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세대의 적극적 사회진출 큰 요인 작용]

이른바 2030세대 여성들의 주 무대인 영캐주얼 매장에 4050 '아줌마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
16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고객관리시스템(CRM) 분석에 따르면 최근들어 영캐주얼 매장에 중년층 여성고객들이 많이 찾으면서 올들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디자이너 상품군의 경우 4050세대 구입비중이 2009년에는 20%에 육박했으나 지난해는 15%대로 떨어진 반면, 영캐주얼의 경우 2009년 10%에 그쳤던 4050세대 구입비중이 지난해에는 28%로 크게 늘었다.
이 같은 변화는 무엇보다 4050세대의 적극적인 사회진출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분석이다.
여기에다 TV 등 각종 매체에서 활약하는 '아줌마 연예인'을 통해 다양한 패션정보를 접하고, 2030세대에 비해 안정적인 경제적 여건도 4050세대가 영캐주얼 매장을 찾게하는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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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110516n09085 (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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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연령보다 어려보이고, 어린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하는 욕망인 안티에이징, 다운에이징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존의 영캐주얼이 20~30대 대상으로 마케팅을 해왔는데 '제 발로' 들어온 경제력이 있는 새로운 고객들에 대한 빠른 대응이 필요하겠네요.
첫댓글 몸매관리를 잘해서
딸과 같이 구매하는 고객도 많지만,
40~50대 여성 의류는, 20대 영캐주얼 보다
가격이 많이 비싸지요~~~~~~~~
맞지요... 저렴한 가격에 편한게 입을 수 있는 영캐쥬얼은 가격대 성능비 (소화할 수 있는 업무시간의 길이 측면)가 길어서요... 요새는 왠만한 점포에서 정장을 한 중년 점원을 보기 어려운게 현실이고... 강남역 인근에서도 업무용 복장이 정장인 케이스를 보기가 힘드니 말입니다. 세태의 변화에 적응해야하는 마케터들의 고민들이 점점 더 무겁게 커져가는 듯 합니다
지갑사이즈 감소와도 관련이 있을게고... 전체 지갑에서 의류 관련 지출의 포션이 줄어들수 있는 위협도 존재하니 머리아픈 현상중의 하나겠어요... 의류는 특히 온라인 구매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니
단적으로 톰보이를 구매하던 처녀가 결혼하고 십년후에 지오다노를 입고 출근해버리면... 백화점입장에선 울상이 될 것 같죠???
그게 아니라 딸 사준 것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