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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산-정광산-백마산-경안교 걷기 .....
- 산행거리 : 약 19.5 Km
- 산행시간 : 6시간 52분
- 일정 : 2013년 11월 9일(토요일)
- 집 출발(04:20) - 천호사거리(06:20) - 곤지암터미널(07:20) - 태화산들머리(07:45)
- 출발(07:56) - 미역산 612.6m △이천466(08:52) - 삼지송삼거리(09:02) - 태화산 641m △(09:16)
- 마구산 595m(09:47) - 474.7봉 △이천463(10:12) - 활공장(10:23~간식~10:39)
- 휴양봉 520m(10:47) - 정광산 563m(11:11) - 노고봉 573.6m(11:20)
- 발이봉 512m(12:13~간식~12:23) - 용마봉 502.9m△이천311(12:53)
- 쌍동리삼거리(13:12~점심) - 백마산 502m(13:27) - 447.8봉 △이천454(13:37)
- 활공장(14:33) - 경안교 3번국도 터널(14:48)
- 식사 - 모란시장(16:05~16:40) - 집(19:20경)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오후 3시경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하여 흐리고 가시거리 없던 날 ...
- 아직은 단풍이 좋겠거니 하고 갔다만 떨어진 낙엽만이 수북이 쌓여 발걸음을 잡았고 .......
- 적당히 급하고 내리는 산줄기라 당일치기 걷기는 그만이었으며
- 지자체에서 등로 정비와 이정목을 갈림길마다 설치하여 애로사항은 없다하겠다 ......
- 교통비 및 경비
- 전철+버스환승(6,500) - 막걸리(2,000원) - 곤지암에서 추곡리까지 택시(9,000) + 식사(5,000)
--------------------------------------------------------(합계 - 22,500원)
- 교통편
- 동서울터미널 & 천호사거리에서 1113-1번 광역버스 이용 곤지암까지 .......
- 잠실역에서 500-1, 500-2번 광역버스 이용 곤지암까지 .......
- 곤지암에서 추곡리까지는 07:00, 08:35, 10:00 ......... 아래 시간표첨부 참고
▽ 곤지암 터미널 시간표 참조 ........ 연락처 031-764-8692 016-779-8974
▽ 태화산에서 경안교까지 ........ (온맵지도에 그려봤다.....
토요일로 오후 3시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다 ......
앵자지맥 걸으면서 태화산 줄기가 눈앞에 삼삼하더라고 .......
언젠가는 한번 걸어봐야지 했다 .....
거리도 20km 내외고 그다지 억세보이지는 않더라 .....
하여 새벽에 출발하여 첫차를 타고 들머리인 칠곡리에 드가기로 맘을 먹었다 .....
하다보면 3~4시정도면 마칠 것 같았지 ......
새벽에 집을 나서 잠실방면으로 가다 검색하다보니 동서울터미널에 광역버스가 더 빨라 보이더라 .....
삼성동에서 내려 전철로 동서울터미널로 급변경 .......
잠실에서 천호사거리로 또 변경 ......
버스 노선을 보니 그짝이 더 빨라보이더라고 ......
전철을 내려 천호사거리 6번 출구에 나서니 곧 버스가 오더만 ......
상일초교를 거쳐 중부고속도로를 타는데 아주 빨리 갈 것 같았지 ......
고속도로에서만 그러데 ..
광주ic 나와 사방을 돌아다니는데 곤지암에서 첫차는 물 건너가겠더라고 .....
괜시리 속상하데 ~
결국에는 곤지암에 내려보니 첫차를 놓쳤구만 .....
택시타고 칠곡리 들머리로 들어갔잖여 ~
▽ 태화산 주차장입구 ........
▽ 저수지도 디다보고 ........
태화산들머리(07:45~07:56)
마을입구에 내려 준비하며 저수지 둘러보고 .........
싸늘한 아침공기가 스미는 느낌이 아주 기분이 좋아요 ...
태화산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우측으로 미역산으로 가는 좋은 임도 따라 올라갔구만 ......
아침부터 동네 강세이들이 얼마나 소리치는지 ......
즈그 목 아프지 내 목 아프나 하며 오르다 ....
단풍은 어디로 가고 말라버린 잎만이 가지에 메달려있구나 ......
임도를 따르다 우측으로 확꺽이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가다 등로로 올라섰지 ~
낙엽으로 조금 희미하더라고 .....
그리고는 고도를 450여 미터를 줄창 잡아 올리는데 땀깨나 쏟았지 ~
초장에 억시데 ~
낙엽이 쌓여 미끄러우니 더 애 믹이더만 ~
은곡사 갈림길 지나고 ....
유정리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를 만나고야 완만해지더라고 ....
능선에 올라서니 바람이 아주 차갑게 불어주다 ....
▽ 이정목이 잘되어있더라 ........
▽ 여기는 늦가을인가봐 ........
▽ 능선은 썰렁 ........
▽ 봉우리마다 돌탑 ........
▽ 지도 없이도 실실 다니겠어 ........
미역산 612.6m △이천466(08:52)
전위봉을 몇 개 넘어서야 미역산이 나오더라 .......
아래서 볼 때는 저기구나 했는디 ...
헬기장이 미역산정이구만 ......
억세와 잡풀들이 많아 조망은 없다만 앵자지맥 방면으로 천덕과 앵자봉 방향의 굴곡은 멋지다 .....
여서 막초한잔 할까 하다 바람이 억세서 태화산으로 향하다 ......
▽ 미역산 헬기장 ........
▽ ........
▽ 점 ........
▽ 이천466 ........
▽ 이천쪽으로 앵자지맥 ........
삼지송삼거리(09:02)
잘 못 읽어 심지송으로 읽었다 .....
한참을 생각하다 소나무를 보니 삼지송이라 .......
머리 탓만 했구만 ....
▽ 삼지송 안부 삼거리 ........
▽ 뭐라 설명이 되있긴 한디 ........
▽ 태화산 철쭉이 멋드러지겠어 ........
태화산 641m △(09:16)
태화산 오름은 잠깐이라 한번 능선에 올라서니 고만고만 하구나 .....
좌측으로 정자가 있고 그 뒤로 군 초소인가본데 .....
정상석이 아주 크더라 ......
이짝 동네는 전반적으로 정상석들이 아주 컷어 ~
삼각점은 못찾았다 ....
땀이 식으며 싸늘 ~
건너 가야할 정광산 능선이 아주 부드럽게 느껴지더라 ......
▽ 태화산 풍경 ........
▽ 유래 ........
▽ 정상석 ........
▽ 백마산이 멀구나 ........
▽ 헬기장이 자주 나타나다 ........
▽ 쑥부쟁이 한송이가 굳건히 서있구나 ........
▽ 마구산과 정광산 ........
▽ 곤지암과 멀리로 용문의 백운봉이 보이던디 ........
▽ 태화산 돌아보고 ........
▽ 이제는 낙엽이 미끄러울 철이라 ........
▽ ........
마구산 595m(09:47)
한번 뚝 떨어졌다 올라채니 마구산이라 .....
돌탑과 커다란 정상석이 있다 ......
좌측으로 용인시가지와 한남정맥의 부아산과 석성산이 눈에 들더라 ......
마구산 아래로 용인까지 뻗어가는 지능선이 상당히 부드럽게 느껴진다 .....
▽ 석성산과 용인시가지가 보이다 ........
▽ 마구산 풍경 ........
▽ 정상석이 너무 크다 ........
▽ 용인과 한남정맥상의 부아산 석성산이 보이다 ........
▽ ........
▽ 한남정맥으로 둘러쌓인 용인 ........
▽ 정광산 ........
▽ 석성산과 아래 금어리 ........
474.7봉 △이천463(10:12)
마구산에서 뚝 떨어져 내렸다 안부를 지나고 나타나는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 ......
통신탑이 있고 활공장으로 가는 임도와 만나는 .......
지자체에서 이정목을 이쁘게 설치해서 갈림길에서도 망설임이 없어요 .....
아주 맘에 들더라고 ....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 ......
▽ ........
▽ 474.7봉 삼각점 ........
▽ 474.7봉에 ........
▽ 부드러운 길따라 ........
▽ 낙엽이 푹신거리다 ........
▽ 활공장 올라가는 ........
▽ 멋쟁이 소낭구도 있고 ........
▽ 이정목도 가지가지 ........
할공장(10:23~간식~10:39)
활공장에 올라서니 사방이 막힘이 없구나 ......
시원 ~
조망을 안주삼아 막초 꺼내고 한사발 했구만 ......
용인시가지와 한남정맥의 부드러운 마루금 .....
앵자지맥 천덕봉까지 굴곡 ..
지나온 미역산, 태화산, 마구산 .....
내려다보이는 지능선 자락들 ......
▽ 활공장에서 쉬다 ........
▽ 미역, 태화, 마국 ........
▽ 미역사, 태화산 ........
▽ 휴양봉과 좌측 오포 ........
▽ 오포 ........
▽ 건너는 검단지맥 ........
▽ 용인과 석성산, 부아산방면 ........
▽ 용인으로가는 능선 ........
▽ 태화산 마국산 ........
▽ 지나온 미역산과 태화산 ........
▽ 앵자지맥 능선들 국수봉과 멀리로 천덕봉까지 ........
▽ 정광산 전위봉 ........
▽ 시어골이 멋드러지다 ........
휴양봉 520m(10:47)
올라서니 도상에는 없는 휴양봉이라데 ~
아래가 정광산 휴양림이라서인가 .......?
전망데크가 있고 ......
이짝 동네는 전반적으로 정상석들이 아주 컷고 쉴만한 곳들이 많았어 ~
지자체의 노력이겠지 ~
▽ 휴양봉이라는데 데크가 좋아 ........
▽ 정상석은 크다 ........
▽ 용인 ........
▽오포읍과 검단지맥 ........
▽ 헬기장 ........
▽ 이쁜길에 ........
정광산 563m(11:11)
아기자기한 능선따라 통신탑이 있는 산정에 이르다 .....
정상석을 찾아봤지 ........?
아주 소박하게 바닥에 붙어있더라 ........
▽ 이정목 ........
▽ 정광산정상 풍경 ........
▽ 정광산 정상석 ........
▽ 정광산 풍경 ........
노고봉 573.6m(11:20)
산정에 이르니 아주 시끌사끌 ...
한무리의 산객들이 서로 정상석 차지하고 사진 박느라고 부산스럽더라 ....
한참을 기다려야겠기로 서둘러 지나오다 ......
내려오며 우측으로 철조망이 아주 튼실하게 둘러있더라 ......
곤지암스키장의 담벼락이었나봐 .......?
한동안 같이 가다 ......
▽ 노고봉 풍경 ........
▽ 노고봏 풍경 ........
▽ 곤지암 리조트 철망따라 ........
▽ 이름모를 봉에도 돌탑 ........
▽ 지나온 미역, 태화, 마구, 정광 ........
▽ 오포 ........
▽ 이런 쉼터도 있고 ........
▽ 이정목한번 좋다 ........
▽ ........
▽ 곤지암리조트 곤도라, 조명등은 공사중이더라 ........
▽ 리조트와 멀리로 곤지암 ........
▽ 리조트내 조명등 공사중 ........
▽ 등로의 삼각점 ........
▽ 가을이 다 떨어지는구나 ........
발이봉 512m(12:13~간식~12:23)
봉마다 쉼터가 있어 아주 좋긴하데 ~
백마봉의 주봉이라데 ~
앉아서 새들과 대작하며 막초한잔 했구만 .....
실실 하늘도 어두워지고 ......
비오려는 느낌이라 ........
발걸음을 서둘렀구만 .......
헬기장도 자주로 나타나고 .........
군 훈련장도 나타나고 .....
▽ 발리봉 풍경 ........
▽ ........
▽ 발리봉은 백마산의 주봉이라데 ........
▽ 그 앞면 ........
▽ 멀리 지나온 태화산이 보이다 ........
▽ 이쁜넘 ........
▽ 이쁜 길 ........
▽ 헬기장 만나고 ........
▽ 군 시설물이 나타나고 ........
용마봉 502.9m △이천311(12:53)
좌측으로 군부대가 있는 용마봉에 이르다 .........
백마산에가서 점심 먹어야지 했다만 ......
가다보니 빗방울이 떨어지더라 ........
하여 빗물에 밥 말아묵기는 그렇고 .......
쌍동리삼거리 안부에 이르니 잠시 빗방울이 멈추데 .....
쉼터가 있기에 앉아서 점심묵고 일어서다 ......
막초도 한잔하고 .....
▽ 용마봉 풍경 ........
▽ ........
▽ 용마산 정상석 ........
▽ 점 ........
▽ 삼각점 안내 ........
▽ 멀리로 천덕산 방면 ........
▽ 밥묵고 일어서다 ........
백마산 502m(13:27)
잠시 오르니 백마산정이라 ....
경안교까지는 아직도 5.3km가 남았구나 ....
잠시 멈추던 빗방울이 한두방울 또 떨어지구나 ......
우비 입기도 어정쩡하여 줄달음을 쳤구만 .....
▽ 백마산 풍경 ........
▽ 경안교 쪼메 남앗다 ........
▽ 백마산 정상석 ........
▽ 쉼터도 좋고 ........
▽ 좋은 소낭구도 있고 ........
▽ 가을길 ........
▽ 헬기장보다 ........
447.8봉 △이천454(13:37)
경안교와 쌍동리로 갈리는 삼거리에서 좌측 ......
길이 편안하고 내리막이라 걸음이 빨라지다 .....
하늘은 자꾸만 검은 빛으로 물들데 ~
▽ 눈에 띄게 한그루가 저렇데 ........
▽ 헬기장 ........
▽ ........
▽ 앵자봉과 양자산 방면 ........
▽ 447.8봉 삼각점 ........
▽ 내달리다 ........
▽ 열심으로 걷다 ........
▽ 가을길에 ........
▽ 푹 빠지다 ........
▽ 쉼터도 많고 ........
활공장(14:33)
좋은 길따라 열심히 걸었다 ......
활공장이 또 나오데 ~
거의 다 온 것 같은디 ......
오포읍 양벌리가 시원스럽게 보이더라 .......
▽ 활공장 또 만나다 ........
▽ 오포 .......
경안교 3번국도 터널(14:48)
경안교로 떨어지기 직전 절개지가 있었던지 우측으로 살포시 돌아내려가더라 ....
3번국도 아래로 토끼굴처럼 터널이 있어 국도를 통과했구만 ......
그리하여 산행은 마무리 .....
승강장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한두방울 더 떨어진다 ......
▽ ........
▽ ........
▽ 절개지가 있었던지 우틀하라 하구나 ........
▽ 가정집에 붉은 단풍이 이쁘더라 ........
▽ 저리로 올라가면 경안천과 경안교가 만나는 곳 ........
▽ 3번국도 토끼굴 통과 ........
배가 고프기로 식당을 찾아들었다 ...
황태해장국에 남은 막걸리 해결하며 맛나게 묵었다 ........
밖으로 나오니 비가 많이 내리더라 .....
승강장으로 가서 500-1번 버스타고 갈매고개 통과하여 모란으로 향했구만 ...
졸리 가지고 몇 번 꾸벅거리고 ...
모란시장에 다 왔데 ~
내려서 전철로 환승하려고 내려보니 오늘이 모란장이었던가 복잡하구나 .....
용또산햄 시장에 계시겠지 하고 전화를 하니 반갑게 오라시더라 ...
하여 잠깐들러 형수님 첨 뵙고 또산햄하고 막걸리 두어병 마셨던가 .......
장사시간이라 형수님께 영판 미안시럽더라고 ..
하여 일찌감치 집으로 향했구만 .....
그나 태화산에서 경안교까지 오르내림도 적당하고 .............
걷고 싶었던 산줄기 숙제하나 해결한 것 같은 기분이다 ......
아주 좋았어 ~~
2013년 11월 11일 옮김
첫댓글 혼자 하는 산행이 부럽소~
서울올라와서 제대로 된 산행을 한 적이 없네요.
운제 발 한번 맞춰봐야 될긴데~ㅋ
근교로 발 맞출때는 많이니까네 은제든 연락주시요~
이제 산다니기 좋은계절이라 션하니 좋데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짝에 헬기장도 많고 너른터가 많아 야영번개 좋겠데요~
헌디 물은 지고가야......ㅠㅠ
음마 많이 변해버렸네
정상석도 몆개 더 생겨불고
그짝 산길은 참 온순해서 5.6여년전에 댕겨왔는디 많이 변했네요
지자체에서 공을 많이들인 흔적들이 많아요~
정상석들이 너무 커서 낯설기는 하지만 걸을만한기 좋았습니다.
봄에 새싹도 예쁘고 가을단풍도 좋지만..
저는 잎새 다 지고 나목으로 남아 눈 내리기 직전
겨울을 준비하는
요즘의 산을 젤 좋아합니다..산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11월의산이 되겠지요..올곳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
그런모습이랄까...홀로 산길을 걸어 가시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지금이 시원스럽고 좋은 계절이지요~
올해는 어찌 가을을 탄다해야되는지 그냥 답답한 느낌도 들고 ....
산길 걷다오면 후련해지고 자꾸만 그러데요 ...
지도 11월에 눈한번 살짜기 내려준 느낌을 좋아합니다.....
앵자 처녀(?) 지분거리며 울렁대는 가슴 진정시키며 바라봤던 그 능선이로군
뭐 나야 설 근교야 찬찬히....
참고 삼을텨
능선 좋았습니다. 애꼈다가 다녀오셔도 멋드러진 그런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