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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름 밤에 열리는 특별 기획공연으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광복절 경축음악회가 광복69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8월14일『목』오후 7시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창원시가 주최하고 시립예술단의 공연으로 열린다. 한국의 중견지휘자 이동호지휘자가 객원지휘를 맡고 창원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시립무용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등, 시립예술단이 주축이 되어 공연을 꾸미며, 국내정상급 성악가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강무림, 해금연주자 박보아, 가수JK김동욱 등이 출연하여 선열들의 나라사랑에 대한 고귀한 정신과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노래와 춤, 오케스트라 연주, 합창이 어우러지는 축하무대로 꾸며진다. 공연내용은 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오케스트라를 위한 아리랑을 새롭게 편곡하여 웅장한 서곡으로 막을 올리며 섬세한 테크닉과 화려한 목소리의 마산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 메조소프라노 이아경(이화여대)교수가 박판길곡 ‘산노을과’ 쿠르티스의 ‘물망초’를 노래하며, 테너 강무림(연세대)교수가 김연준곡 ‘청산에 살리라’, 팔보의 ‘그녀에게 내말 전해주오’를 협연하고 이중창으로 최영섭곡 그리운 금강산을 노래한다. 이어서 칼 오르프의 칸타타 카르미나 부라나 중 ’오 운명의 여신이여’ 등 6곡을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하게 된다.
공연 후반부에는 해금연주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보아의 협연으로 해금아리랑을 연주하고 난 후 추억의 한국만화영화주제곡 로봇 태권V-마루치 아라치-달려라 하니 등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곡으로 메들리로 편곡하여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청아한 목소리로 감상하게 된다. 또한 최근 불후의 명곡을 통해서 최고의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가수 JK김동욱이 그의 히트곡을 선사하며 공연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게 된다. 이날 음악회의 메인 연주곡으로 안익태 선생이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작곡한 ‘한국 환상곡’을 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시립합창단의 합창, 시립무용단의 춤이 한데 어울려 대미를 장식하며 이날 음악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관람은 홈페이지 www.cwart.kr , 전화225-73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휘자프로필>
지휘자/ 이동호
지휘자 이동호는 울산 출생으로 유년시절과 학창시절을 마산에서 보냈다.1980년대 초 오스트리아에 유학하여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하계음악대학 지휘과정을 거쳐 린츠 브루크너 음악대학에 입학하여 발덱 교수에게 작곡을 하이넬 박사에게 지휘를 사사하여 작곡 및 지휘전공 최고학위과정을 졸업하였다. 1988년 귀국하여 마산 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그는 9년에 걸친 재임을 통해 지방교향악단의 진화를 이루었다는 평과 함께 500여 회의 국내외 연주 활동을 통해 국내정상급의 지휘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1990년부터 교향악축제에 13회째 참가해왔으며 특히 1995년 칼 오르프의 칸타타 “카르미나 부라나”를 연주하여 음악비평가들의 모임이 선정하는 “제1회 오늘의 음악가상”을 수상하였고 2005년에는 한국교향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사)한국음악협회로부터 “한국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그는 비엔나 한인챔버오케스트라 지휘자를 거쳐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강남심포니, 수원시향, 부산시향, 인천시향, 대전시향, 대구시향, 광주시향 등 국내 주요교향악단을 객원지휘 하였고 러시안 필하모니, 불가리아 바르나 필하모니, 폴란드 키엘체 필하모니, 루마니아 블랙씨 필하모니, 독일 슈만심포니, 헝가리 사바리아 심포니, 불가리아 소피아심포니, 체코 프라하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을 객원 지휘하였다. 그는 1998년부터 제주시립교향악단의 제2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여 연 50회 이상의 다양한 연주를 통해 제주시향을 특색 있는 전문 연주단체로 탈바꿈 시켰다. 또한 2000년, 2002년 교향악축제 개막 연주와 2004년 스메타나의 연작교향시 “나의 조국” 한국 초연했고, 2004년-2007년에 걸친 브루크너의 교향곡 전곡 연주를 진행하였으며 2006년 대한민국국제음악제 폐막연주를 통해 급성장한 제주시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한국지휘자협회 이사, 한국음악협회 이사,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 프로그램==
정강석/관현악을 위한 축전서곡 ‘아리랑’(시립교향악단,무용단)
박판길/산노을(M.sop./이아경)
E. De 쿠르티스/나를 잊지 말아요,<물망초>
김연준곡/청산에 살리라 (Ten.강무림)
R. Falvo/ ‘그녀에게 내말 전해주게’
최영섭/그리운 금강산(이아경&강무림)
C. 오르프/카르미나 부라나 중(시립합창단)
-세상을 지배하는 운명의 여신
-운명의 상처를 탄식하노라
-보라 즐거운 봄
-세상 모두 내것이라도
-블란지플과 헬레나
-오! 운명의 여신
이문석/해금아리랑(해금/박보아)
추억의 한국만화 주제가 메들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로보트 태권V-마루치 아라치-아기공룡 둘리-달려라 하니-뽀로로)
미련한 사랑 외(JK김동욱)
안익태/한국환상곡(시립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 출연자프로필 ==
메조소프라노/이아경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전체 수석 졸업 및 동대학원 졸업
*이탈리아 파르마 오르페오 아카데미아,베르첼리 비오티 고등음악원 졸업
*한국인 최초 34회 벨리니 국제 콩쿠르 단독 1위 및 6개의 국제 콩쿠르 1위 우승
*세계적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정명훈등과 협연.조수미와 위너스 전국 순회연주
*오페라 아이다,돈카를로,일트로바토레,운명의 힘,가면무도회,리골렛토,나비부인 등 수십편 주역 공연,
2011년 제 4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여자 가수 주역상 수상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한국 성악가 협회 이사
테너/강무림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Italy G.Rossini 국립음악원 및 Osimo Accademia 졸업.
*Italy Enna 국제콩클 1위 및 V.Bellini 국제콩클, G.L.Volpi 국제콩클 등 입상.
*Italy Roma Barberini 극장, 미국 Los Angeles Ebel Theater, St. Basil Center, 스페인 Tenerife Concert Hall,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국립극장 대극장등에서 30여회 의 독창회 개최 및 세계적인 교향악단과 수차례협연.
*국내외에서 독창회 및 오페라 주역으로 2000여 회 연주.
*2011 제4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남자주역상 수상.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
해금/박보아
*국립 전통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제28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학생부 우수상. 제 3회 전국국악 대제전 학생부 장원
*루마니아 보토샤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 및 제주교향악단과 협연
*싱가포르 아시아태평양 관악제 솔리스트로 출연
*퓨전국악듀오 ‘BOARA’ 디지털싱글앨범 발매(정기연주 2회 및 연주다수)
*현재 한국해금앙상블 단원, 지영희류 해금산조 보존회 회원, 퓨전국악듀오‘BOARA’멤버
가수/JK김동욱
*1992년 캐나다 이민, 'Humber College'의 'Jazz Vocal'과 졸업, 2000년 음악활동을 위해 귀국SBS 넷 뮤직 2000 컨테스트에 자작곡 "CRY"로 금상 수상. 2001년 영화 《조폭 마누라》 OST에 실린〈편지〉와 MBC의 드라마인 〈위기의 남자〉OST로 사용된 〈미련한 사랑〉을 불러 알려지게 되었다. 정규음반으로는 2002년 1집 《LifeSentence》로 데뷔했다. 김동욱이란 이름은 본명이고 J는 캐나다에 있을 때 쓰던 이름이자 로마 가톨릭교회의 세례명인 요한(John)의 앞글자를, K는 캐나다에서 옆집에 살던 암투병 중인 9살 꼬마 여자아이의 이름 케이트(Kate)의 앞글자를 따온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 곡목해설 ==
정강석/관현악을 위한 축전서곡 ‘아리랑’
한국의 대표적 구전 민요 <아리랑>은 민중적 비애와 한(恨) 서려 있으며, 권력에 대한 개인과 집단의 저항적 민중 의지를 발현시켜주며, 고통과 모순을 극복시켜주는 미래 의식의 추동체로서의 뜻을 갖는 노래 그 이상의 노래인 이다. 대체로 노래로 불려지는 본조아리랑선율을 관현악으로 표현 하였다. 중간부분의 관악기의 팡파레적 선율부분은(Episode) 민족의 희망찬 미래를 향한 진취적인 기상을 염원하는 뜻을 표현했다.
C. 오르프/카르미나 부라나
독일의 현대 작곡가 카를 오르프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1803년 독일 바이에른의 베네딕트보이렌 수도원에 발견된, 옛 노래를 모은 수사본 이다. 이 수사본은 12~13세기경에 편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약 300편 정도의 세속적인 노래를 수록하고 있다. 이 수사본에서 24곡의 가사를 선별하여 곡을 붙였는데 이 곡이 바로 "악기 반주와 무대 장면을 동반한, 독창과 합창을 위한 세속 가곡 이라는 부제가 붙은 카르미나 부라나"이다.
이문석/해금아리랑
경남창원출신의 편곡자로 국내 음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문석이 창작한‘해금아리랑’은 우리민요 아리랑을 소재로 하여 애교스러우면서도 애절함을 갖고 있는 해금과 오케스트라와의 만남을 위한 곡으로 굿거리장단의 앙증맞은 느낌과 자진모리장단의 멋진 장단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협주곡이다.
추억의 한국만화 주제가 모음곡(편곡/정강석)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한국만화영화중 인기가 있었던 주제곡을 연곡으로 편곡한 곡인데 로봇 태권V를 첫 곡으로 해서 마라치 아라치, 아기공룡 둘리, 달려라 하니, 마지막 곡으로 아이들에게 대통령으로 통하는 뽀로로를 엮어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으로 광복69주년을 맞아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창원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안익태/한국환상곡
1936년 작곡되고 1938년 작곡자 자신의 지휘로 더블린의 아일랜드국립교향악단에 의해 초연되었다. 작품은 독일 후기낭만파의 양식이 바탕을 이루고 있는 대작으로, 단군의 개국을 알리는 서정적인 선율로부터 시작하여 도중 외적의 침략으로 한때 나라를 잃기도 하나 항쟁 끝에 끝내는 광복을 맞이하고 다시 6·25라는 민족적인 비극을 겪는다는 교향적인 대서사시로 되었다. 특히 후반부의 합창부분에는 《애국가》의 선율이 흐르고 있어 매우 감동적이고도 인상적이다. 안익태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한국에서는 1961년 서울시립교향악단과 KBS교향악단 합동으로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초연되었다.
⊙ 이 공연 좌석권예약은 1인당 2매까지만 제한이라
8인 이름으로 16매 예약해놨어요.
이젠 매진되어 더이상 할 수 없어 당일날 현장에서나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