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계명 : 시간을 지켜라.
내 시간이 소중한 만큼 남의 시간도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죠.
특히나 직장생활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돈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잊으면 안됩니다.
내가 어긴 약속 시간, 제 시간에 제출하지 못한 자료들이 회사와 부서,
그리고 나에게 큰 금전적 손실을 입힐 수도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하세요
제 2 계명 : 입을 무겁게 하라.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곳에서 상사, 혹은 직원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하게 될 기회가 생깁니다.
모든 사람이 내 맘에 쏙 들 수는 없으니까 불만을 말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겠죠.
하지만 내가 없는 자리에서 누군가 내 험담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어떨까요?
내가 들었던, 혹은 겪었던 불만사항을 얘기하는 것 보다 그 사람의 장점을 찾아서 이야기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아마 다른 사람들도 나를 더 괜찮은 사람, 믿을만한 동료로 여기게 될 거에요.
제 3 계명 : 거짓말을 하지 말자.
거짓말은 때로 우리를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줍니다.
하지만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고, 그러다 보면 나중에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죠.
일시적인 위기 모면을 위해 거짓말을 한다면 언젠가는 나에게 꼭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답니다.
거짓말은 삼가고 또 삼갑시다!
제 4 계명 : 사무기기 사용법을 알아 두자.
사무기기는 직장생활의 기본이에요.
신입사원 딱지를 떼고 나면 사무기기를 사용할 일이 점점 줄어드는데요,
팩스, 복사기, 제본기 등 기본적인 사무기기 사용법은 꼭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승진을 해서 쓸 일이 없을 것 같아도, 갑자기 급하게 사용해야 하는 때가 꼭 있으니까요.
제 5 계명 : 메모를 생활화하자
직장생활은 항상 책임소재가 명확해야 합니다.
‘지난 번 그거 누가 그렇게 처리했어?’
‘이 프로젝트 담당자가 누구지?’
하는 급작스런 일에 당황하지 않으려면 메모를 생활화 하세요.
우리의 뇌는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망각한답니다.
제 6 계명 : 개콘과 무도를 챙겨보자
개그콘서트와 무한도전을 좋아하던 좋아하지 않던, 나이와 직급에 상관없이
개그콘서트와 무한도전을 일부러라도 챙겨보는 게 좋아요.
두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유머코드의 대명사이자 트렌드입니다.
흉내를 내며 웃기지는 못하더라도, 대부분의 직원들이 웃고 있는 유머코드를 이해하지 못해서
억지 웃음을 지어야 하는 상황은 만들지 말아야겠죠?
제 7 계명 : 남을 도와줄 수 있는 능력을 갖자.
어떤 것이든 상관 없습니다. 컴퓨터를 잘 만져도 되고, 제안서나 보고서를 깔끔하게 정리를 할 줄 알아도 됩니다.
맛있는 간식이나 맛 집을 잘 알고 있어도 되고, 무거운 물건을 들어줄 수 있는 힘이어도 상관 없습니다.
남에게 도움을 받을 때 사람은 심리적을 빚을 지게 됩니다.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이따금 동료들을 도와줍시다.
그저 고마움을 갖게 되었다면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대인관계의 재산이 됩니다.
제 8 계명 : 웃는 습관을 들이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하죠? 시도 때도 없이 실실 웃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늘 웃는 얼굴을 유지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웃는 얼굴’이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줄 뿐만 아니라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주변에서 가장 먼저 챙겨주는 사람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제 9 계명 : 메신저와 스마트폰 이용을 줄이자.
이제 누구나 메신저와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직장 내에서도 친한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어요.
게다가 애니팡, 드래곤 플라이트, 내가 그린 기린 그림 등 재미있는 소셜 게임도 많아서 계속해서
스마트폰에 손이 가게 만들죠. 하지만 공과 사는 분명히 해야 하는 게 직장인에요.
걸릴까 봐 조마조마해하지 말고, 차리라 업무 중에는 과감하게 업무에만 집중하고,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 퇴근시간에 메신저와 스마트폰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네요.
제 10 계명 : 중요한 내용은 만나서 얘기하자.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업무나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메일과 전화, 혹은 문자를 통해서 의견을 주고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말 중요한 내용이라면 꼭 만나서 이야기 하기를 추천합니다.
이메일과 전화, 문자는 서로의 의견을 100% 전달 할 수 없어요.
메일을 보냈는데 상대방이 오해를 한다거나, 전화를 하다가 조금 목소리가 높아져서 감정이 상한다거나
하는 광경을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보게 됩니다.
오해가 있다면 풀고, 목표하는 바가 있다면 함께 이뤄야 하는 것이 직장인입니다.
나의 의도와 의견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중요한 일은 꼭 만나서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 김동훈, www.oaasys.com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