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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웰빙
 
 
 
카페 게시글
음식과건강 스크랩 황토 지장수 만들기
김삿갓 추천 0 조회 66 10.11.06 15:0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황토 지장수란 황토 흙물을 항아리에 풀어서 깨끗하게 가라 앉히게 한후 흙의 정기를 이용하여 정화시킨 살아 숨쉬는 황토 샘물을 말합니다.

 

 옛날 궁중에서는 해독수로  황토 지장수를 사용하여 왔으며 문헌에는 "비위를 안정 시키고 중초를 조화롭게 하며 해독 작용을 한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

 

 산골에서도 지장수를 만들어 오랫동안 식수로 사용해 오고 있으며 좋은 물을 얻지 못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농부가 하는 지장수 만드는 방법을 소개 합니다.

  

                             

 

 

 

 지장수를 만들때 유의할점은 좋은 황토를 고르는 일인데 농약에 오염된 논밭의 부근이나 기타 오염원이 있는 장소는 피하며 지대가 높고 양지바른 동 남향 지역일수록 좋다.

 

 

 

        흙위로 3~40센티 정도를 걷어내고 부엽토나 기타 불순물이 적은 깨끗한 황토를 사용할 만큼 퍼온다.

 

 

 

             황토흙을 넣은 용기에 자연수를 적당량 부어서 손으로 흙을 주물럭 거리며 황토액으로 만들어 준다.

 

 

 

 미리 깨끗이 준비된 전통 항아리에 황토액을 붓는다.

 

 

 

                            

황토액을 넣은 항아리에 자연수를 가득 붓는다. 이때 불순물이 떠오르는데 바가지등을 이용하여 대충 건져 낸다.

 

 

 

 준비된 대나무봉을 이용하여 오른쪽으로 30회 왼쪽으로 30회 정도를 황토물이 소용돌이 치도록 저어준다.

 

 

 

  이렇게 저어주면 황토가 미세한 알갱이로 분해 되면서 자연수에 고르게 퍼지며 황토물이 된다.

 

 

 

 소용돌이가 멈추면 위에뜬 불순물들을 모두 건져준다.

 

 

 

서너 시간이 지나면 황토는 항아리 밑으로 모두 가라 앉으며 위에는 남아있는 불순물이 보이는데 마지막으로 깨끗하게 건져준다.

 

 

 

 지장수를 만들때 황토를 부족하게 사용하면 황토 입자가 가라앉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넉넉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황토가 모두 가라 앉아서 지장수가 맑고 깨끗하게 보인다. 시간이 흐를수록 지장수는 산소가 녹아 들어가 단맛을 낸다.

 

 

 

 항아리 뚜겅을 닫고서는 필요할 때마다 떠서 사용하면 된다.  효소등을 저장했던 항아리에는 안면에 재발효 작용이 일게 됨으로 애써 만든 지장수를 버릴수 있어서 가급적 사용을 않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좋은 샘물이 단맛이 있는 것은 계곡물처럼 물이 급히 흐르지 않아서 산소가 풍부하게 녹아 있기 때문이며 항아리에 황토지장수는 오래 두어도 신비하게 물이 상하지 않으며 시간이 갈수록 샘물처럼 단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세계 어느지역 보다도 물좋고 산좋은 곳이어서 예로부터 금수강산이라 불리어 왔던 이 땅에서 이제는 물도 안심해서 먹을수 없을 지경이고 석유가 나오지 않는 나라에서 기름보다도 비싼값을 치뤄야만 생수를 사서 마실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수 없는 현실에서 요즘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정수기는 물을 정화 시키는데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으므로 황토지장수를 만들어 마실수 있다면 황토의 정기로 정화된 맑고 깨끗한 약수가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 문유산 생태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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