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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반전에 놀라다
광림아트센터에서 지난 2월15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4월19일까지 무대위에 올려지는
뮤지컬 셜록홈즈. 새로운 셜록홈즈의 모습으로 6년만에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공연은 2011년.2014년에 각기 다른 이름으로 우리나라에서 무대위에 올려진
작품으로 2011년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 2014년 셜록홈즈2:블러디 게임
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위에 올려졌던 작품이다.
이공연들은 같은 테마와 케릭터를 유지하여 공연되어 왔었으며 다른 에피소드로
이야기를 풀어 나갔으며 연관성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호응받았던 작품입니다.
이번 2020년 6년만에 다시 귀환한 뮤지컬 셜록홈즈는 사라진 아이들 이라는 이야기로
다시 돌아왔는데... 화려한 캐스팅으로 인기몰이를 할 계획입니다.
현재 압구정 광림아트센터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셜록홈즈 1차.2차공연 관람하고 왔습니다
요즘 세상도 어지러운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무대위에 올려진
뮤지컬 셜록홈즈 입니다. 이번이 씨리즈의 세번째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
지난 2월15일부터 공연이 시작되어 오는 4월19일까지
공연이 올려집니다.
광림아트센터...가는길은 항상...깔끔하게 정리정돈 되어있는길...
보기가 참 좋습니다. 예전에 공연을 관람하러 오면서 보았는데
봄.가을 두번정도 센터앞에 나무들을 하나하나 관리하는 모습을 보았었습니다.
물론. 이곳은 뮤지컬관련 공연장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사람이 많이 왔다갔다하는 교회이기에 더 꼼꼼한 관리가 필요한곳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참 깔끔하네요. 건물 주변엔 쓰레기 하나
버려져있는 모습을 본적이 없습니다.
또 이곳의 좋은점~
공연장 가는길 항상 공연 캐스팅되어있는 배우들의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참 멋진 모습입니다.
광림아트센터 입구에 들어서면 역시!!교회는 교회다.
대리석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있는 현관의 모습입니다.
마닥에는 항상 이곳에서하는 공연 포스터가 붙여져 있습니다.
그앞에서 인증샷 정도 찍으면 참...이쁘게 잘 나온다는...
승강기에도 하나하나 공연 캐스팅의 사진들로 붙여놓습니다.
교회인가...뮤지컬 전문 공연장인가!! 좀 햇갈리죠?
그만큼 광림아트센터 꼼꼼하게 모든것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공연장에 오는길 이미 캐스팅과 공연을 볼수 있으니...이런거 마음에 듭니다.
얼마전엔 전원이 안들어와 있었던 기계에 이번엔 전원이 들어와 있습니다.
여러분들 대공연장에서 이런거 몇군데 설치되어있는것을 본적이 있을것입니다.
이기계는 우리나라 청년기업가가 개발한것으로
공연장에서 또는 폰에 저장되어있는 사진을 포토카드로 뽑을수있는 기계입니다.
단돈 3,000원으로 기계 사용이 가능한데
공연장이나 기계가 설치되어있는 장소에서 기념으로
포토스티커 하나씩 만들어 추억으로 간직하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난 개인적으로 이런거 참 좋아라해서 꼭 뽑아놓습니다.
요즘에 바이러스 때문에...사람들 얼굴을 제대로 볼수가 없습니다.
또 수많은 공연들이 바이러스 감염 문제로 인하여 공연도 취소되고
일정보다 앞당겨서 공연이 마무리 되기도 합니다.
광림아트센터 경우엔 바이러스로부터 관객들을 지키고 안전하게 공연을 볼수있게
공연장 입구에서 열감지 카메라를 작동시킨뒤에 안전한 관객들만을
공연장으로 입장 시키고 있습니다. 한명한명 귀찮을텐데.
공연장측의 노력이 참 돋보이는것 같습니다.
관객들도 이런 공연장에오면 믿고...공연을 관람할수 있기에 좋은것 같습니다.
아직은 이른시간이라서 사람들이 별로 안보이고 있습니다.
티켓팅하는 매표소인데...공연이 저녁8시 시작이므로
공연시작 1시간30분전에 매표소는 티켓팅 업무를 시작합니다.
보통 공연장의 경우엔 1시간전 매표소 오픈 이지만
대공연장의 경우에는 1시간30분전에 매표소 오픈을 하기에
조금일찍 티켓팅을하고 여유있게 식사.또는 커피한잔의
시간을 갖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급하게 오는것 보다는 여유있게 도착해서 한숨돌리고
마음도 가라앉히고 공연관람 준비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지요?^^
광림아트센터 7층에 위치하는 매표소. 그리고 바로 그옆에는 물품보관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공연관람중 불필요한것들 보관이 가능합니다.
또 오글대여도 이곳에서 가능합니다.
작은 공연장은 모르겠지만 대공연장에서는 무대 근처의 자리가 아니라면
개인적으론 오페라 글라스를 휴대할것은 추천합니다.
공연중인 배우들의 생생한 표정..그리고 그 모습을 보기위해서
오페라 글라스를 준비하면~~ 너~~무 좋겠다아~~
그리고 그옆쪽으로 작은 카페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곳 1층에도 카페가 있는데 그 카페와 가격과 내용이 같습니다.
일찍와서 티켓을 한 관객들은 넓고 편안한 대기장소에서
커피한잔의 시간을갖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커피값은...음..다른곳과 비교해서 아주 조금 이쁜가격 입니다.
그러나 많이 이쁘지 않다는거~~
대공연장 에서는 어디던 오페라 글라스를 대여하여 사용할수 있습니다.
1회 공연에 4,000원의 오페라 글라스 대여료...
한두번은 대여하여 볼만하지만..글쎄요...계속 공연관람을 하는
매니아라면...오페라 글라스 내것으로 하나 구매하는것...나쁘지 않겠죠?
광림아트센터 차량으로 이용시에도 주차요금이 다른곳과
비교하여 참 저렴합니다.,
교회가 워낙에 크다가 보니 이런것은 관객들을 위해서
좀 신경쓰는것 같습니다. 멋지죠?
무대는 객석1층과 객석2층으로 나뉘어집니다.
광림아트센터 공연장은 타공연장과 비교하여
사운드시설 무대 컨디션이 전혀...뒤지는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뮤지컬전용극장 이라고 이야기해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또 공연장 규모도 작지않음에도 무대와 객석간의 시야가
잘 확보되어 있는것을 볼수있습니다.
공연장 한복판에 붙어있는 공연관련 그림들 입니다.
보통 이그림 하나만 찍고 휙~~뒤돌아 가버리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셜록홈즈 공연을 보면 이런것도 잘 보아야 하는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공연에 대한 줄거리 해설!!
혹시 이거 보신분들이 있을까요? ^^
옛 신문과도 같은...
그면에 이공연의 대략적인 줄거리가 나와있습니다.
공연전에 이런것 한번씩 읽어보시면 ~~
공연관람 하시는데 공연의 스토리를 이해할수 있습니다.
한번쯤...그 포인트를 알아보시고 공연장에 들어가시는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공연장에 오면 항상 사진한방의 시간을...
아 근데 난 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없구료...난감하네에...
그래도 사진 한장은 찍어놓고 넘어가야 하는거 아닐까요?
이러다보면 누군가에게 부탁하여.사진 한장을...
공연장에서 가장 중요한 캐스팅보드 입니다.
오늘 최소한 어떤 배우들이 나오는지는 체크해보고 공연장에 들어가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뮤지컬 셜록홈지는 딱...정해진 주인공 한두명이 아니라
많은 배우들이 함께 열연하는 공연입니다.
배우들 캐스팅과 역할 정도는 한번씩 체크하고 공연장에 들어가시면
공연을 좀 더 빠르게 정확하게 파악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안재욱배우(셜록홈즈역)
사건이 있으면 언제든지 그가 있습니다.
셜록홈즈는 사건을 해결하는데 비상한 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재욱배우가 불미스러운 사고가 있었음에도 빠른 무대복귀를 하며
이미 여러 공연을 했습니다. 이번 셜록홈즈에선 과연 어떻게 셜록의 모습을
관객들에게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잭 더 리퍼에게 끌려가는
셜록의 힘든 모습을...어찌 표현할지 ... 셜록의 비상한 머리가...
그의 전술이 기대됩니다.
셜록과 맞서는 클라이브 잭 더 리퍼 역할의 이지훈배우 입니다.
이지훈배우 ...와아 예전의 모습과 완전 다르게 뮤지컬 배우로서
새롭게 태어난듯 합니다. 목소리에서부터 대사까지 너무 멋지게 잘 했습니다.
이번공연엔서 이지훈배우의 공연을 두번 보았는데.
노래.연기.비쥬얼.뭐어 어디하나 빠질것이 없는듯 합니다.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어요.이지훈배우
이영미배우 제인왓슨~~역할을 합니다.
원래 셜록홈즈 라는것을 보면 왓슨은 셜록의 파트너로서 남자인데
이 공연에서는 왓슨의 연기를 남자가 아닌 여자로 바꾸어서 연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왓슨의 모습은 노래도 잘하고 연기실력도 좋습니다.
이공연에서 비중은 좀 높이 차지하는것 같습니다.
셜록과 왓슨이 차지하는 비율도 많거니와 왓슨의 경우엔
단독씬도 이공연에서 제법 됩니다.
또 왓슨의 대사중에서 공연첫부분 도입부...그 대사 몇마디가
1부에서 공연의 흐름을 보는데 많이 중요하던데
그 부분의 대사를 잠깐 놓쳐버리면 자칫 1부의 공연이
지루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1부 공연에서 왓슨의 대사가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주고 공연의 실마리를 풀어주기도 합니다.
그외에도 뮤지컬 셜록홈즈에서 에드거. 마리아. 레스트레이드 역할의 배우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마리아는 공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음
15명의 앙상블은 움직임과 대사량. 노래도 제법 많이들 부르고 있습니다.
매번 공연에서 느끼는것이지만...앙상블 배우들 정말...고생 많이하고
실력이 좋은 배우들이 많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항상 무대 뒤에서 꾸준히 해주는 앙상블 여러분들께 박수 보냅니다.
뮤지컬 셜록홈즈...
셜록홈즈는 우리들이 알고있는 허상속의 탐정입니다.세계에서 유명한 3대 탐정중의 하나로서 실제인물이 아닌
가상의 인물인데 오랜시간이 흘러도 우리들에게 인기있는 탐정이죠.
'
이번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 이야기는
희대의 잔인한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살인행각을 뒤따라가며 잡으려는 셜록. 그리고 그 수사선상을
유유히 빠져나가는 잭 더 리퍼의 심리적인 싸움을 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연이 조금 지루할수는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셜록홈즈라는 이야기처럼 이공연도 끈적끈적한 이야기가 계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활발성을 기대하는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봅니다. 츄리소설 이야기를 본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이공연을 관람하면 지루하다!!재미없다!!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1부에서 왓슨의 대사를 천천히 듣다가 보면 많은 실마리를 찾을수 있을것입니다.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 에서 아이들이 사라지고...
그전에 잭 더 리퍼의 잔인무도한 살인행각을 따라가다 보면 다른 뮤지컬 공연
잭 더 리퍼의 공연과 살짝 연관되어 갈수있는 부분도 찾을수 있는데
잭 더 리퍼의 뮤지컬에서도 그는 희대의 살인마로 불리워지면서
악의 화신으로 여겨지게 되지만 그의 인생에서 어머니에게 받지 못했던
사랑의 아쉬움. 그리고 그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었는데...
그부분과 이번 셜록홈즈에서의 스토리중 잭이 그의 동생과 함께 버려지며
하나남은 동생을 지키기 위하여 얼마나 고생하고 노력을 하는지에 대해서
알수있어 살인마...라고 하기보단 슬픔을 유도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2부에 들어서며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
셜록은 잭 과의 심리싸움에서 끌려다니기만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셜록이 소침해져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를 보고있던 왓슨. 그리고 레스트레이드는
셜록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못하고 그의 곁에서 떠나가 버리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셜록이 잭과의 심리전에서 이겨내지 못하고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는
압박에 시달리게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잭과 셜록의 심리전...
그리고 잭을 이기지 못하는 셜록...마치 그들은 그간 죽어간 생명들을 담보로...
도 앞으로 죽어가게될 생명들을 담보로 하여 게임을 펼친다는 표현을 하게되는데...
거기서 셜록은 자신의 잘못됨을 깨닿게 됩니다.
그순간부터 반전이 일어나게 되며 잭의 뒤를 따라가기 보다는 그보다
한발앞서서 생각을 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가 됩니다.
이공연의 부재가 사라진 아이들 이라는 스토리를 내세운것은
그냥 셜록의 이야기만을 중심적으로 담아낸것이 아닌 잭과 셜록의 이야기를...
그리 그 뒷면에서 보여지는 이야기는 잭의 힘들었던. 너무나 처절했던 삶까지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어필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뮤지컬 셜록홈즈
이 공연은 오락성으로 본다면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고 흥을 돋궈주는 공연에는 실패했겠지만
셜록과 잭의 심리싸움! 그리고 그와 함께 역여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표현하는데는
성공을 거두었다고 볼수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전편에 무대에 올려졌던 다른 셜록홈즈의 이야기 무대보다 이번 무대에서는
CG처리를 하며 입체적인 골목길을 잘 표현해냈으며 무대의 빠른 전환으로
화려하지 않았던 무대를 더 빛낼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첫번째 이공연을 관람했을때보다 두번째 공연을 관람했을때
처음에 보지못했던 다른부분의 공연을 보게되며 대사까지 귀쫑긋 세우고
들어본다면 아주 잘 만들어진 공연임에 틀림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1차원적이 아닌 그 다음 다음까지도 한번 생각하며 곱씹고 공연을 관람하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번 공연에서 큰 캐스팅 변함이 없이 전에 셜록공연에서
캐스팅 되었던 배우들을 그대로 가져온것도 그 느낌을 그대로 가져와
무대위에서 표현하고 느낌을 전달할수 있게 해준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안재욱 이라는 카드를 더 넣어서 연기력이 되는 배우임에
셜록의 그럼 모습을 잘 표현해내지 않았나...하는 생각입니다.
특히나 이지훈씨의 연기는 너무나 칭찬할만한 연기였습니다.
일약 가요계의 꽃미남 가수로 활동하다가 어느날 사라진 이지훈.
그는 이제 누가봐도 멋진 뮤지컬 배우로서 성장하며 외모.연기력.노래실력
어느 부분에서도 기존 뮤지컬 배우와 견주어 볼때 뒤지지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월19일가지 압구정 광림아트센터에서 무대위에 올려지는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
멋진공연 잘 관람 했습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
공연장 :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
대중교통 이용시 3호선 4번출구 에서 도보5분
공연기간 : 2020년2월15일~4월19일까지
런닝타임 : 130분 (인터미션 15분 포함)
만 14세 중학생이상 관람가능
주차시설 : 광림교회 지하주차장 이용가능
티켓정보 : VIP석 - 140,000원 / R석 - 120,000원
S석 80,000원 / A석 - 60,000원 / 시야제한석 - 70,000원
티켓예매처 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20000397
티켓예매처 티켓링크
http://www.ticketlink.co.kr/product/3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