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봉동 서한이다음' 미분양 물량 소진 기대…대구 조정대상지역 해제 효과
대구는 2020년 1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이후 1년 6개월 만에 규제가 해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 중구 대봉동 일원에 조성되는 '대봉 서한이다음'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단지는 대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를 받고 있던 지난해 11월 견본주택을 오픈했으나, 대출 규제 등을 피하지 못해 조기 완판에 실패했습니다.
견본주택 공개 이후 최근까지도 실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지난달 30일 정부의 대구지역 조정대상지역 해제 발표 이후 미분양 물량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제한, 총부채상환비율(DTI) 50% 적용 등 대출 규제와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한 세금 부담 가중 등 2중, 3중의 부동산 관련 규제에서 벗어났습니다.
'대봉동 서한이다음' 분양 관계자는 "지난 주말 10가구가 한꺼번에 예약되면서 일부 타입의 경우 분양을 조기에 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봉 서한이다음'이 주목받는 이유는 대구도시철도 1·2·3호선을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도보 4분 거리에 3호선 '건들바위역'과 도보 6분 거리에 1·3호선 환승역 '명덕역'이 있으며, 약 700m 거리에는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편리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또한, 현대백화점 등 반월당 상권과 동성로 생활권의 쇼핑, 생활, 문화, 의료 인프라를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동 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일조와 환기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사업지가 고지대에 위치해 확 트인 조망도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대봉동은 '대봉 더샵 리비테르', '대봉 서한 포레스트' 등이 잇달아 공급되면서 새로운 브랜드타운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단지 뒤편에 약 2,000가구의 아파트와 명덕네거리 이편한세상 등이 공급될 예정으로, 향후 이 일대가 주거 핵심지역으로 개발될 기대감이 높습니다.
분양을 담당하고 있는 주식회사 주안의 김덕환 상무는 "규제 해제 발표 전에도 많은 실수요자들이 방문했지만, 융자 등의 문제로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정부의 이번 규제 완화가 이뤄지면서 수요자의 주택 구매 심리가 되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면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을 받지 않는 전용 67㎡형과 84㎡형 일부 가구는 대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실수요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봉동 서한이다음'은 미분양 물량 소진을 기대하고 있으며, 대구 지역의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인한 대출 규제 완화와 함께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향후 이 지역은 대구의 주거 핵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대표번호 1533-8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