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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바의 MTB 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구바
투어일: 2016년 6월 14일(화)
라이더: 구바, 알짱님, 세노야님
코스: 신청역--->타이루거협곡--->천상마을--->신청역(기차로 점프)--->이란시
거리 및 시간: 46km, 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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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역에서 나와 타이루거방향으로 달립니다...
▼ 타이루거 올라가는 마을에도 민숙이나 기념품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 여기도 자전거길이 잘되어 있어 안전하게 갈 수 있습니다...
▼ 시멘트공장도 지나고...
▼ 자전거도로가 아주 깔끔합니다...
▼ 다시 큰 길과 만나서...
▼ 도로 한켠에도 자전거길이 넓직합니다...
▼ 점점 높은 산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 한쪽산에는 석회석을 채굴하느라 산 하나가 보기 흉하게 깍여져있습니다...
▼ 중간중간 호텔이나 민숙들이 나옵니다...
다음에 타이루거협곡을 거쳐서 허환산을 갈려면 이곳에서 하루 자고 출발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드디어 타이루거협곡 관문이 나옵니다...
▼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 타이루거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은 석회석이 많이 함유되어서 물이 뿌옇습니다...
▼ 타이루거협곡에 대한 안내문...
▼ 타이루거지도...
▼ 우리도 여기서 기념사진을 하나 남깁니다...
▼ 입구부터 압도적입니다...
▼ 타이루거 협곡을 계속 올라가면 천상이라는 마을이 나오고 오늘은 여기까지 갖다가 돌아올 예정입니다...
▼ 다리 건너에도 길은 있지만 결국은 터널 중간에서 만나게 됩니다...
▼ 타이루거협곡을 거쳐서 대만의 동부와 서부가 개통되었습니다...
당시 개통비가 벽에 새겨져 있습니다...
▼ 이 절벽을 일일이 인간의 손으로 깍아서 길을 내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 중간중간 터널도 지나가고...
▼ 터널을 빠져나오면 더 웅장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 대만은 길가에 이런 사당들이 많습니다...
▼ 협곡입구를 지나면 여기서부터 천상까지 18km 이고, 대우령까지는 74km입니다...
천상까지는 경사가 3~5% 정도의 완만한 경사입니다...
▼ 이곳도 오토바이로 여행을 많이 합니다...
▼ 조그만 터널을 또 통과하면...
▼ 또다시 멋진 경치가 앞을 막습니다...
▼ 삼거리가 나오면서 좌측의 길은 위험구간이고 차량들은 우측으로 가라고 되어 있습니다...
▼ 일단 우리는 좌측으로 가서 돌아올때는 우측 길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 저멀리 보이는 빨간다리방향으로 갑니다...
▼ 돌아올때는 이 터널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 낙석에 주의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 언제 어디서 돌이 떨어질주 모릅니다. 특히 초봄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조금후에 엠블란스와 경찰들이 막 올라가고 있습니다...
돌이 떨어져서 관광객들이 다쳤다고 하더군요...
▼ 조그만 몇개의 굴들을 지나갑니다...
▼ 또다시 조금 긴 터널을 지나갑니다...
▼ 터널과 연결된 다리를 건넙니다...
▼ 터널을 지나면 저 바위길을 지나 절이 나옵니다...
▼ 그리고 절벽 끝에도 절이 있습니다...
▼ 정말 멋진 곳에 장춘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 당시 도로를 만들때의 사진입니다...
▼ 선광사와 장춘사를 연결하는 트레일도 있습니다...
▼ 부산에서 오신 관광객들이 우리의 자전거여행에 대해서 많은 호감을 갖고 있습니다...
▼ 직접가서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 우리랑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부산에서 오신 단체관광객들...
▼ 버스투어도 여기는 꼭 거치는 코스이네요...
▼ 다시 천상방향으로 달립니다...
▼ 여기 터널안에서 조금전 터널과 만납니다...
▼ 우리가 가는 도로는 8번 도로이고 타이베이까지 184km가 남았습니다...
만약 다시 가게 된다면 이 도로를 타고 타이베이까지 입성하고 싶습니다...
▼ 이제 겨우 타이루거협곡이 시작했는데 벌써 수백미터높이의 절벽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 도로옆에도 깨끗한 물이 고여있습니다...
물안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빼곡히 헤엄쳐 다닙니다...
▼ 절벽을 타고 물이 폭포수처럼 흘러 내립니다...
▼ 조그만 터널들이 계속해서 연결되어 있습니다...
▼ 옛길인것 같습니다...지금은 가지 못하게 바리케이트로 막아놓았습니다...
▼ 계속해서 계곡 깊숙이 들어갑니다...
▼ 저멀리 폭포수가 실처럼 흘러내립니다...
막상 가까이 가보면 웅장하겠죠...
▼ 군데군데 태풍으로 유실된 도로를 보수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크게 도로가 유실되었는지 내년 9월까지 공사한다고 쓰여져 있네요...
▼ 계곡 건너편의 절벽들...
▼ 태풍으로 저 커다란 바위가 굴러다녀겠죠...
▼ 이런 길은 경치를 구경하면서 천천히 달려야겠죠...
▼ 몇년전 태풍으로 산사태가 난 지역을 만납니다...
▼ 이 산사태로 인해 몇개월간 통행이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 어휴...지금도 저 큰 돌들이 굴러 떨어질까봐 조마조마합니다...
▼ 계곡은 커다란 바위가 막고 있네요...
▼ 정말 상상한 것보다 월씬 더 웅장합니다...
아마도 자전거로 가면서 바로 현장을 목격하는것 때문일것 같습니다...
▼ 정말 산사태가 크게 난 것 같습니다...
▼ 물색깔이 뿌옇습니다...
▼ 뒤돌아서서 본 산사태지역입니다...
▼ 정말 대단하네요...얼마나 비가 많이 왔으면 산의 한 꺼플이 그냥 벗겨졌을까요?
이런 큰 산을 라이딩할때는 정말 겸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간은 자연앞에는 하나의 미물밖에 되지 않습니다...
▼ 조금 더 오르면 댐이 나옵니다...
▼ 아마도 전기도 같이 생산하는 것 같습니다...
▼ 여기도 물이 뿌옇네요...
▼ 댐 상류쪽의 모습입니다...
▼ 이 댐에 관한 설명문입니다...댐이름이 시판댐이네요...
▼ 이번에 처음으로 짐가방을 달았는데 기어 하나 정도 더 힘든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무거운 배낭을 짊어질 수 없기에 장거리여행때는 필히 짐가방을 달아야 겠습니다...
▼ 이제부터 점점 계곡이 더 험해집니다...
전방 600미터 앞에서 헬멧보관처가 있다고 알려줍니다...
▼ 군데군데 이렇게 막아논 터널이 많이 보입니다...
아마도 이 길이 옛길이 아닌가? 생각듭니다...지금은 현대기술로 새로 낸 터널이 많습니다...
▼ 계곡 반대편에도 사용하지 않는 터널이 있습니다...
▼ 계곡은 점점 더 깊어집니다...
▼ 이곳이 헬멧을 빌려주는 곳입니다...
▼ 계속해서 8번 도로를 따라 천상으로 갑니다...
▼ 왼쪽으로 가면 유명폭포가 있는가? 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직진합니다...
▼ 이번에는 277m 짜리 터널을 지나갑니다...
우리가 터널에서 달리는 동안은 차들도 조심히 지나갑니다...
▼ 군데군데 공사구간이 많습니다...
▼ 신호가 있는 터널입니다...
신호를 잘보고 달려야합니다...
▼ 우리가 가는 길 옆에도 새로운 길을 내는 공사로 분주합니다...
▼ 알짱님은 7-8년전에 이곳에 왔었다고 하던데 그때보다 많이 바뀐것 같다고 합니다...
▼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구간인 제비가 서식하는 연자구입구입니다...
▼ 저 출렁다리를 넘어 반대쪽 계곡으로 갈려면 스릴이 넘치겠습니다...
▼ 지금은 자동차들이 새로 낸 터널로 달리지만...
▼ 원래의 길은 터널 오른편의 절벽구간으로 갑니다...
▼ 이 구간은 낙석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모를 써야합니다...
▼ 전망대에서 본 출렁다리입니다...
▼ 관광객들은 필히 안전모를 써야 합니다...
우리는 헬멧을 썼기 때문에 무사 통과합니다...
▼ 이곳은 워낙 절경이라 잔차를 끌고 지나갑니다...
▼ 계곡 반대편의 절벽입니다...
▼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입니다...
▼ 그리고 물살도 엄청 셉니다...
▼ 절벽의 동굴같은데서 제비가 수시로 들락날락합니다...
▼ 이곳이 제비가 산다는 연자구입구입니다...
▼ 제비들이 이 터널속으로 들어오기도 하며 소리도 내면서 날라다닙니다...
▼ 터널안에서 본 반대편 계곡...
▼ 아래를 내다보면 섬찍합니다...
▼ 저 동굴이 어떻게 생겼지...궁금해지네요...
▼ 얼마나 오랫동안 물에 깍였으면 이런 모양이 생기는지...
▼ 아마도 꼭 이런 사람이 있겠죠...
▼ 정말 절경중의 절경입니다...
▼ 참으로 이런 곳에 길을 낸 사람들도 대단합니다...
▼ 제비가 사는 동굴...
▼ 허걱...이런 좁은 길에도 대형버스가...
▼ 정말 이런 경치는 꼭 한번은 구경해야 겠죠...
▼ 이곳에서 시간을 한참 보냅니다...
▼ 군데군데 이런 경고판이 붙어있습니다...
▼ 그런데 문제는 여기보다 앞으로 가야할 곳이 더 멋진 경치가 많습니다...
▼ 대리석 절벽...
▼ 헐~~~ 말이 안나오네...
▼ 시상에나...
▼ 타이루거협곡은 이런 경치가 끝없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 휴계소에는 장경국총통의 흉상이 있습니다...
▼ 우리가 걷는 이 길이 연자구트레일입니다...
▼ 너무 경치에 치여 다시 잔차를 탑니다...
▼ 우씨...갈수록 점입가경입니다...
이런 길은 정말 자전거가 킹왕짱입니다...
▼ 도저히 잔차를 탈 수 없게 만듭니다...
▼ 정말 생각했던것 보다 백만배 더 멋집니다...
▼ 구석구석 볼려면 정말 자전거가 좋아요...
▼ 절벽이 워낙 커서 카메라에 다 잡히지도 않습니다...
▼ 이 연자구 구간은 1372m 이고 구경하는데 걸어서 4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 언제 다시 한번 더 가봐야 겠습니다...
▼ 갈수록 더 멋지네요...
▼ 차선이 갑자기 좁아지기도 합니다...
▼ 계속해서 터널을 파서 길을 내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현대적인 건설로 쉽게 길을 내지만 그 옛날에는 어떻게 이런 길을 낼 생각을 했었는지...
▼ 군데군데 무너진 곳을 보수하고 있습니다...
▼ 정말 대만 사람들 대단하네요...
▼ 새로 개통된 터널을 달립니다...
▼ 터널을 나오면 또 이런 절경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 또 터널이 나오고...
▼ 터널옆에는 옛 길의 흔적이 고스란니 남아 있습니다...
▼ 그 앞에는 멋진 정자가 있습니다...
▼ 그 아래는 시커먼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 다리를 건너...
▼ 캠핑장이 있습니다...
▼ 정말 대단한 협곡입니다...
▼ 계곡은 좁아지지만 여기에도 멋진 트레일이 있습니다...
계곡 절벽사이로 난 길을 걷는 트레일입니다...
▼ 이제 이 터널을 지나면 천상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따우링까지 58km 이고 대만 사람들이 정말 아름다운 마을이다라고 말하는 이산까지는 87km가 남았네요...
▼ 드디어 천상마을까지 도착합니다...그런데 천상까지 겨우 해발 480m입니다...
해발 0에서 480까지 거의 22km를 달렸습니다...
그런데 해발 3,300m 까지 올라가려면 정말 각오를 단단히 먹어야 겠습니다...
▼ 날씨가 좋지 않을때는 이렇게 천상입구에서 바리게이트로 길을 막을 뿐 만 아니라 출입시간도 통제한다고 합니다...
▼ 저멋진 절에도 올라가야 하는데 시간 관계상 패쓰합니다...
▼ 아래는 점점 물쌀이 세지고 비도 내리기 시작합니다...
▼ 천상마을은 양갈래로 물길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 이곳에는 호텔과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 아쉽지만 이곳에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 대만의 나무는 특이하게 실뿌리가 치렁치렁 내려 옵니다...
▼ 내려가면서 보는 경치도 좋습니다...
이 절이 상덕사입니다...
▼ 계곡에는 집채만한 돌들이 물길을 막고 있습니다...비가 많이 오면 저 큰 돌들이 막 굴러다니겠죠...
▼ 조금전의 류슈이 트레일이 저 절벽 중간쯤 보입니다...
▼ 저곳에서 아래를 보면 정말 쓰릴 만점이겠습니다...
▼ 비도 내리고 내려갈때는 쏜살같이 내려갑니다...
그렇지만 내려갈때 보는 경치도 정말 압권입니다...
▼ 우와...정말 정신없이 내려왔습니다...
▼ 언제 다시 이런 비경을 볼지...
▼ 실컷 사진으로나마 남기자...
▼ 옛길은 막아놓고 새로 뚫린 터널로 차량이 다니고 있습니다...
▼ 젊은이들은 오토바이로 여행을 많이 합니다...
▼ 이 협곡도 오랜세월동안 물이 다 깍아놓은거겠죠...
▼ 여기서도 한국관광객들을 만납니다...
▼ 다시 타이루거 협곡을 벗어나 신청역으로 갑니다...
이 자전거 도로가 신청역에서 타이루거의 천상까지 연결된 자전거도로 8호선 입니다...
▼ 배도 고프고 구간기차 시간도 남아서 신청역 주위에 있는 패밀리마트에서 간단히 요기를 합니다...
어라 세븐일레븐에서는 어묵도 팔던데 여기는 군고구마도 파네...
▼ 그리고 이게 뭐꼬...한약 비슷한 냄새가 나는 곳에서 삶은 계란도 팝니다...
▼ 계란과 군고구마를 먹어봅니다...
헐...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 이제 신청역에 도착을 하고 티켓을 끊습니다...
18:00시에 출발하는 로컬 기차를 탑니다...
▼ 이제는 실수없이 기차를 기다립니다...
▼ 드디어 로컬기차가 도착합니다...
▼ 로컬기차는 차량의 앞이나 뒤에 잔차를 통째로 싫고 탈 수 있습니다...
▼ 그대신 반드시 자전거티켓도 끊어야 합니다...가격은 사람의 반값입니다...
▼ 이렇게해서 기차로 이란까지 점프해서 역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습니다...
▼ 마침 호텔 맞은편에 동문야시장이 있어 식사를 하러 갑니다...
▼ 이곳에 사람들이 빠글빠글 합니다...
▼ 그런데 메뉴가 또...뭘 먹어야 될지...
▼ 주위에 식사하는 사람들을 한번 살펴보고 현지인들에게 코치도 받고...
이렇게 시켰더니...
▼ 떡하고 이렇게 나옵니다...
하여튼 저는 무조건 해물 들어간걸로...
▼ 호오...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 그리고 이것저것 먹어보고 마지막은 망고빙수로 입가심을 하고 내일의 투어를 위해서 잠을 청합니다...
첫댓글 타이거루 협곡 멋지네요~~
정말 멋진 여행 하셨네요. 덕분에 사진으로 라도 구경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