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2014년 해외봉사단
2분기 안전집합교육 실시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은 5월 27일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강당에서 우즈벡에서 활동하는 봉사단 전원을 대상으로 안전집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최근 주재국의 잦은 지진발생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최근 일어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말라리아 감염을 통해 목숨을 잃은 KOICA 탄자니아 봉사단원에 대한 애도의 묵념으로 시작되었다. KOICA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장은 개회사에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반복교육을 통하여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함을 언급하였다. 본격적인 교육은 태권도 단원의 호신술 시범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외에도 지진사고 시 대피요령 및 대피시스템 안내와 협력의사의 주재국 풍토병인 브루셀라 안전유의를 주제로 한 강의, 마지막으로 단원들의 열정적인 활동과 기관 코워커와의 협업을 위한 토의를 실시하였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에는 수도를 포함한 9개 도시에서 68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현지적응훈련 시 안전교육을 수료하고 파견 후 비상연락망 및 비상대피계획 점검, 안전상황보고서 제출 등을 통해 봉사단원들의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지구촌 행복시대, KOICA가 함께합니다.”
(출처 = 코이카)
GS Neotek,
ADB 식수개선 프로젝트 수주
GS Neotek 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입찰한 Jizzakh 지역의 상수도 공급시스템 공사를 수주했다고 uzdaily 가 보도했다.
ADB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총 2,110만달러가 투입되는 공사로써 식수 및 취수 시설을 약 55km 구간에 걸쳐 개선하는 공사로 알려졌다.
(출처 = uzdaily)
中·러 합작에 나토 견제, ‘바쁘다 바뻐’
중국과 러시아가 최근 아시아만의 집단안보체 창설을 공론화하고 나선 것은 아시아에서 나토(혹은 미국)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데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중국 주도로 중앙아시아 분리독립 움직임 대응에 집중한 상하이협력기구(SCO)와 서유럽의 동진정책에 맞선 러시아의 집단안보조약기구(CSTO)를 통합한 형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간 중국은 우크라이나와 시리아 사태에 대해, 러시아는 동·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해 중립적 자세를 견지했다. 그간 서로에 대해 불개입 입장을 견지한 중·러가 ‘공동의 적’ 미국에 맞서 군사적으로 힘을 합치자고 의기투합한 것이다. 나토가 옛소련의 침공에 대비해 서유럽의 집단안보를 도모한다는 핵심 임무가 사라지자 전 세계 대테러전이나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방지, 사이버 안보 구축 등으로 전략 목표를 전환했다.
나토는 활동 전장을 북대서양에서 보스니아(1995년), 코소보(1999년), 아프가니스탄(2001년), 이라크(2003년), 리비아(2011년)로 넓혔다.
나토 목표 전환 뒤엔 외교·군사·경제 측면에는 세계 최강을 유지하려는 미국의 패권 전략이 깔려 있다.
미국은 나토의 최대 주주이자 사실상의 결정권자다.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가 버티고 있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군사개입이 불가능한 분쟁 지역에 나토군을 파견했다.
미국의 외교전문 ‘포린 어페어스’는 최근 ‘나토의 결정적 실수’라는 제하 기획기사에서 “유럽 일부 회원국은 자국의 이해관계가 없고 동원할 여력이 없는데도 아프간 전장에 끌어들인 미국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세계일보)
외교부,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프로그램
한국 외교부가 실시하는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파견사업은 한국내 대학(원)생들을 재외공관에 파견하여 공관의 공공외교 업무를 지원하고 해외 현지의 공공외교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한편, 청년들의 해외 진출 및 취업 기회 확대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장실습원은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총 22개 대학에서 34명이 선발되었다.
총 45개 대학 407명의 대학(원)생들이 지원하였으며, 약 12: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3년 시범 파견된 학생들은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활동을 통해 학교 전공 공부와는 다른 값진 경험을 체득하고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외교부는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파견 추진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다문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 양성과 및 청년 취업 기회 확대 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
우즈벡 이주 여성 소재의
영화 ‘로사’ - 감독과의 인터뷰
발레리나를 꿈꾸던 우즈베키스탄의 열여덟 살 소녀가 학비 마련을 위해 한국에 왔다.
소녀는 나이트클럽 무용수로 7개월간 일했지만 월급을 받지 못했고, 다른 이주여성들과 함께 합숙생활을 하면서 술 접대와 성매매 일을 했다.
그러다 경찰에 적발된 소녀는 짓밟힌 코리안 드림을 안고서 강제 출국 당했다.
우즈베키스탄 여성 이주노동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독립영화 <로사>는 볼쇼이 발레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학비를 마련하려고 한국에 온 소녀 로사가 겪는 냉혹하고 처절한 현실을 거침없이 그려냈다.
이것은 주인공 로사에게만 가해진 불행과 고통이 아니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온 여성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얘기이다.
<로사>를 연출한 맹관표(35) 감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다큐멘터리와 같은 영상을 보여주고자 카메라 기법으로는 핸드헬드(handheld, 사람이 장비를 들고 배우나 사물을 쫓아가면서 촬영하는 기법)를 사용했다”면서 “주인공의 긴 여정을 보여주기 위해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으로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과감하게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맹관표 감독과의 인터뷰다.
- <로사>를 만든 계기는?
“’아시아에서 꿈을 가진 여성으로 산다는 것’이란 주제의 3부작 프로젝트를 기획하던 중에 이주여성의 짓밟힌 코리안 드림에 대한 언론보도를 통해 첫 번째 작품으로 만들게 됐다.”
- <로사>에 출연한 주인공은 누구인가.
“영화에서 주인공 로사는 발레리나를 꿈꾸는 소녀다. 그래서 진짜 발레리나처럼 보이는 배우가 필요했고, 우즈베키스탄 필름의 지원으로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했지만 원하는 배우를 찾지 못했다. 발레리나의 아름다운 몸의 곡선과 비율, 로사라는 인물에 맞는 이미지를 가진 배우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던 중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의 예술극장에서 발레 공연을 볼 기회가 생겼는데, 거기서 진짜 발레리나였던 루츠메토파 다야나(이하 다야나)를 캐스팅하게 됐다. 좋았던 것은 그녀가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없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할 당시에 다야나는 한국을 많이 낯설어 했다.
그것이 로사라는 인물이 한국을 낯설어 하고, 심리적 거리감을 표현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문 배우가 아니기에 로사라는 인물의 생활을 더욱 현실감 있게 표현한 것 같다. 로사, 아니 다야나는 지금 한국에 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물론 영화 속 로사와 같은 상황은 아니다.”
- <로사>를 통해 한국 사회 혹은, 관객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이주여성의 꿈과 희망 그리고 처참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이주여성을 주제로 제작된 영화는 많다. 그러한 영화의 대부분은 해피엔딩이다.
하지만 내가 본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처참하게 짓밟힌 이주여성 인터뷰 기사, 이주여성들의 다양한 피해사례들을 접하면서 이주여성들의 꿈과 희망에 비해 참혹한 현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그 현실을 보여주고 싶었다. 영화 <로사>가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이주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 <로사>는 우즈베키스탄 이주노동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는데 어떤 내용인가.
“로사를 특정 이주여성으로만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이주여성들의 피해는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로사>의 포맷을 확정짓게 한 것은 특정 이주여성의 짓밟힌 코리안 드림에 관한 기사였다.
2000년 학비 마련을 위해 서울의 나이트클럽 무용수로 취직한 러시아 여성 루나(22)는 7개월간 일하고도 월급을 받지 못했고, 결국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됐다. 다른 이주여성 3명과 함께 논현동의 빌라에서 합숙생활을 하면서 술 접대와 성매매를 하던 이 여성은 경찰에 적발돼 강제출국 당할 처지에 놓였는데, 이들의 성매매 비용을 챙긴 업소 사장은 러시아로 도망갔다는 내용이었다.”
- 영화를 만들면서 성매매로 착취당하는 이주여성들을 만난 적이 있는가.
“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들을 찾는 과정에서 놀랄만한 사건들이 자주 발생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일례로 1999년도인가, 러시아에서 온 8명의 무희들이 한국 생활을 비관하고 집단 자살을 한 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수도권 한 신도시의 오피스텔 화장실에만 봐도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여성의 성매매를 알선하는 광고 전단지가 수두룩하게 붙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처절한 현실을 떠나서 이주여성이 상품화되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 우리는 일본정부를 향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안에서는 이주여성들을 성노예로 착취하고 있다.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이주여성 성매매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한다. 일본군 위안부는 식민지배시 강제적으로 동원되어 성적 착취가 발생한 문제로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에게 반드시 사과를 받아내야 마땅한 일이라 생각한다. 이주여성의 경우는 성매매의 착취를 떠나 전반적으로 인권과 도덕적 측면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들은 똑같이 일하면서 최소의 임금을 받거나 임금체불 등의 피해를 당하고 있다. 그래서 이주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쉽게 일을 구할 수 있다는 이유와 한국인 브로커들의 유혹 등으로 인해 술 접대와 성매매 일을 시작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정부차원에서 불법적인 술 접대 및 성매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하고,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어야 이주여성의 피해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 이주여성 성매매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한국의 유흥문화다. 촬영을 위해 방문했던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도 한국식 유흥업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그 업소들은 한국인이 운영하고 있었다. 한국인들이 그만큼 술과 성매매를 즐긴다는 얘기가 아니겠는가. 촬영을 하면서 일부 한국 남성들이 백인 여성에 대한 어떤 환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들과의 성매매 경험을 자랑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 인권단체나 피해자들이 오랫동안 문제 제기를 해도 해결되지 않았던 사건들이 <부러진 화살> <도가니> <변호인> 등의 영화를 통해 해결되거나 이슈화가 됐다. <로사>가 이주여성의 문제를 어느 정도 이슈화 할 것으로 기대하는가?
“이들 영화들은 개인적으로 모두 재미있게 본 영화다. 이 영화들은 <로사>보다는 좋은 제작 환경에서 만들어졌다. <로사>는 이들 영화처럼 유명한 배우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정말 적은 예산에다 개봉되는 상영관도 많지 않다. 그래서 <로사>를 통해 이주여성의 문제가 이슈화 될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물론 이슈화 되어서 현실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 영화감독이 본 이주노동자의 현실 그리고, 이주민 인권에 대한 한국 사회의 관심은 어느 정도라고 보는가.
“영화감독을 떠나 국민의 한 사람의 입장에서 봤을 때도 이주노동자의 현실은 매우 가혹하고, 이주여성들의 고통은 생각 이상인 것 같다. 이주노동자에게 한국은 꿈과 희망이 넘치는 기회의 땅이었을 텐데 막상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이 지금보다 더욱 커져야 될 것 같다.”
- 한국은 코리안 드림의 나라인가? 아니면 이주민의 꿈을 짓밟는 나라인가?
“사례(case by case)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다만, <로사>를 통해 보이는 한국은 이주민의 꿈을 짓밟는 나라다. 관객들도 로사를 보면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영화의 결말은 열어 놨으니 평가는 관객의 몫이다.”
(출처 = 오마이뉴스)
귀환 유학생 위한 창업 프로그램 실시
한국 중소기업청은 해외 고급인력의 한국내 창업과우수 유학생 등의 귀환창업을 촉진해 한국내 산업영역을 확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14년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사업화자금(5000만원)과 창업보육·연수, 멘토링 및 창업비자 취득 등을 패키지로 제공되며, 올해 예산은 20억원이다.
중소기업청은 법무부와 공동으로 해외 우수인력의 한국내 기술창업·이민을 촉진하기 위한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창업관련 지원사업, 교육프로그램 등 관련정책을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OASIS)’으로 표준화했다.
또 창업 및 이민지원사업 추진기관으로 ‘글로벌창업이민센터’(4개)를 지정해 OASIS 프로그램과 창업사업화 지원을 수행하도록 했다.
2013년 1월 1일 이후 창업했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재외동포 및 귀한 유학생 중 이번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6월 27일까지 창업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출처 = 주간무역)
한국GM,
반조립부품 수출 ‘1000만대 돌파’
한국GM은 총 17개 국가에 CKD 방식으로 부품을 수출하고 있다.
주요 수출 국가 및 차종은 우즈베키스탄(씨에로, 라세티), 멕시코(젠트라), 러시아(크루즈, 아베오), 브라질(크루즈), 중국(라세티, 캡티바), 인도(스파크) 등이다.
한국GM의 CKD 누적 수출량은 2005년 100만대에서 5년 만인 2010년 5백만대를 기록했으며, 불과 4년 후인 2014년에 1000만대를 돌파하는 등 꾸준히 증가했다.
한국GM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CKD 수출 1천만대 돌파는 한국지엠 임직원 모두가 일구어낸 가치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산성 향상과 다양한 소싱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글로벌 CKD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모터그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