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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지혜 스크랩 치즈도 특성을 알고 먹어야 더 맛있어요~
신윤철선교사 추천 0 조회 122 15.08.21 09:3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된장’, ‘낫또’, ‘요거트’, ‘타라토르’ 그리고 ‘치즈’까지~ 세상은 서서히 발효의 시대로 옮겨 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 발효 음식은 세계적 트렌드로 빠르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 외식산업의 성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히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치즈'

 

진열대를 가득 메우고 있는 치즈와 요거트

 

이 치즈는 ‘세계인의 발효식품’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그 영양과 맛이 우수한데요, 닐슨 컴퍼니 시장 조사에 의하면 2013년 국내 치즈 시장 규모는 3100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약 20%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향후 5년간 국내 치즈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5.4%로 예상된다고 할 정도로 빠르게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해요!

 

일반적인 식품 카테고리의 성장률이 1~2%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성장률임이 틀림없는데요~!

 

 

그렇다면 치즈의 시작은 과연 어디일까요?

 

최초로 가축을 사육한 민족은 중앙아시아의 유목민들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들이 처음 만들었던 치즈는 가축의 젖에 있던 유산균이 자연적인 젖산 발효를 거치며 만들어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 유목민들은 중앙아시아를 통해 유럽 대륙으로 이동했고 자연스럽게 치즈를 만드는 기술도 유럽을 거쳐 전 세계로 퍼져나간 것이 치즈의 국제적인 첫 발걸음이라고 볼 수 있답니다!

 

치즈의 종류는 수백에서 수천 종에 이른다고 할 정도로 무척 다양한데요, 원료유의 종류에 따라 우유ㆍ염소유ㆍ양유ㆍ물소유 치즈 등으로 나뉘고 지방 함량, 수분 함량, 제조 방법 등에 따라 구분법도 가지가지라고 하니! 참 놀랍죠?

 

이 가운데 치즈 몇 가지를 꼽아 각각의 특성들을 알아볼까 해요.

 

▲ 카망베르 치즈와 라즈베리 시럽을 섞어 만든 프랑스의 명물 카망베르 라즈베리 치즈케이크

 

먼저, 프랑스!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지방의 카망베르 마을이 원산지인 카망베르 치즈는, 나폴레옹이 즐겨먹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1차 세계 대전 기간 프랑스 군대에게 지급된 결과 프랑스 대중 사이에 확고하게 자리 잡았는데, 특히 예술과 문학에 다양한 영향을 줬다고 합니다!

 

 

스페인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명작 ‘기억의 고집’에서 흐물흐물 흘러내리는 이미지는 이 치즈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 작은 치즈 하나가 예술과 문학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하니~~! 그 정도로 프랑스인들의 치즈 사랑은 남다르다고 해요.

 

▲ 빵에 올려먹으면 매우 맛이 좋은, 녹인 에멘 치즈

 

두 번째는 스위스! 만화 '톰과 제리’를 통해 우리에게 구멍 송송 뚫린 치즈의 이미지를 각인시킨 에멘탈 치즈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치즈인데요, 원산지인 ‘에멘(Emmen)’ 지역의 이름을 딴 이 치즈를 만들기 위해 유럽 전체 우유 생산량의 6%가 쓰인다고 할 정도로 소비량이 높은 치즈이기도 해요.

 

▲ 매콤 새콤한 토마토 페이스트에 쫄깃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를 얹은 이탈리아 마르게리타 피자

 

세 번째는 이탈리아! 우리가 일반적으로 피자를 통해 많이 먹는 모짜렐라 치즈! 바로 이탈리아가 고향입니다!

 

남부 이탈리아가 원산지로 원래 물소의 젖으로 만들어졌지만 현재는 대부분이 우유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치즈를 만들 때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치즈를 작은 덩어리로 절단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이탈리아어로 절단이란 뜻의 ‘모차투라’에서 이름이 유래된 치즈랍니다.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를 생각하고 있자니 벌써부터 침이 고여 오는 것 같아요!

 

 

마지막은 대망의 대한민국!

 

우리나라에는 1960년대 벨기에인인 지정환 신부님이 전북 임실 지역 농가에 치즈 기술을 전수하면서부터 치즈를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다른 치즈는 대부분 수입산과 차별되게, 우리나라 유일의 양산 치즈이자 한국형 전통 치즈, 임실치즈!

 

우리나라 대표 명품 치즈인 ‘임실치즈’, 다들 한 번씩은 들어보셨죠?

 

 

지정환 신부님이 치즈를 전북 임실군에 들여온 이래로, 임실은 대한민국 치즈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는데요, 국내 최초로 치즈를 생산한 지역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치즈밸리사업, 신활력사업 등을 통해 최고 등급의 원유를 활용한 치즈와 유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고 해요.

 

 

장기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능성 치즈(유제품) 개발과 치즈체험 관광산업, 치즈를 테마로 한 관광지 조성, 스위스 아펜첼을 모델로 한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조성 등의 노력으로, 현재의 임실치즈 테마파크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관광객이 연간 30만 명 이상 방문하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전북 임실!

 

전북 임실에서 생산되는 대한민국 토종 치즈는 아래와 같은 특징이 두드러진다고 하는데요, 한번 살펴볼까요?

 

 

1. 변비 개선! - 치즈에는 위장기능을 강화하는 비타민 B2와 칼슘이 들어있고 장운동을 도와 배변 촉진을 도와줍니다.

 

2. 칼슘 덩어리! - 치즈 100g당 체더 치즈는 740mg, 에멘탈 치즈는 1200mg의 크기 대비 엄청난 칼슘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3. 대사량 증가! - 늘과 같이 여름철 실내 냉방으로 몸속이 식어 밖에서도 땀이 나지 않을 경우, 몸이 차가워지기에 살이 빠지지 않는 것은 물론, 체온만 상승해 열사병에 걸리기 쉬운데요, 치즈에는 비타민 B6가 있어 대사를 향상시키고 땀 분비를 촉진하기에 여름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이랍니다.

 

4. 긍정적인 생각 유지 “헤모글로빈에 영양공급”! - 뇌에 산소가 결핍되면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기 쉬운데요. 치즈에 함유된 비타민 B1과 철분은 헤모글로빈에 영양을 공급해 뇌로 산소 운반을 원활히 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고, 특히 여름철 보양식품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치즈!


이번 여름철 휴가는 가족들과 임실군을 찾아 토종 치즈도 직접 만들어보고 직접 만든 맛있는 피자도 먹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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