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어 플레로오(채우다 다하다 완성하다 달성하다)는 “그물이 가득 찼을 때”(마 13:48) “때가 찼습니다“(막 1:15) “골짜기는 메워지고”(눅 3:5) “예수님이 모든 말씀을 다 하셨을 때”(눅 7:1) “기쁨이 나에게 가득합니다”(요 3:29) “남김없이 다했습니다”(롬 15:19) 등에서 쓰였습니다. “바구니 열둘에 가득했다”(마 14:20) “지혜가 가득한 사람”(행 6:3) 등에 쓰인 플레레스(가득한, 풍부한)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오늘 본문에 “모든것이 이루어지기까지”(18절)에는 “이 돌들이 빵이 되라고”(마 4:3) “하나님 뜻이 이루어지기를”(마 6:10) 등에서처럼 기노마이(~가 되다, 생기다, 일어나다)가 쓰였습니다.
영어 성경은 플레로오를 풀필(fulfill·달성하다 실현하다 성취하다)로 번역했습니다.
“내가 율법이나 예언자들을 없애 버리려고 온 것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없애 버리려고 온 것이 아니라 이루려고 왔습니다. 아멘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하늘과 땅이 사라지기까지는 점 하나, 획 하나도 율법에서 사라지는 일이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까지는요.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의 의가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의 것보다 더 넘어서지 않으면, 여러분은 절대로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마 5:17~1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