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양재천 타고 올라가 과천시계에서 돌아올 때, 슬금슬금 비가 뿌리기 시작한다. 우의 입을 정도는 아니고 바람막이 입으니 딱이다.
자출했던 365+ 하장군이 2.30 양재로 불러 매우 밟았다.
최고 구르메 황장군도 노란 이삭이 고개 숙인 화성 들판을 밟아 양감에서 올라온다.
오후엔 행신성주 샘장군이 창릉천 불은 물 그리고 백로 보러 간다며 헬멧 눌러썼다.
작명 돌장군은 (꽃) 돌(?)보러 화원에 두 번 오가는 것이 생활화 되었다.
양재 가는 길에 육장군이 전화해, 부산 친구들에게 전해 줄 선물 전해 준다길래 양재 오라켔다.
무장군과 넷이 저녁 내기해 하도가 억불산 돼지 잡았고 계산은 하가 했다. ㅎㅎ. 식후 행사에서는 무육이 져, 무가 옆집 꽃팥빙수 샀다. 당회장 눌근뇽은 완전 거저 먹었다.
첫댓글 눌근뇽? ㅎㅎ 육근록을 뒤집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