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정경운 장로(왼쪽)에게 백성옥 직전회장이 의사봉을 넘겨주고 있다. © 오종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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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남선교회 충청연회연합회는 지난 3월 23일(토) 당진동지방 거산교회(이동일 목사)에서 회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정기총회를 열고 정경운 장로(상록수교회)가 단독후보로 출마한 가운데 정 장로를 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 장로는 신임회장 인사말에서 “더 좋은 남선교회를 만들고 싶다고 절규하는 저를 믿어주신 여러분 모두 모두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먼저 제가 지나온 3번의 선거과정에서 역대회장단과의 불편함을 유발한 당사자로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마음을 담아 사과를 드린다. 이제 그 관계를 해소시키는 일과, 상대 후보의 상처, 그리고 그분을 지지하였던 분들의 아파하는 마음을 저의 가슴으로 안고가야 하는 일은 회장된 제가 감당하고 해결해야 할 무거운 짐 인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남선교회 충청연회 연합회 앞에서 성실과 정직으로 땀 흘리는 일벌이 되고 일개미가 되겠다”고 당선인사와 함께 향후 사역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직전회장 백성옥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12차 정기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리며 어수선한 중에도 참석해주신 22개 지방의 임원 및 총대 분들과 그동안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부회장 김인곤 장로 사회로 시작된 가운데 부회장 김기태 장로의 대표기도와 온양서지방 최택용 장로의 성경봉독 후 충청연회 김규세 감독이 설교를 했다. 김 감독은 이날 설교에서 “십자가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십자가에 길을 가신 예수님을 본받아야 한다”고 설교했다. 또 김 감독은 “십자가에 예수님을 만난 사람이 십자가의 길을 갈수 있다”면서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사람, 십자가의 길을 걸으면서 예수님을 만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설교 후에는 총무 전순환 장로가 광고를 한 후 이동일 목사(거산교회)가 축도함으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충남본부=임명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