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근 2달정도.. 댓글에다가 욕설을 붙여 가면서
지독하게 까면서 대화를 했습니다만..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는 것이 '초보자'이란 표현입니다.
남당유고집은 범위가 넓고, 분량이 많아요.
이것은 아무리 자기가 30년이상 역사연구를 해 왔다고 자부하는 사람일지라도..
남당유고집의 영역에 들어서면 초보자가 되어 버립니다.
즉,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늘상 하는 이야기가 남당유고집 1페이지라도 제대로 해석하면서 읽어 보란 이야기입니다.
정성일씨가 새로운 사항에 대해 글을 올리면 저는 멍~하게 쳐다만 봅니다.
바보처럼말이죠.
그 새로운 것에 대해 몰라요.
그러니 그 순간에는 바보가 되어 버리는거죠.
2008년부터 일본게시판을 보아 온지 6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일본인 '태국상'은 맨날 '배력이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일본서기의 구조는 그렇게 되어 있지 않죠..
'태국상'이 자신이 쌓아 올린 그 '배력이론'을 버릴 수 있을까요?
죽을 때까지 그 사람은 그 이론을 버리지 않을겁니다.
만일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태양이 서쪽에서 뜰겁니다.
절대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요.
그것은 그 사람이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수십년동안 쌓아 놓은 그 이론은 그 사람의 전부이기 때문이죠.
사람이기 때문에.. 그 이론이 출발부터 잘못된 이론이라고 옆에서 아무리 충고를 해 주어도
'태국상'은 그 이론을 끝까지 버리지 못합니다.
그 사람은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