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바리스타 및 커피 대회를 주관하는 기관은 목적과 성격에 따라 크게 4개의 주요 단체로 나뉩니다.
1. SCA 한국챕터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Korea Chapter)
세계 최고 권위의 글로벌 커피 대회인 WCE(World Coffee Events)에 출전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KCC(Korea Coffee Championships)를 주관합니다. 각 부문 우승자는 그해 세계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을 얻습니다.
⊙ KNBC (코리아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 에스프레소, 우유 음료, 창작 메뉴를 각 4잔씩 15분 동안 시연하는 종합 바리스타 대회입니다.
⊙ KBrC (코리아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 에스프레소 머신을 제외한 다양한 추출 기구(브루잉)로 커피를 내리는 능력을 겨룹니다.
⊙ KLAC (코리아 라떼아트 챔피언십): 제한된 시간 안에 커피의 예술적 표현과 디자인, 추출 기술을 선보입니다.
⊙ KCTC (코리아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 준비된 여러 커피 중 맛과 향이 미세하게 다른 커피를 빠르고 정확하게 감별해 내는 커핑(미각) 대회입니다.
⊙ KCIGS (코리아 커피 인 굿 스피릿 챔피언십): 커피와 알코올(스피릿)을 결합하여 창의적인 칵테일 음료를 만드는 대회입니다.
⊙ KCRC (코리아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 주어진 스페셜티 생두를 공식 로스터기로 로스팅하여 최고의 퀄리티를 만들어냅니다.
2. KCL 조직위원회 (월간커피 주관)
국내 대표 커피 전문지인 '월간커피'가 주최하며, 서울카페쇼 등 굵직한 오프라인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는 국내 최장수 커피 리그인 코리아커피리그(KCL)를 운영합니다.
⊙ KBC (한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지정된 공식 원두 중 하나를 무작위로 추첨해 에스프레소와 시그니처 메뉴를 시연하는 전통 있는 개인전 대회입니다.
⊙ KTCC (한국 팀 커핑 챔피언십): 다수의 바리스타가 한 팀을 이뤄 실력을 겨루는 커핑 대항전입니다.
⊙ MOC (마스터 오브 카페): 바리스타 개인이 아닌 카페 단위로 참가하여 최고의 카페 공간과 시그니처 메뉴를 선정합니다.
⊙ MOB (마스터 오브 브루잉): 최고의 브루잉(핸드드립) 실력을 겨루는 개인전입니다.
⊙ KCR (코리아 커피 로스팅): 선호하는 생두를 직접 로스팅 해 출품하고 블라인드 테스트로 실력을 겨루는 로스팅 대회입니다.
⊙ KCAC (한국 체즈베/이브릭 챔피언십): 튀르키예의 전통 달임식 커피 추출 도구인 체즈베(이브릭)를 활용하는 특수 대회입니다.
3. 한국커피연합회
주로 부산 BEXCO, 대구 EXCO, 서울 COEX 등에서 열리는 대형 카페 박람회와 연계하여 대중적인 참여와 상징적 의미에 초점을 맞춘 대회를 주관합니다.
⊙ K-Cafe Championship: 전국 각 지역의 로컬 카페들이 참여하여 시그니처 음료로 승부를 겨루는 실무 중심의 카페 대항전입니다.
⊙ KDBC (전국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직업 능력 향상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개최됩니다.
⊙ KSBC (전국 학생 바리스타 대회): 커피 및 식음료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대회입니다.
4. (사)한국커피협회 (KCA)
국내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민간 바리스타 자격증(1, 2급)을 주관하는 단체로,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주니어 중심의 대회를 엽니다.
⊙ GJBC (글로벌 주니어 바리스타 챔피언십): 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젊은 예비 바리스타들을 조기 발굴하고 교육하기 위한 주니어 타겟 경연 대회입니다.
이 외에도 민간 교육 기관이 주최하는 GCS(Global Coffee School) 챔피언십, 시럽 및 소스 수입사가 후원하는 1883 바리스타 챔피언십 등 개별 기업이나 아카데미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크고 작은 챔피언십이 매년 꾸준히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