칠함이나 자개를 사용한 함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나 오늘날에는 실속위주로 신혼여행 가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함에는 혼서와 혼약의 표시로 청홍 비단의 혼수, 예물이 들어갔는데
요즘은 청, 홍색 비단 대신 한복 치마 저고리를 보내기도 하며,
예물도 다이아몬드, 순금, 루비, 사파이어 등의 각종 보석세트를 보내기도 한다.

 

함속의 내용물


오방 주머니

오방주머니는 다섯 개의 주머니에 내용물을 홀수로 넣는데 붉은색 주머니는 잡귀를 쫓는다는 붉은 판을 넣어 서남쪽에,
노란색 주머니는 귀한 신분을 상징하는 것으로 노란콩을 넣고
중앙에 파란색 주머니에는 인내하며 살라는 뜻으로 찹쌀을 넣어 동북쪽에,
분홍색에는 자손 번식을 의미하는 목화씨를 넣어 서북쪽에
그리고 연두색 주머니는 절개와 순결을 상징하는 향나무 깎는 것등을 넣어 동남쪽에 놓는다.

 

청, 채단
음을 상징하는 청색 비단을 아래에 놓고 양을 상징하는 홍색 비단을 위에 넣는다.
홍색비단은 청색한지로 싸고 홍색 명주실로 동심결을 매며

청색 비단을 홍색한지로 싸서 청색 명주실로 동심결을 매어 준다.

 

혼서와 혼수(채단)
혼서는 종이를 규격으로 자르고 아홉 칸으로 접어 필묵으로 정성껏 쓰고,
양쪽 끝에서 가운데로 모아 접어서 봉투에 넣은 다음

네 귀에 금전지를 단 겹보자기에 싸서 상.중.하에 근봉을 합니다.
혼서는 집안에서 제일 높은 남자 어른이 쓰는 것이 원칙인데

요즘에는 한복을 파는 집에서 준비해 준다.
혼수의 청색 비단은 홍색 종이에 싸서 청색 명주실로 묶고,

홍색 비단은 청색 종이에 싸서 홍색 명주실로 묶어 바닥에 넣으며,
묶을때는 동심결로 묶고 매듭은 짓지 않는다.

 

싸리나무
내용물이 흔들리지 않도록 가장 나중에 종이에 싸서 넣는다.


포목
함을 쌀 때에는 함 바닥에 고운 종이나 한지를 여러 겹 깔고 혼서를 넣고,

무명필과 삼베, 모시를 한 필씩 넣는다.

 

함 보내고 들이는 순서
1) 함을 지고 가는 함진아비는 대개 첫 아들을 낳은 사람으로

    도중에 함을 내려놓 지 않고 신부집까지 가야 한다.
2) 함을 받을 신부집에서도 찹쌀떡 시루 위에 함을 올려 놓았다가 받는데

    이것을 굶지 않고 넉넉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3) 혼주는 시루위에 올려 놓은 함의 띠와 보자기를 풀어 제일 먼저 혼서지를 꺼내 읽고

   시루떡은 칼등을 쓰지 않고 접시 등으로 떼어 신부에게 제일 먼저 먹인다.
4) 신부의 아버지가 함을 반쯤 열고 혼서지를 꺼내 본 뒤 방으로 들여 보낸다.
5) 예부터 신부집에서는 함진 아비에게 맛있는 음식과 술대접은 물론이고

    노자까지 챙겨주는 풍습이 있어서 요즘도 함을 지고 온 사람은 후히 대접한다.

오늘날 우리는 일반적으로 '함 보내는 날' 하면 신랑의 친구들이 오징어를

얼굴에 초롱을 들고 " 함 사세요"를 외치는 정겨운 장면을 연상하게 된다.
이때 신부댁과 신부댁 주변에 실례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함"문화를 즐기는 것이 신부댁에 대한 예의이며 신랑신부가 사전에 상의해 즐거워야 할 날에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신부 댁에서는 함진아비가 오는 시간이 되면 함 받을 준비를 한다.
탁자 위에 붉은 보를 깔고 양편에 불을 켜놓고 찹쌀떡 시루를 놓아두고

등롱 한 쌍에 불을 켜 대문 앞으로 내보내 함진아비를 맞이한다.
떡시루는 팥고물을 넣고 가운데 대추와 밤을 박되 이것은 따로 떠놓았다가 혼인 전날 신부가 먹도록 한다. 함진아비가 신부댁에 도착하면 신부댁에서는 함을 받아 잠시 떡시루 위에 놓았다가 방으로 옮겨간다.

방으로 옮겨간 납폐함은 혼주가 눈으로 보지 않고 함 속에 손을 넣어 혼서지를 꺼내고 다음에 채단을 꺼내되 붉은 색 옷감이 먼저 나오면 딸을, 청색 옷감이 손에 잡혀 먼저 나오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의 점을 치기도 한다.
함진아비 일행에게는 음식과 술은 물론 노자도 후하게 준다.

신랑측에서 신부측으로 예물로 혼서와 혼수 및 물품목록을 함에 넣어 신부측에 보내는 것을 납폐(納幣 : 함보내기)라 한다.
납폐는 그날의 길흉이나 양가의 형편에 따라 혼례일 며칠 전에 보내기도 하고 또는 혼례일 전날 저녁이나 당일에 보내기도 한다.
"함"을 보내고 받는 납폐 절차는 그 의식도 중요하지만 신랑측에서 신부를 맞이하기 위해 성의를 다해 예물로 보낸다.

함에는 채단, 예물, 혼서지가 들어가는데 채단은 청색과 홍색의 치마감이다. 청색 치마감은 붉은 종이에 써서 청색 명주실로 묶고, 홍색 치마감은 청색 종이에 싼 뒤 붉은 색 명주실로 묶는다.
채단은 흔히 짝을 맞추지 않는 것을 상례로 하며 요즘에는 혼수로 청홍색 비단 대신 한복 치마 저고리와 양장을 보내거나 예물 등을 넣어 보내기도 한다.
채단을 얹은 뒤에 검은색 겹보자기에 혼서지를 올려 놓는다.

또한 신부에 대한 예의로 예물을 마련하는데 편의상 혼숫감 등을 미리 받아 결혼식에서 입을 예복, 신혼여행복 등을 준비해 놓기도 한다.
혼서지는 금전지를 단 검은색 비단 겹보에 싸고, 채단은 붉은색 옷감은 청색 종이에 싼 뒤 붉은색 실로 동심결하고 청색 옷감은 홍색 종이에 싼 뒤 청색 실로 동결한다.

또 납폐에는 반드시 혼서(婚書 : 장가들일 때 드리는 글)를 보내는데

이것은 신랑 아버지가 신부 아버지께 보내는 신랑의 가문과 손에 대한 소개와 며느리를 맞이하는 감사의 내용이 담겨진 글이다.

신부는 이 혼서를 일생동안 장롱 깊이 간직하여 두었다가 죽은 뒤에 관 속에 넣었는데 이는 한 남편만을 섬기고 살았다는 일부종사의 절개를 상징하는 증표였으며, 예의를 갖추어 혼인하였다는 뜻이므로 그만큼 혼서를 소중히 여기었다.

함질 끈은 무명베로 마련하되 석자 정도 땅에 끌게 하고 나머지로 고리를 만들어 함을 지도록 한다. 예전엔 함진아비로 종복을 보냈으나 요즘에 부부 화목하고 득남한 신랑의 친구를 정해 함을 지게하고 청사초롱을 밝히고 함을 전하는데 함진아비는 도중에 함을 내려놓지 않고 신부집까지 가야 한다.

신랑측에서 신부측에게 결혼을 청합니다

신랑의 사주단자 넣구여~

신부에게 줄 선물 담구여 ^^

 

                                                                                                                        

함의 의미

함은 쉽게 혼인이 성사된 것을 감사하는 뜻을 담아 신부에게 보내는 정성의 선물이라 표현할 수 있다. 대개 신랑집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전 결혼 허락을 감사하여 예를 올린다는 의미의 혼서와 사주, 음양의 결합을 뜻하는 청색,홍색 비단의 채단, 오방주머니, 그리고 예물을 넣어 신부집으로 보냈는데, 여기에는 모두 부부의 변치 않은 애정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혼서는 신부에게 매우 소중한 것으로 예전에는 일부종사의 의미로 일생 동안 간직하였다가 죽을 때 관 속에 넣어 가지고 가기도 했다. 비싼 오동나무와 은행나무, 자개함으로 함을 만드는 이유 또한 이화 같은 맥락에서다. 오래 변하지 않고 보존 능력이 좋은 오동나무로 함을 만들어야 "변하지 않는 부부 금실"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옛 어르신의 말씀.

함은 혼례 전일까지 혼서와 예단을 넣어 신부 집으로 보내는 납폐 입니다.

함은 보통 원래 혼인식 일주일 전쯤에 행하는데 현대식으로는 결혼전날 저녁에 보냅니다.
(전날은 신부집이 바쁘므로 2-3일 전이 좋다.)

보낼때
신랑 집에서 봉치떡을 찐다음,
시루째 소반 위에 갖다 놓고 그 위에 혼수함을 올려 놓았다가 가지고 가게 한다.
함진아비가 도중에 함을 내려놓지 않고 신부 집까지 가야 한다.
- 함진아비 : 대개 아들을 낳고 금실이 좋은 사람으로 선정.

받을때
신부 집은예탁 보를 놓은 다음 찹쌀 팥 시루떡 한 시루를 올려놓고 홍색 보자기를 시루 위에 덮는다.
함진아비가 당도하면 혼 주가 함을 받아 시루에 올려 놓는다.이것을 봉채라 한다.
함진아비 일행을 맡아 혼 주는 인사를 나눈 후 후하게 대접하면 서 답례한다.
함을 떡시루에 올려놓은 상태에서 함 피와 함 보를 풀고 혼 주가 꺼내 읽어 본다
떡은 신부의 밥 그릇에 담가 두었다가 신부에게 먹이는데 아들 낳기를 기원하는 풍속에서
시작 되었다고 한다.

함에 넣는 것
함 속에는 결혼을 허락해 준 것에 감사하여 예를 올린다는 뜻의 혼서지, 음양의 결합을 뜻하는 청홍비단의 혼수, 그리고 예물을 넣는다.
혼서는 여자로서 한 남편만을 섬기며 살겠다는 일부종사의 절개를 상징하며 여자가 죽을 때 관속에 넣어 보냈다고 한다.
요즘에는 혼수로 청홍색 비단 대신 한복, 치마, 저고리와 양장을 보내기도 하며, 다이아몬드, 순금, 루비 등의 각종 보석 세트와 현금을 넣기도 한다.

1. 혼서
혼서는 종이를 규격으로 자르고 아홉간으로 접어 필묵으로 정성껏 쓰고 양쪽 끝에서 가운데로 모아 접어서 봉투에 넣은 다음, 네귀에 금전지를 단 보자기에 싸서 상, 중, 하에 근봉을 한다. 혼서는 집안에서 항렬이 가장높은어른이 쓰는 것이 원칙이며, 포목집이나 주단집에서 인쇄된 것을 사용하기도 한다.

2. 채단
청단은 홍색 종이에 싸서 청색 명주실로 묶고, 홍단은 청색종이에 싸서 홍색 명주실로 묶는다. 묶을 때는 동심결로 묶고 매듭은 짓지 않는다. 청.홍단의 의미를 찾는다면, 청은 여성이고, 홍은 남성을 가리킨다.

3. 오방주머니
오방주머니는 5개의 주머니에 내용물을 홀수로 넣는데 붉은색 주머니는 잡귀를 쫓는다는 붉은 팥을 넣어 서남쪽에, 노란색 주머니는 귀한 신분을 상징하는 것으로 노란콩을 넣고 중앙에, 파란색 주머니에는 인내하며 살라는 뜻으로 찹쌀을 넣어서 동북쪽에, 분홍색에는 자손 번식을 의미하는 목화씨를 넣어 서북쪽에, 그리고 연두색 주머니에는 절개와 순결을 상징하는 향나무 깎은 것을 넣어 동남쪽에 놓는다.

4. 포목
함을 쌀 때에는 함바닥에 고운 종이나 한지를 여러겹 깔고

무명필과 명주, 모시를 한 필씩 넣는다.

♠ 함 싸는 방법


1. 오방(콩 팥, 수수, 찹쌀, 목화씨)을 주머니에 넣고 묶는다.
2. 함 바닥에는 붉은색 한지를 깔고 그 위에 오방 주머니를 놓느다

    (각 주머니는 동쪽, 남쪽, 북쪽, 서쪽, 중앙에 두며, 주머니의 주둥이는 각사방으로 향하게   

      하고 중앙에 놓인 목화씩 주머니는 북서쪽을 향하게 한다)
3. 채단(청홍치마감)을 한지로 싸고 동심결로 묶는데 한지와 동심결의 색은 서로 반대로 한다.
4. 채단을 오방주머니 위에 흩어지지 않게 차곡차곡 놓는다.
5. 채단 위에는 은가락지와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주는 노리개, 패물을 놓으며 거울도 함께

    놓는다.
6. 중간 뚜껑인 시렁을 닫고 그 위에 혼서지보(납폐서)를 놓는다.
7. 뚜껑을 닫은 후 함보로 곱게 싼다.
8. 완성되면 함진아비가 멜 수 있도록 무명으로 어깨끈을 만든다

함은 혼례 전일까지 혼서와 예단을 넣어 신부 집으로 보내는 납폐 입니다.

함은 보통 원래 혼인식 일주일 전쯤에 행하는데 현대식으로는 결혼전날 저녁에 보냅니다.
(전날은 신부집이 바쁘므로 2-3일 전이 좋다.)

보낼때
신랑 집에서 봉치떡을 찐다음,
시루째 소반 위에 갖다 놓고 그 위에 혼수함을 올려 놓았다가 가지고 가게 한다.
함진아비가 도중에 함을 내려놓지 않고 신부 집까지 가야 한다.
- 함진아비 : 대개 아들을 낳고 금실이 좋은 사람으로 선정.

받을때
신부 집은예탁 보를 놓은 다음 찹쌀 팥 시루떡 한 시루를 올려놓고

홍색 보자기를 시루 위에 덮는다.
함진아비가 당도하면 혼 주가 함을 받아 시루에 올려 놓는다.이것을 봉채라 한다.
함진아비 일행을 맡아 혼 주는 인사를 나눈 후 후하게 대접하면 서 답례한다.
함을 떡시루에 올려놓은 상태에서 함 피와 함 보를 풀고 혼 주가 꺼내 읽어 본다
떡은 신부의 밥 그릇에 담가 두었다가 신부에게 먹이는데 아들 낳기를 기원하는 풍속에서
시작 되었다고 한다.

함은 신랑 신부의 사주단자를 보내는 거에요..

두 집안의 혼례가 성사된다는 뜻으로 보내는거 같아요

함의 의미


"함"은 혼인이 성사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정혼의 뜻으로 신랑측에 서신 부측에 보내는 납폐라는 우리 혼례 절차를 의미한다.
함은 전통결혼식의 공식 절차 중 하나로 오늘날에는 납폐만으로 남아 함으로 전해진 것이다.
함가방은 칠함이나 자개를 사용한 함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나 오늘날에는 실속위주로 신혼여행 가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함에는 혼서와 혼약의 표시로 청홍 비단의 혼수, 예물이 들어갔는데
요즘은 청, 홍색 비단 대신 한복 치마 저고리를 보내기도 하며,
예물도 다이아몬드, 순금, 루비, 사파이어 등의 각종 보석세트를 보내기도 한다.

 

함속의 내용물


오방 주머니

오방주머니는 다섯 개의 주머니에 내용물을 홀수로 넣는데 붉은색 주머니는 잡귀를 쫓는다는 붉은 판을 넣어 서남쪽에,
노란색 주머니는 귀한 신분을 상징하는 것으로 노란콩을 넣고
중앙에 파란색 주머니에는 인내하며 살라는 뜻으로 찹쌀을 넣어 동북쪽에,
분홍색에는 자손 번식을 의미하는 목화씨를 넣어 서북쪽에
그리고 연두색 주머니는 절개와 순결을 상징하는 향나무 깎는 것등을 넣어 동남쪽에 놓는다.

 

청, 채단
음을 상징하는 청색 비단을 아래에 놓고 양을 상징하는 홍색 비단을 위에 넣는다.
홍색비단은 청색한지로 싸고 홍색 명주실로 동심결을 매며

청색 비단을 홍색한지로 싸서 청색 명주실로 동심결을 매어 준다.

 

혼서와 혼수(채단)
혼서는 종이를 규격으로 자르고 아홉 칸으로 접어 필묵으로 정성껏 쓰고,
양쪽 끝에서 가운데로 모아 접어서 봉투에 넣은 다음

네 귀에 금전지를 단 겹보자기에 싸서 상.중.하에 근봉을 합니다.
혼서는 집안에서 제일 높은 남자 어른이 쓰는 것이 원칙인데

요즘에는 한복을 파는 집에서 준비해 준다.
혼수의 청색 비단은 홍색 종이에 싸서 청색 명주실로 묶고,

홍색 비단은 청색 종이에 싸서 홍색 명주실로 묶어 바닥에 넣으며,
묶을때는 동심결로 묶고 매듭은 짓지 않는다.

 

싸리나무
내용물이 흔들리지 않도록 가장 나중에 종이에 싸서 넣는다.


포목
함을 쌀 때에는 함 바닥에 고운 종이나 한지를 여러 겹 깔고 혼서를 넣고,

무명필과 삼베, 모시를 한 필씩 넣는다.

 

함 보내고 들이는 순서
1) 함을 지고 가는 함진아비는 대개 첫 아들을 낳은 사람으로

    도중에 함을 내려놓 지 않고 신부집까지 가야 한다.
2) 함을 받을 신부집에서도 찹쌀떡 시루 위에 함을 올려 놓았다가 받는데

    이것을 굶지 않고 넉넉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3) 혼주는 시루위에 올려 놓은 함의 띠와 보자기를 풀어 제일 먼저 혼서지를 꺼내 읽고

   시루떡은 칼등을 쓰지 않고 접시 등으로 떼어 신부에게 제일 먼저 먹인다.
4) 신부의 아버지가 함을 반쯤 열고 혼서지를 꺼내 본 뒤 방으로 들여 보낸다.
5) 예부터 신부집에서는 함진 아비에게 맛있는 음식과 술대접은 물론이고

    노자까지 챙겨주는 풍습이 있어서 요즘도 함을 지고 온 사람은 후히 대접한다.

오늘날 우리는 일반적으로 '함 보내는 날' 하면 신랑의 친구들이 오징어를

얼굴에 초롱을 들고 " 함 사세요"를 외치는 정겨운 장면을 연상하게 된다.
이때 신부댁과 신부댁 주변에 실례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함"문화를 즐기는 것이 신부댁에 대한 예의이며 신랑신부가 사전에 상의해 즐거워야 할 날에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신부 댁에서는 함진아비가 오는 시간이 되면 함 받을 준비를 한다.
탁자 위에 붉은 보를 깔고 양편에 불을 켜놓고 찹쌀떡 시루를 놓아두고

등롱 한 쌍에 불을 켜 대문 앞으로 내보내 함진아비를 맞이한다.
떡시루는 팥고물을 넣고 가운데 대추와 밤을 박되 이것은 따로 떠놓았다가 혼인 전날 신부가 먹도록 한다. 함진아비가 신부댁에 도착하면 신부댁에서는 함을 받아 잠시 떡시루 위에 놓았다가 방으로 옮겨간다.

방으로 옮겨간 납폐함은 혼주가 눈으로 보지 않고 함 속에 손을 넣어 혼서지를 꺼내고 다음에 채단을 꺼내되 붉은 색 옷감이 먼저 나오면 딸을, 청색 옷감이 손에 잡혀 먼저 나오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의 점을 치기도 한다.
함진아비 일행에게는 음식과 술은 물론 노자도 후하게 준다.

신랑측에서 신부측으로 예물로 혼서와 혼수 및 물품목록을 함에 넣어 신부측에 보내는 것을 납폐(納幣 : 함보내기)라 한다.
납폐는 그날의 길흉이나 양가의 형편에 따라 혼례일 며칠 전에 보내기도 하고 또는 혼례일 전날 저녁이나 당일에 보내기도 한다.
"함"을 보내고 받는 납폐 절차는 그 의식도 중요하지만 신랑측에서 신부를 맞이하기 위해 성의를 다해 예물로 보낸다.

함에는 채단, 예물, 혼서지가 들어가는데 채단은 청색과 홍색의 치마감이다. 청색 치마감은 붉은 종이에 써서 청색 명주실로 묶고, 홍색 치마감은 청색 종이에 싼 뒤 붉은 색 명주실로 묶는다.
채단은 흔히 짝을 맞추지 않는 것을 상례로 하며 요즘에는 혼수로 청홍색 비단 대신 한복 치마 저고리와 양장을 보내거나 예물 등을 넣어 보내기도 한다.
채단을 얹은 뒤에 검은색 겹보자기에 혼서지를 올려 놓는다.

또한 신부에 대한 예의로 예물을 마련하는데 편의상 혼숫감 등을 미리 받아 결혼식에서 입을 예복, 신혼여행복 등을 준비해 놓기도 한다.
혼서지는 금전지를 단 검은색 비단 겹보에 싸고, 채단은 붉은색 옷감은 청색 종이에 싼 뒤 붉은색 실로 동심결하고 청색 옷감은 홍색 종이에 싼 뒤 청색 실로 동결한다.

또 납폐에는 반드시 혼서(婚書 : 장가들일 때 드리는 글)를 보내는데

이것은 신랑 아버지가 신부 아버지께 보내는 신랑의 가문과 손에 대한 소개와 며느리를 맞이하는 감사의 내용이 담겨진 글이다.

신부는 이 혼서를 일생동안 장롱 깊이 간직하여 두었다가 죽은 뒤에 관 속에 넣었는데 이는 한 남편만을 섬기고 살았다는 일부종사의 절개를 상징하는 증표였으며, 예의를 갖추어 혼인하였다는 뜻이므로 그만큼 혼서를 소중히 여기었다.

함질 끈은 무명베로 마련하되 석자 정도 땅에 끌게 하고 나머지로 고리를 만들어 함을 지도록 한다. 예전엔 함진아비로 종복을 보냈으나 요즘에 부부 화목하고 득남한 신랑의 친구를 정해 함을 지게하고 청사초롱을 밝히고 함을 전하는데 함진아비는 도중에 함을 내려놓지 않고 신부집까지 가야 한다.

신랑측에서 신부측에게 결혼을 청합니다

신랑의 사주단자 넣구여~

신부에게 줄 선물 담구여 ^^

 

함의 의미

 

결혼이라는 공식적인 행사의 가장 첫 번째 관문이 바로 함이다.
우리는 함을 통하여 두 사람이 부부가 된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온 동내방내에 알리게 되며, 이러한 역할에 함진아비의 역할이 크다고 하겠다.
그러나 이러한 미풍양식이 함진 아비와 신부측 사이에 돈 관계로 얼굴을 붉히는 경우가 종종 잇는 것은 주위의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한다.
그래서 요즘은 종종 신랑이 함을 직접 짊어지고 처가댁에 가는 경우를 볼 수 잇는데 이것 또한 쓸쓸하기 그지없는 모습일 것이다.
아무튼 선남 선녀가 결혼을 하기로 결정하고 나서 결혼날짜를 잡으면 신랑집에서 결혼이 성사되어 감사하다는 의미로 결혼식 전날 신부용 혼수와 혼서 및 물품을 넣은 혼수함을 신부집에 보내며 이러한 것을 함이라고 한다.

                                                                                                                      

 

함의 유래

- 함은 결혼 날짜가 잡히면 신랑집에서는 결혼이 성사되어 감사하다는 의미로 결혼식 전날 신부용 혼서 및 물목을 넣은 혼수 함을 신부집에 보내는데, 이것이 전통 결혼식의 공식 절차중 하나로 오늘날 남아있는 납폐이며 함으로 전해진 것입니다.

 

함 보내는 시기

- 함은 예식 1주일전에 가장 많이 보내는데요, 요즘은 간소화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어른과 상의 후 날짜나 시간을 맞춰서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함은 예전에는 수가 놓아진 화려한 함이나 한지함을 썼지만 요즈음은 함이 간소화 되어 본인의 여행용 가방을 함으로 대신합니다.

 

혼서지 : '귀한 따님을 며느리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으로 신랑의 아버지가 직접 적는 혼서지는 죽어서 무덤에까지 함께 넣어갈 정도로 신부에겐 귀중한 것입니다. 

 

사주지 : 사주는 신랑집에서 결혼을 승락하는 뜻으로 신랑의 생년월일을 적어 신부집에 보내는 절차입니다. 예로부터 이 사주를 가지고 택일을 했습니다만 요즘은 함 속에 혼서지와 같이 넣어 보내는 것이 통례입니다. 

 

함을 싸는 보자기 : 앞 뒤가 청홍으로 되어 있는 보자기는 음양의 조화를 뜻합니다.

 

청실홍실 : 청단은 홍색 한지에,

                 홍단은 청색 한지에 곱게 싼 다음 청홍실인 동심결로 묶어줍니다.

 

오방주머니

 

오방주머니 안에는 지방에 따라 생각하는

 

5곡이 다르기는 하지만 들어가는 곡식중에는

O.고추씨(자손번창 의미),

O.목화씨(의복및 침구로 추위를 이김)

O.조,수수(찰떡같이 찰지고 가정화목),

O.팥(악귀를 쫓고,해독), 콩(부귀함),

O.향나무조각(조상섬김 향불)이 들어갑니다.

 

원래 오방주머니에 있는 곡식을 가지고 시집을 가면 시집가서 첫날밤을 자고 나서 시부모님께 5곡으로 밥을 지어 드렸답니다.

며느리가 부모님께 효도의 의미에서 말이예요.

그리고 목화씨와 고추씨는 봄에 밭에 종자로 뿌려서 경작을 하고 가을에 추수를 하여 가족의 안주인으로서 역할을 하게 되었답니다.

 

거울 : 빛나는 거울처럼 앞날을 환하게 비추라는 의미로 거울을 함에 넣기도 합니다.

 

원앙 : 부부금실을 좋게 한다는 뜻에서 준비합니다.

 

가져온 곳 : 
카페 >한국전례원 - 韓國典禮院 - ( jeonyew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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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根熙 김창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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