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어린이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울산시는 오는 18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제와이즈멘 울산클럽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제14회 울산 어린이합창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10개 팀 5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ULSAN Children′s Voice가 ‘작은 기도’, ‘5교시 수업시간’을 노래한다. 옥서누리합창단이 ‘양파와 마늘처럼’, ‘꿈꾸는 아기고래’를 너래하고 명촌소년소녀합창단이 ‘노래가 만든 세상’, ‘랄랄라 노래해’를 부른다. 병영초등학교 외솔합창단이 ‘날씨예보’, ‘꽃마을’을, 삼호하예라합창단이 ‘벚꽃 팝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노래하고 신정초등학교합창단이 ‘우포늪의 아침’, ‘우리들의 마법학교’를 부른다.
울산YMCA소년소녀합창단이 ‘Gaudeamus!', ‘캔디’를 부르고 옥동소년소녀합창단이 ‘꿈을 향해’, ‘즐거운 나의 집’, ‘친구와 함께’를 노래한다. KBS 울산어린이합창단이 ‘엄마는 잔소리 대장’, ‘개구쟁이’를 부르고 울산동구소년소녀합창단이 ‘Heal the world’, ‘사랑의 마음으로’를 부른다. 마지막 피날레는 모든 참가팀이 연합하여 ‘바람의 멜로디’를 선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음악적 재능과 소질을 계발하고 꿈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어린이 합창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합창 축제로 울산 문화예술이 한층 더 발전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