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세기회원님들 잘지내시죠? 그동안 일도 바쁘고 구찌도 혈당 관리도 잘되고 살도 오르고 백내장 수술도 거의 완쾌되어 구찌한테 너무 소홀해서인지 정말 오랜만에 카페에 들어왔네요^^
구찌랑 대구펫쇼에 다녀왔어요^^ 혈당 오를까 저혈당 올까 노심초사하면서 집을 나섰네요^^ 주차장에 도착하니 혈당이 105 기분 좋게 들어갔어요^^
유모차를 하나 사고싶어서 간건데 맘에 크게 드는 디자인은 없었지만.. 사실 하나있긴했는데.. 가격이 넘나 비싸서 포기했어요ㅠㅠㅠ 그래서 저렴이로 하나 고르고 사이즈본다고 올려보니 턱하고 앉아 버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주문해버렸네요^^
간식과 사료가 제일 많이 판매하고 있었지만... 사줄수 없는 엄마마음이 넘 아프더라구요ㅜㅠ 마음놓고 시식하는 친구들이 참 부럽더라구요ㅜㅠ 그래서 동결건조된 닭가슴살 간식 몇개 불쌍해서 주고 ㅜㅜ 저 한눈판 사이에 판매하시는 분이 몇개 입에 넣어주시고ㅠ걸어 다니면서 바닥에 흘린 간식 몇개 주워먹고 다른 친구 먹는거 뺏어 먹고ㅜㅜ 그러다 혈당이 401까지 튀어서ㅜㅜ 급하게 챙겨간 인슐린주고 주사했어요ㅠㅠ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ㅜㅜㅜㅜㅜ
그래서 이쁜 옷도 몇개 사주고 스파용품이랑 푹신한 쿠션이랑 칫솔등등 사줬어요^^
멋있고 예쁘게 생긴 친구들도 많았어요^^ 끼가 많은 친구들도 많더라구요 ㅎㅎ
다른 견주님들도 나름 사정이있을수 있겠지만 당뇨견 엄마로써 더 아프지 않게 오래 행복하게 혈당 조절도 잘되면서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구찌보며 기도했어요^^
당뇨오기전 너무 비만이라 멜빵바지 사이즈가 없어서 못입혔는데 오늘 하나 득템했어요 ㅎㅎ 살빠지니 그래도 옷테하나는 좋네요^^ 사이주 본다고 고르고 있는데 옆에서 같이 옷고르던 견주께서 남의 속도 모르면서 구찌 보고 왜이래 말랐냐고 뼈가 다 드러났다고 좀 많이 먹이라고 하시는데... 진짜 맘아프고 짜증도 났지만ㅜㅜ 시선집중도되고ㅜㅜ 이말저말 하기시러 그냥 네~ 했어요ㅜㅜ 흙흙
서울경기쪽은 엄청 크고 좋다던데 저도 가보고싶어요 ㅎㅎ 대구는 너무 사료랑 간식이랑 먹는거만 많이 팔아서 마음이 아프긴했어요ㅋㅋㅋ 당뇨 진단 받기전엔 먹을꺼 엄청 마니 사죳엇는데ㅜㅜ 유모차 사주고 옷사주고 아무리 챙겨죠도 간식하나 주는게 엄마의 사랑을 가장 크게 느낄테죸ㅋㅋㅋㅋ
첫댓글 개모차 있음 편해요
구찌 콧바람 제대로 쐬고 왔네요
ㅋㅋㅋㅋ 네 개모차라고 하는군요 ㅎㅎ
저혈당 올까봐 운동은 오래 못시키니 좀 시키고 태워서 돌려보려구요 ㅎㅎ
좀 부끄러울꺼같긴한대 도전해볼께용^^
@구찌맘 처음엔 좀 그랬는데 공원 유모차 태우고 한바퀴했더니 견주분들 관심 같더라고요
그 이후 가끔 동네공원에 개모차 보여요
@미니엄마다 ㅎㅎㅎ 저도 도전해볼께용^_^
와~~ 멜빵바지 입은 구찌 너무 예쁜데요??^^ 유모차 잘 타는것이 신기해요! 울호두는 악을 쓰고 뛰어내리고 난리쳐서 사자마자 팔았는데...ㅠ.ㅠㅎㅎ
감사해요 호두님^^ 빨리 가을되서 멜빵입고 놀러가고싶어요ㅎㅎ 호두도 에저지가 넘치는군요ㅋㅋ구찌도 에너지 넘치는 아이라 안탈까봐 걱정이긴해요ㅋㅋ 맨날 산책도 저혈당 올까봐 마니
못시켜서 집에 가자하면 안들어가겠다고 앉아버리는데 유모차 태워서 바람 쐬주면 좋아하겠죠 ㅎㅎ 도전해볼께용ㅎ
대구펫쇼 저도 가고 싶었는데 너무아쉬웠어요ㅠ꾸찌표정이 뭔가 기대하는 표정같아요ㅎ
서울경기쪽은 엄청 크고 좋다던데 저도 가보고싶어요 ㅎㅎ 대구는 너무 사료랑 간식이랑 먹는거만 많이
팔아서 마음이 아프긴했어요ㅋㅋㅋ
당뇨 진단 받기전엔 먹을꺼 엄청 마니 사죳엇는데ㅜㅜ 유모차 사주고 옷사주고 아무리 챙겨죠도 간식하나 주는게 엄마의 사랑을 가장 크게 느낄테죸ㅋㅋㅋㅋ
이쁜 구찌~~아주 건강해보이네요
감사합니다^_^ 쪼꼬도 인물 훤칠한대용^_^ 구찌는 집에선 잠만자고 밖에만 나가면 에너자이저에요 ㅋㅋㅋㅋㅋㅋㅋ
대구 펫쇼에 개모차 피콜로유모차 온다고 하던데 보셨나요?? 가격대비 엄청 좋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비쌋어요ㅠ 인터넷이랑 큰 차이도 없고ㅠ 이쁘긴 엄청 이쁘더라구용ㅠ
제가 맘에들었던게 35마넌이었어요ㅜㅜ 지르고싶었지만 꾹꾹 참았어요흙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