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학소대.)
옛날.. 청학과 백학 한 쌍이 둥지를 짓고 평화 롭게 살았는데.. 어느 몰상식한 사냥꾼에 의해 백학은 잡혀죽고
짝을 잃은 청학은 날마다 슬피 울면서 바위 주변을 배회하다가 자취를 감추었고
지금은 그들의 보금자리만 졀벽위에 남아 옛 주인을 그리워 하고 있다하여 학소대라고 합니다.
해가 넘어갈 무렵인 급수대.
지나가는 나그네의 도움으로 둘이서 한 컷~ ^^;
(이것은 시루봉.)
이 시루봉은 떡을 찌는 시루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이 바위 위에서 도를 닦으면 신선이 내려와 불을 지펴준다는 전설도 있고..
바위 밑에서 불을 피우면 그 연기가 바위 전체를 감싸면서 봉우리 위 치솟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측면에서 보면.. 우리 안동 싸나이 룡님과도 닮아 보이기도 합니다...(ㅋㅋ,크...)
주왕산 제 1폭포 직전에 둘이서 또 한컷~~ ^^;;
제 1폭포 입구 입니다.
이곳에 들어 오는 순간, 시원하게 들려 오는 폭포물소리와 함께 시원한 바람이
아직도 뇌리를 스치는듯 합니다.
안으로 들어 오니... 날이 많이 어두워 졌습니다...
역시.. 사진은 V자가 쵝오인듯...^^
야간 산행이 금지된 이곳에서는 더 이상 올라 가지 못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체 내려와야만 했지요...^^;;
이곳은 달기 약수터 마을...
청송에서도 20킬로 이상이나 떨어진 곳이며
이 약숫물은 철분이 많이 섞여 있어 마시면 톡, 쏘는 맛이 일품이며.. 소화가 안되는 사람한테는
너무 좋구요.. 이 물로 밥을 지으면 밥 색깔이 파랗고 소금을 조금 넣고 지으면 밥맛도 찍인답니다.^^*
(이건 핸드폰으로 찍은거라 화질이 좀 떨어 지네요.)
약수터 마을에 한 음식점에서... 달기 약수로 끓인 백숙 입니다. 맛있게 먹죠? (룡~ 짐승~) ㅎㅎ
둘이 먹다가 한 사람 없어졌는지도 몰랐습니다. ^^;;
다음날 아침..
주산지로 향하는 길가에서..
노랗게 익어가는 논에서... 어느해보다 가장 풍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형적인 모습이죠? 2:8로 나눈 머리며 부동자세...^^ 이동네 이장 이십니다...ㅎㅎ
코스모스... 어느새 꽃순이로 변신한 룡님... ㅋㅋ
꽃밭에서는 불혹의 나이도 없는가 봅니다..
꽃과 함께 동화 되어 가는 제 맘이 아주 편안했으니까요...^^
첫댓글 어이구........내가 미쵸. 내사진만 잔뜩올려놓구..........코스모스꽃.....크하~~쩐다..ㅎㅎㅎ
너무나도 이쁘신 우리 안동싸나이 룡님....깍꿍 ^^*
근데 잠은 어디서 잔겨?? 민박? 팬션? 호텔?? ==> 이건 좀 그렇다..ㅋㅋ
***** 별 다섯개 짜리 호텔에서 잤습니다... ㅎㅎ
코스모스도 다 베려버렸써여 아쉰데루 아까 그 아짐이라두 세우징....이긍
보시다 시피... 코스모스가 죽져? 향긋한 룡행님이 훨씬~~ 이쁘잖녀유...^^*ㅎㅎ
오ㅔ그리 힘이없나 혔더니만 이제야 알았네여...달기약수에 백숙을 먹고 난다음 사진은 혈기가 있어보이네요..고향다녀 오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암튼... 긍가봐여...갈때 올때... 운전도 혼자 다 햇습니다. ^^
와우...남정네들이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꽃밭에서 찍어도 멋진 작품이 되는거였군요 ㅎㅎ 달기약수는 언제묵는것이여
언제고... 룡 행님이 드시게끔 하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