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9일
부산 자갈치시장, 신동아종합수산에서 모듬회 저녁식사
그리고 산책에 나선다.
국제시장을 가로질러 부평깡통야시장 속으로~
현재 시각 20시
부평깡통야시장은 미군부대에서 나온 캔통조림을 모아 팔고 했던 시절 붙여진 이름
50년 전에 익숙했던 스팸이나 치즈 및 잼 등도 굳건히 자리잡고 있는 곳이라~
19:30 ~ 23:00
선선한 날씨 중 산책 추천
물론 주전부리 간식 먹거리 탐색
ㅎㅎ
단지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시 비용은 쫌 비싸..
인근 국제시장은 다소 빨리 영업을 마감한다.
맞추어 부평깡통야시장으로 이동한다면 1시간 이상 간극이 발생하는 것 같다.
그동안 저녁식사를 한다면 시간을 때울 수 있겠다만
식사 후 부평깡통야시장 둘러보기는 김 빠지지!
ㅋㅋ
붐비는 사람들로 지루함이 없다.
비집고 나아가는 게 불편하다만!
좁은 통로에 내려 꽂히는 조명 불빛 사이로
맛남 내음이 줄줄 흘러 내리고~
부평깡통야시장의 많고 다양한 먹거리들이 화려함을 뽐낸다.
튀김ㆍ김밥ㆍ어묵ㆍ순대ㆍ부침 등 분식은 물론
초밥, 불고기 외 먹거리에 눈이 돌아가고
코는 두루 섞이는 맛들로 자극
부평깡통야시장에 들린다면 그래도 현금이 편리하고 쓰는 재미가 있다.
물물교환처럼 ㅎㅎ
부평깡통야시장에서 만나는 나의 최고 먹거리는 탕후루 (4,000원)
탕후루는 명자나무나 산사나무 열매를 꼬치에 꿰어 달콤 시럽 또는 물엿을 묻혀 굳힌 중국 전통 간식거리이다.
딸기를 꿰면 딸기 탕후루 ㅎㅎ
보통 그냥 맛있다.
달짝지근 그냥 맛난다!
혓 속 감도는 감칠맛이 천정을 비비대어 입 속 골고루 퍼지는 붉은 향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