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005년 2월 6일
#1 서울역으로...
어제 카페채팅에서 ★성환역™님과 임진강역에 가기로 했다... 08:25 드디어 일어났다-_- 역시 늦잠이다..... 이래선 청량리역을 못가겠다.. 시간이 안맞아 청량리역으로 가기를 포기한 4호선.... 그냥 서울역으로 가서 표를 반환하기로 결심한다-_- 10:00 집에서 미아리고개 버스정류장으로 나왔다... 10분을 기다려도 버스가안온다-_- 드디어 104번 버스가 온다-_- 버스는 달리고 달려 남대문시장 정류장까지왔다. 이제 104번에 탑승한 승객은 나혼자다-_-
#2 드디어 서울역도착
11:00 드디어 서울역에 도착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신서울역사로 올라갔다. 명절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아보였다...(노숙자들도-_-+) 나는 그냥 서서 TV를 보다가 나갔다가 들어왔다가 장난하고 있었다-_-(니가 초딩이냐?) 철도 공안분들도 왔다갔다하시고 노숙자로 보이는 사람은 정말 많았다. 수원역으로 갔다면서... 그냥 TV나 보면서 기다려야겠다..
#3 대체 ★성환역™님은 언제... 12:00 TV를 보다 문득 생각난게 있었다... 전국여행을 시간때문에 포기했기에 이번에 갈 구간이 아니 표들을 모두 반환해야하는것이다-_- 난생처음 기차표를 반환하러온 4호선ㅡ.ㅡㅋ 여지껏 기차표끊으면 무조건 갔다 (━┏) 드디어 기차표를 반환하러 매표창구로 갔다... 지공승 3장을 반환한다-_- 아까운 지공승... 아쉬움을 뒤로하고 수수료 1200원이 붙어서 나왔다-_- 4호선: 꼭 여름방학엔 가고 만다-_- 12:20 지하철 서울역으로 갔다... 그래도 지하에서 기다리는게 나을것 같다... 12:30 ★성환역™님께서 드디어 서울역으로 오셨다-_-
#4 나의 첫 ms권... 12:35 서울역으로 올라왔다 ★성환역™님은 볼일이 급하다고 화장실로 가시고 내가 대신 표 2장을 끊게 되었다... 표를 끊자 ★성환역™님께서는 입장권 5장을 끊으셨다.... 이미 12:50분발 통근 2015열차의 개표가 시작되었다. 표를 끊자마자 달려가 개표를 하고 CDC에 타려고 계단을 내려가는데 ci도색을 한 CDC가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 CDC의 정체는... 맨뒤칸 ci도색>꽃도색>왕관도색>쭉 꽃도색인 짬뽕 도색이다-_- 자리가 없어서 롱 시트에 앉아서 가기로 했다... 처음CDC를 탔는데 구동음이 너무 심하다-_- 대화를 못하겠다... 열차는 임진강에 14:13분 정시에 도착했다.
ci도색을 한 CDC
왕관도색CDC
서울-임진강 행선판
#5임진강역 도착 그리고...
14:13임진강역에 도착했다... 역무원이 집표를 했다. ★성환역™님과 나는 수집한다고 하고 나왔다. 임진강역에서 나오니 미카증기가 보였다.
미카증기 측면1
미카증기 정면1
미카증기 정면2
미카증기 측면2
솔직히 미카증기보다는 그 6.25때 폭파됬다는 증기를 보고싶었지만 임진강에는 없다.-_-
미카증기 패찰이다.
미카증기 위에 붙어있는 구 철도청마크이다.
열심히 구경하는 동안 #2015는 도라산쪽으로 가고있다.
★성환역™님과 나는 배를 채우고 임진강역으로 갔다.
1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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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즐거 웠습니다,... 2편 기대 돼네요~ ㅋ CDC의 본 모습도 보고??
짬뽕편성.
임진강역... 밖에서 보기만 했지만 증기기관차가 어림풋이 보였습니다~~ 정말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