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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모르게 사용하는 신의 능력 (지중해의 성자 다스칼로스)
나는 미국의 메인 대학교의 사회학과 교수이다. 사회현상을 연구하는 나로서는 키프로스라는 섬나라 안에서 저승세계 전문가라고 불리는 다스칼로스에 대해 흥미를 가지지 않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끊임없이 궁금해 해오면서 자라왔다. 사람들은 자신이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지레 겁을 먹기 마련이다. 그 노인에 대해서 흑마술사, 저승 전문가라는 타이틀이 붙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나 또한 사회현상을 연구하는 대학 교수로서 그것이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그에 대한 호기심을 멈출 수가 없었다. 미국에서 고향인 키프로스로 돌아가고 나서 친구로부터 다스칼로스를 만나 보겠냐는 제안을 듣고 나는 거절할 수가 없었다. 막상 그를 만나고 나니 그의 이미지는 상상과는 달랐다. 지극히 평범한 할아버지의 모습이었다. 키가 큰 60대 중반의 인정 많은 할아버지 같은 모습이었으며, 정부에서 제공하는 국민주택에서 검소하게 살고 있는 은퇴한 공무원이었다.
괴상하고 신비한 마법사가 아니라, 그림 그리기와 고전 음악을 즐기고 유머 감각이 뛰어난 그런 사람이었다. 그는 자신을 신유가, 즉, 영혼의 의사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의 삶의 주된 관심사는 자기 주변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자아를 발견하거나 영적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을 돕는 일이라고 하였다. 그와의 이 만남의 시작이 나의 인생, 그리고, 나의 세계관 전체를 바꿔 놓을 것을 이때는 알지 못했다.
그와의 만남은 완전히 나와, 나의 우주를 바꿔 놓았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당신의 기존의 세상이 무너지는 것이 싫다면 당장 그만두고, 다른 것을 보면 된다. 하지만 나는 나를 통해 만나는 다스칼로스의 이야기가 당신의 삶을 훨씬 더 경이롭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지중해의 성자 다스칼로스, 그와의 만남에서 있었던 경이로운 이야기들을 지금부터 시작한다.
나는 다스칼로스가 제자들에게 진행하는 모임에 들어갔다. 그리고 매주 일정한 시간에 그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이번에 그가 강의한 내용은 염체에 관한 것이었다. 강의 서두에 그는 지난 시간에 논했던 여러가지 개념들을 요약해 주었다. 제자들이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지나간 내용을 반복해서 해주는 것이 그의 교수법이었다. 그가 염체(念體)에 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염체는 다른 생명체들과 마찬가지로 그것을 방사한 사람과는 무관하게 고유의 수명을 지니고 독립적인 존재를 영위한다. 사람이 방사하는 모든 느낌이나 생각이 모두 염체이다. 염체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무의식적으로 만들어지는 염체로서 다스칼로스가 '욕망 생각'의 염체라고 부르는 것과, 의식적으로 만들어지는 '생각 욕망'의 염체가 그것이다.
사람은 사념이나 감정을 통해서 진동한다. 그가 진동하는 방식이 그가 만들어 내는 염체의 형태와 질을 결정한다. 그가 주로 감정을 통해서 진동한다면 그는 감정과 욕망의 영향권 아래에 놓여있게 되고 생각은 그에 대해 추종적인 역할만 하게 된다. 이것이 욕망-생각의 염체이다. 한편 사람이 생각의 영향권 아래에 놓이게 되면 그는 이지계의 질료로 만들어진 염체를 만들고 강한 심상을 그리는 능력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진리의 탐구자'는 훈련을 통해서 강한 생각으로 만들어진 강력하고도 자비로운 염체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감정과 욕망은 부수적인 역할만 한다. 이러한 생각 욕망의 염체는 더 영향력이 있고 오래 남아 있으며, 그것이 만들어졌던 소기의 사명을 빨리 완수한다. 욕망 생각의 염체는 생각과 욕망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일반 사람들에게서 흔히 발견된다.
그래서 그들은 바로 자신이 만들어 내었던 염체에 의해 희생되고 만다. 염체가 일단 외부로 방사되면 그것은 결국 그것을 만든 사람의 잠재의식 속으로 되돌아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기억의 무더기 속으로부터 의식의 표면으로 떠올라 새로운 힘을 얻어서는 다시 잠재의식 속으로 잠복한다. 이 염체는 그 사람의 잠재의식 속에서 좀더 영구적인 기반을 확보하게 될 때까지 이런 순환을 되풀이 한다.
그리고 그 사람의 에테르 복체로부터 에너지를 흡수하여 자신의 생명을 이어나간다. 이것이 흡연, 도박, 음주와 같은 습관이나 강박관념이 형성되어 가는 과정인 것이다. 카르마의 법칙이 작용하는 것은 염체가 그 근원으로 되돌아오는 성질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이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만들어 내었던 염체와 조만간 마주치게 된다.
전에 다스칼로스와 이야기 하던 중에 그가 강한 욕망의 염체는 그에게 되돌아와 있다가 그가 그런 욕망을 전혀 느끼지 않고 있을 때 느닷없이 다시 튀어나오는 수도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가 전생에 르네상스 시대의 이태리인이었을 때, 그는 인쇄기를 발명해야겠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혔었다고 한다. 그 결과 그는 이번 생에서 행정부의 인쇄국에서 식자공으로 일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의 현재 인격과 처해 있는 환경은 우리가 3차원의 세계로 내려와 환생의 쳇바퀴 속에서 맴돌기 시작하면서 부터 만들어진 모든 염체의 총화이다. 염체는 인간과 우주를 지은 것과 똑같은 재료로, 즉, 이지계, 심령계, 그리고 물질계의 에테르질로 만들어진다. 다스칼로스는 30여명의 제자들이 귀를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설명을 계속했다.
⊙ 다스칼로스 : 염체가 형성되는 과정을 한번 살펴봅시다. 인간이 어떤 것의 존재를 인식하기 전에는 그것에 대한 욕망을 가질 수가 없다는 것은 아시겠지요. 예를 들어 내가 어떤 대상을 본다는 것은 곧 빛의 파동이 그 물체의 표면에 반사되어서 그것의 모양을 나의 눈에 전달해 주는 것이지요. 그것은 시신경에 자극을 주어 두뇌에 '보이는' 것으로 인식하게 합니다.
이제 제가 사람들이 귀중히 여기는 물건을 보고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다이아몬드 목걸이라고 해두지요. 나는 눈을 통해 이 대상의 존재를 인식합니다. 제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매우 갖고 싶어하는 사람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심령질(psychic matter)이 그 목걸이의 형상 주위로 결집됩니다. 욕망이 형성되는 것이지요.
욕망이 탄생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정확히 말해서 이 심령질인데, 욕망에 뒤이어서 그것을 어떻게 만족시킬 것인가. 이 경우에는 그 목걸이를 어떻게 손에 넣을 것인가 하는 생각이 뒤따르게 됩니다. 대상을 중심으로 그 대상을 손에 넣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일련의 염체가 형성됩니다. 대상의 존재에 대한 인식과 그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만으로는 아직 부족합니다.
그러한 염체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생각이 뒤따라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머릿속에서 상상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그를 목걸이가 있는 곳으로부터 다른 곳으로 데려와 놓고 그것을 마음속으로 가져와 보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틀림없이 그는 그것을 아주 자세하게 재창조해 낼 것입니다. 똑같은 것을 보고도 그리 마음이 끌리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그만큼 정확하게 마음속에 그려낼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욕망과 마음의 집중이 이지질(noetic matter)로 만들어진 심상을 형성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생각의 정체입니다. 그것은 이지질이 응축된 것입니다. 우리는 그 대상을 이지계의 빛으로, 즉 사념속에서 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여기서 잠깐 주의해 봅시다. 진정한 소유란 무엇일까요? 보통 사람들이 실체라고 하는 것은 그 물건을 말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마음속에서 만들어 내었던 염체일까요?
우리가 소유한 값진 물건을 금고 속에 넣어 잠가두었다고 합시다. 그 물건에 대한 염체는 우리 속에 있습니다. 자신의 일부분이 되어 있는 것이지요. 그것은 우리의 기억의 창고 속에 있으며 원할 때는 언제든지 의식으로 끄집어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실체가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당신이 그것에 대한 기억을 불러내지 못한다면 그것이 금고 속에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가 있습니까?
이 점을 잘 생각해 보세요. 좀 달리 이야기 해볼까요. 비밀금고 속에 어마어마한 보물을 숨겨둔 부자가 기억 상실증에 걸렸다고 해봅시다. 그의 머릿속의 기억은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의 마음 밖에 있는 대상이 그에게 대체 무슨 가치가 있으리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무런 가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사물의 가치의 진정한 근원은 어디에 있습니까? 이점은 여러분이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지 않고는 여러분도 삶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삶의 실체란 곧 인상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면 달리 무엇이겠습니까? 여러분 주변의 세계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이 염체들을 벗어나서 세계를 생각할 수가 있습니까? "우리가 이 세계를 선한 것으로 보느냐, 악한 것으로 보느냐, 하는 것은 우리가 내면에서 만들어 외부로 방출하는 염체의 성질에 달린 것이라는 사실을 이쯤에서 깨달아야만 합니다.
이 3차원의 세계에서는 우리의 마음속에서 어떤 가치를 지니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어떤 것도 결코 가치를 지닐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서 가치를 지닌 것이 우리의 외부에 있는 어떤 것에다 가치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흥미가 없다'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외부의 대상이 우리의 마음속에서 대응되는 무엇을 가지지 못할 때, 그것은 가치를 지니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러한 조건은 어디에서 오는 것입니까?
대상으로부터 옵니까? 우리의 내부로부터 옵니까? 모든 것은 우리의 내부에 있는 것입니다.
• 다스칼로스는 잠시 말을 끊었다가 이번에는 염체의 물리적인 외형, 즉 좀더 정확히 말해서 자신과 같은 투시능력자에게는 염체가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 지에 대해서 이야이하기 시작했다.
⊙ 다스칼로스 : 염체가 만들어질 때 그 모양이 양미간 사이에 위치한 차크라에 나타납니다. 투시능력자는 그것이 처음에는 마치 바늘귀 같은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에테르 복체 밖으로 밀려나오는 순간부터 자신의 크기와 모양을 갖추기 시작합니다. 그러고는 심령계로 이동해서 한 바퀴 둥글게 도는데, 그 움직임의 크기는 욕망의 강도에 비례합니다. 그리하여 그것은 그 사람에게로 돌아갑니다.
이때 그것은 그의 심령체로 들어가지만 처음에 나왔던 그곳을 통해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두개골 뒤에 위치한 다른 중추를 통해서 들어갑니다. 염체의 모양은 그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갖고자 하는 집이나, 자전거, 자동차 등의 모양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서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남아있는 욕망 생각 염체의 구체적 형상의 예입니다.
이러한 염체들은 아까 말했듯이 마치 유충이 먹이를 찾듯 새로운 생명의 기간을 구하기 때문에 그렇게 남아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시 양미간의 차크라로 떠올라 와서 빠져 나가려고 합니다. 그러면 그의 심령체에 이와 공명되는 진동이 다시 시작됩니다. 그가 그것을 기억해 내면 욕망은 점차 강해집니다. 염체는 다시 한번 빠져 나와서 둥근 궤도를 그리며 움직입니다.
일반인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깨닫지 못하지요. 염체는 그를 지배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너무나 힘이 커져서 제어하기가 불가능해지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자신의 욕망의 노예가 되어 때로는 심해지면 정신병자가 되기까지 합니다. 그러한 염체가 그 사람으로부터 에테르질을 너무나 많이 빨아들여서 문자 그대로 물현되는 수도 있지요.
이런 불행한 경우에 대해서는 당분간 논외로 합시다. 분노와 증오, 자존심이 강한 느낌, 겉치레, 과시 등 우리의 이기주의에서 비롯되는 병적인 상태들은 어떻습니까? 이런 염체들은 다른 모든 염체들이 만들어지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이기주의는 그 자체가 자의식이 강한 인격속에 형성되어 있는 하나의 염체라는 것을 알아두세요. 그것은 많은 염체가 복합된 것입니다.
그것은 매우 민감해서 조금만 자극해도 반응합니다. 이기주의는 온갖 염체를 다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어떤 사람에 대해서 악한 생각을 품고 있는 사람은 흔히 어두운 녹색 계통의 썩은 냄새를 풍기는 뱀 모양을 한 염체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그 염체는 그리 오래가지 않습니다. 마치 유충이 먹이를 찾듯 새로운 생명의 기간을 구하기 때문에 그렇게 짧게 남아있는 것입니다.
그것들은 미간이나 가슴으로부터 나옵니다. 그것은 우리가 의식, 무의식적으로 주목되는 대상에게로 가서 그의 오라에 달라붙으려고 합니다. 때로는 그런 염체가 왕뱀만하게 커지기도 해서 그것이 돌아오면 가슴이 터질듯이 답답한 것을 느끼게 됩니다. 사람들이 그러한 염체를 하루에도 얼마나 수도 없이 만들어 내는지를 생각해 보셨습니까?
그들이 자신이 방사해내는 염체의 모습을 보았더라면 기겁을 할 것입니다. 이것이 흔히 '악마의 눈'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나는 언젠가 죄를 고백하는 사람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보았는데 그의 입에서는 뱀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단순히 화가의 공상이라고만 생각하지 마세요. 투시능력자들은 실제로 이 뱀들을 봅니다. 여러분도 꿈속에서 이러한 염체들이 자신을 덮치려는 것을 종종 보시지 않았습니까?
이런 염체들은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보낸 것이거나 자신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혹은 잠속에서 에테르계에 떠돌아다니고 있는 염체의 무더기로부터 당신이 끄집어낸 것일수도 있습니다. 욕망 생각의 염체는 고유의 형태와 힘과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뱀, 곰, 혹은 다른 동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종종 꿈속에서 그런 것들을 보고 악몽에 시달리지요.
• 다스칼로스는 이어서 잠이 들기 전에 기도와 같은 자기 암시를 하면 그런 염체가 꿈에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다스칼로스 : 우리는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에게 사랑의 염원을 보냄으로써 자신을 평온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그들을 미워하는 마음을 풀어버리게 됩니다. 그들은 우리의 꿈속에 출몰하는 염체들을 더 이상 보낼 수 없게 됩니다.
@ "다스칼레, 증오와 시기 같은 염체들이 다른 것도 아니고 왜 하필이면 뱀처럼 보이는 것일까요? 그것의 모양은 염체의 성질 그 자체에 내재되어 있는 것입니까?"
⊙ 다스칼로스 : 증오와 시기가 뱀처럼 보이는 것은 그것이 우리의 문화권 속에서는 그러한 상관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입니다. 뱀이나 다른 어떤 동물도 천성적으로 악한 것은 없습니다. 염체를 취하는 그 사람이 사는 곳과 언어에 따라 달라집니다. 염체는 그것을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어떤 형체라도 취할 수 있는 심령 이지 차원의 에너지 덩어리 입니다.
투시능력자는 자신의 배경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그것을 볼 수 있지요.
◐ "그러니까 다른 문화권의 투시능력자라면 똑같은 염체라도 예컨대 뱀 대신 코요테의 모습으로 볼 수도 있겠군요."
⊙ 다스칼로스 : 맞았어요. 하지만 두 경우 다 그 방사된 염체와 그것의 작용간에는 동일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 "무의식적으로 만들어낸 염체의 힘을 중화시키고 해체시킬 수가 있습니까?"
⊙ 다스칼로스 : 염체의 힘과 형체는 그것이 만들어진 애초의 목적이 달성될 때까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우리가 자신의 생각과 행위의 결과를 감수할 각오를 하고 있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는 염체에 대해서 이번 생애서만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니라 다음 생에서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염체를 만든 사람은 자신이 만든 그것과 언젠가는 마주쳐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삶의 영향 아래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는지 궁금하시겠지요. 있습니다. 전에 만들어낸 염체의 힘과 대등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의욕과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전의 염체를 또 만들어 냄으로써 이전의 염체에 더욱 큰 힘을 보태어 줄 수도 있습니다.
@ "흡연이나 음주벽 같은 염체와는 어떻게 맞설 수 있습니까? 그것들을 즐기는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를 피하면 될까요?"
⊙ 다스칼로스 : 무엇보다도 우선 그런 염체와 대적하지 말아야 합니다. 적(敵)은 보이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당신은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런 염체에 대항해서 싸움을 거는 것은 그것에 힘을 더해주는 결과가 됩니다. 그 힘을 중화시키는 길은 그것을 무시해 버리는 것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드리지요.
요즘 우리 사회에서 정치 문제를 놓고 광적으로 다투는 사람들을 너무나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정치적인 싸움은 날마다 일어나서 심지어 가족들 끼리도 서로 반목하게 만듭니다. 이것은 사람들을 어리석게 만드는 불행한 일입니다. 저는 이런 사람을 하나 알고 있었는데 그는 정치적인 다툼에 말려들지 않으려고 여러번 노력을 해 보았지만 허사였습니다. 그는 언제나 어떻게 해서든 주변 사람이 또 정치 논쟁을 벌이면 당신은 틀림없이 또 끼어들고 싶은 충동이 생길 것입니다.
그 순간에 자신을 억제하는 힘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짐하세요. 당신 내부의 염체는 당신이 거기에 끼어들어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과시할 것을 충동질 할 것입니다. 그들의 논쟁을 주의 깊게 경청하고 판단하세요.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말할것도 없이 그에게는 이 연습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유혹을 물리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날 그는 근무를 마치고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서너 번의 시도 끝에 그는 자신의 문제를 극복했습니다. 하루는 그가 내게로 찾아와서 자신이 친구들에게 승리할 수 있게 도와준 데 대해서 감사를 표했습니다. 무관심은 염체로 하여금 힘을 잃게 하여서 결국은 중화시켜 버립니다. 그것들은 해체되어 버리거나 에테르의 공간을 떠다니다가 다른 사람에게 옮겨갑니다.
영적으로 진화해 갈수록 우리는 자신이 만들어 놓아 에테르 공간에 떠다니게 만든 염체에 의해서 우리의 이웃 사람들이 영적으로 퇴보하게 되는 것에 책임을 의식하게 됩니다. 이제 예수께서 '너희가 심판받지 않도록 남을 심판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이유를 이해 하시겠습니까? 그것은, 우리는 우리 내면의 자아에 의해 심판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그 염체를 만들어 내게끔 했던 그 상황을 지금 극복했다고 하더라도 그 염체는 여러분이 만든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을 어떻게 판단하든 거기에 개의치 마시기를 당부합니다. 오직 내면에 있는 자아의 심판을 두려워 하십시요. 어떤 사람이 내가 신을 두려워 하는지 물어오더군요. 나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나는 신을 사랑하며 신의 사랑을 받기에 합당한 인간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그가 또 물었습니다. '당신 주변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떻습니까?' 나는 대답했습니다. '나는 그들을 심판하지 않으며, 그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지 개의치 않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는 말씀입니까?' '나는 나 자신을 두려워합니다. 왜냐하면 나 자신은 속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앉아서 명상을 하고 자신을 분석하는 수행을 할 때면 내면의 자아가 이렇게 묻습니다. '넌 뭐라고 했었지? 무슨 짓을 했었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고, 무얼 못했지?' 우리가 내면의 자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옳바른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에테르 공간을 떠다니며 주위의 사람들을 괴롭힐 사악한 염체를 만들어 내지 않을 것입니다.
'진리 탐구자'들은 욕망 생각의 염체를 더 이상 방사하지 않으며, 오히려 완전히 자제된 가운데 의식적으로 염체를 만들 수 있는 단계까지 도달해야만 합니다. 그러면 그 염체들이 그를 떠나 아무리 멀리 있어도 그것을 제어하고 인도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생각 욕망의 염체들은 좀더 효과적이고 구체적이며 오래갑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그것들에 대해서는 더욱 큰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비로운 마음의 소유자는 자신이 만들어내는 것이 보다 높은 축복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신해야 하겠습니다. 응답받지 못하는 기도는 없으며 벌받지 않는 저주도 없는 것입니다.
◐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 사람에개 좋은 생각을 보내면 어떻게 될까요?
⊙ 다스칼로스 : 이미 말했듯이 우리가 방출하는 어떤 염체도 결국은 우리에게로 돌아오는 것이 법칙입니다. 악한 염체의 경우에는 그것이 의식적으로 만들어졌건 무의식적으로 만들어졌건 간에 벌은 그 안에 처음부터 내재해 있습니다. 그것은 그 큰 힘과 길어진 수명을 가지고 되돌아오게 됩니다. 악한 염체의 목표 인물은 그것을 발한 사람과 같은 파동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한해서만 영향을 받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 염체는 그의 오라에 부딪혀서 되돌아오며 원래의 힘보다 일곱 갑절이나 강해집니다. 이러한 종류의 염체야말로 '진리 탐구자'들이 '만들어내지 않는' 방법을 배워야만 할 형태의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이런 염체들을 인간으로부터 나와서 갈 바를 모르다가 똑같은 것들을 더 많이 이끌고 돌아오는 '귀머거리, 벙어리 영'이라고 불렀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우리가 발한 자비로운 염체도 그 대상이 받이들일 태세가 되어있지 않을 때면 그의 오라에 부딪혀서 우리에게로 되돌아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라도 염체는 그의 오라 위에 흔적을 납깁니다. 그 힘은 그대로 남아있어 어느 때라도 그가 비슷한 마음의 파동을 가지게 될 때, 그에게 도움을 주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한 것은 절대로 헛되이 없어버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을 받을만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여러분이 사랑한다면 포기하거나 실망하지 마십시요. 계속해서 그에게 사랑과 선의로 가득찬 염체를 보내십시요. 그는 이 생에서건 다음 생에서건 언젠가는 그 염체의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너희의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요. 우리가 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사실은 무지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요.
우리에게 '원수'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무지한 사람들을 원수라고 불러서는 안 됩니다. 명심하십시요.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지극히 인간적이며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자신을 증오하는 사람을 사랑한다면 그것은 하나의 거룩한 일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영적으로 고양시켜줍니다.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을 미워한다면 그것은 악마적인 일입니다.
불행히도 우리 사회에서는 이런 일이 너무나도 많이 일어납니다.
◑ "잠자고 있는 동안에도 염체를 만들어내고 있나요?"
⊙ 다스칼로스 : 물론입니다. 우리가 '잠들었다'고 할 때 잠자고 있는 것은 다만 우리의 육신 뿐인 것입니다. 자의식을 가진 인격체인 우리는 여전히 관념적 생각과 감정이라는 형태로 마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부지불식간에 그것을 뒤섞어서 염체를 만들어 내어 방사합니다. 한 가지 덧붙일 것은 사람은 깨어서 일상생활 속에 빠져있을 때보다 잠잘 때에 자신이 만든 염체의 영향을 받기가 더욱 쉽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많은 욕망을 갖고 있으며 깨어있는 동안은 잊고 있던 것들이 잠들기 직전이나 잠들어 있는 동안에 되살아 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과거에 만들어졌던 염체와 자신의 자아로부터 공격을 당하게 되는 것은 이렇게 감수성이 예민해지는 때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진리의 탐구자'들은 약속 중의 하나로서 매일 잠들기 전에 몇 분씩 자아 분석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만 하는 것입니다.
잠이 들려고 하는 바로 그 순간이 자신의 욕망과 생각에 대해 예민해지고 무방비 상태가 되는 시간입니다. 이때는 기억의 밑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생각과 욕망들을 끌어 올리기가 어렵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것들을 파헤쳐서 밝혀내기가 용이한 시간이 바로 이 순간인 것입니다. 마음을 올바로 사용하는 방법을 깨우침으로써 우리는 자신이 진정 누구인지를 깨닫게 되며, 우리의 진정한 자아와 우리를 노예처럼 구속하고 있는 주변의 환경을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자, 이제 각자 자리에 편안히 앉으시기 바랍니다.
• 사람들은 사지를 뻗으며 잠시 긴장을 풀었다. 다스칼로스는 한 가지 수행법을 가르쳐 줄 모양이었다.
⊙ 다스칼로스 : 눈을 감으세요. 마음속으로 뱀을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 잠시 시간이 흐른 후 다스칼로스가 천천히 최면술을 거는 것과도 같은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 다스칼로스 : 그것을 양손으로 잡으세요. 생각만큼 그렇게 끔찍한 일은 아니지요? 그것은 당신에게 복종시킬 수 있는 염체일 뿐입니다. 뱀의 목과 꼬리를 잡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뱀은 움직이고 있습니다.
• 다스칼로스가 실망한 목소리로 말했다.
⊙ 다스칼로스 : 여러분은 겁에 질려 있군요. 제가 생명이 없는 금으로 만든 뱀을 쥐게 했다면 겁에 질리지는 않았겠지요? 그런데 여러분은 손에 생명의 호흡을 쥐는게 두려운 것이지요? 좋아요, 그러면 금으로 만든 뱀을 잡으세요. 이젠 좀 더 쉽겠지요. 할 수 있는 사람은 이제 그것에 생명을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그 뱀은 여러분을 물지도 다치게 하지도 못합니다. 그것은 단지 염체일 뿐입니다.
뱀을 땅에 내려놓고 마음속으로 말하세요. 어떤 뱀도 이제는 나를 해칠 수 없다. 여러분께 말하건대, 지금부터는 뱀을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이 염체가 언제든지 여러분을 해치려고 하는 뱀 속에 들어가서 그 놈을 얌전하게 만들어 놓을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주변의 동물들을 길들이는 데 적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짐승을 우리의 적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 자신의 책임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요
• 다스칼로스는 인간이 어떻게 해서 땅 위의 생물들이 자신의 적으로 만들었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인간과 동물이 평화롭게 어울려 살던 때가 있었다는 사실을 몇 번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우리가 동물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것을 두려워할 이유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었다. 그들이 우리를 공격하게 만드는 것은 짐승들에 대한 우리의 적의(敵意)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스칼로스 자신은 뱀을 비롯해서 다른 동물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번은 그가 그림을 그리고 있는 캔버스 위에 뱀이 앉아있는 것을 보고 설탕을 입에 넣어 침을 섞은 다음 입 안에 든 것을 뱀에게 먹게 했다는 것이다. 그 뱀은 그의 호의를 받아들여서 혓바닥으로 그것을 핥았다. 이것을 본 목격자가 있었는데 그는 거의 기절할 뻔 했다는 것이다.
다른 일화로 다스칼로스는 열 살 때 서커스 단의 사자 우리로 몰래 기어들어가 사자와 놀았다고 했다. 그 사자가 먼저 그에게 들어오라고 청했다는 것이다. 후에 그가 할아버지가 되어 동물원에 갔을 적에 그는 또 이와 비슷한 묘기를 보여주었다. 그와 함께 있었던 그의 처남의 말에 따르면 그는 마치 장난을 좋아하는 사람처럼 사자 우리를 넘어 들어가서 맹수들과 함께 놀았다고 한다.
심지어는 사자의 입 안에 그의 머리를 들이밀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는 공포에 질린 구경꾼들과 동물원 관리인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이런 광경을 벌였는데 관리인이 감탄한 나머지 그에게 일을 맡기겠다고 제안했다는 것이다. 다스칼로스는 강력하고 살아있는 염체를 만들 수만 있다면 우리도 이같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스칼로스가 모두 눈을 감고 있는 가운데 말을 이었다.
⊙ 다스칼로스 : 자, 이번에는 왼손에 탐스러운 오렌지를 하나 들고 있다고 상상하세요. 가능한 한 그것을 가장 완벽하게 만들어 보세요. 오른손으로 오렌지를 긁어서 흠을 내고 냄새를 맡아 보십시요. 실제로 향기가 날 것입니다. 오렌지를 손에 꼭 쥐고 가능한 한 생생한 모습을 그려보세요. 여러분은 지금 그것을 통해서 물질적인 실제 형체를 취할 수 있는 에테르 모형을 만든 것입니다.
다음 강의 때까지 하루에 한두 번씩 몇 분간 앉아서 마음속에서 물체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정신을 집중해서 가능한 한 완벽하게 만드세요. 처음에는 과일이나 꽃과 같은 대상을 만들어 보고 그 다음에는 비둘기나 참새 같은 동물을 만들어 보십시요. 하지만 한 가지 경고해 둘 것이 있습니다. 개의 염체를 만들어 놓고는 나중에 그것을 감당해 내지 못했던 어느 제자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는 마세요.
이 천진난만한 친구는 강력한 염체를 만드는 법을 터득하고는 뚱딴지처럼 이지질로 개를 한 마리만 만들어 놓으면 밥을 줄 필요도 없이 집을 지키게 할 수 있으리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습니다. 그는 40일 동안이나 이 염체에다 에테르를 주입시켰습니다. 끝내 그는 더 이상 그것을 다스릴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개의 염체는 힘이 너무나 강해져서 이웃집에서도 그놈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습니다.
염체가 만들어지면 그것은 그것을 만들어낸 사람의 성격을 닮는다는 것을 알아두셔야만 합니다. 만일 그가 어떤 사람을 미워한다면 그 염체도 그를 공격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누군가가 염체를 만든 사람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이나 감정을 품고 있으면 염체는 그를 공격합니다. 이 경우에도 꼭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느날 밤 그가 절망적인 모습으로 나를 찾아왔습니다. '살려주세요.' 하고 그가 애원했습니다. 그는 더 이상 그 개를 다스릴 수가 없었고 그 놈은 그에게까지 덤벼들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한참 애쓴 끝에 겨우 그 염체를 헤체시킬 수가 있었습니다. 매우 유감스럽기는 했지만 나는 그를 우리의 모임에서 축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즉, 그의 흰 수도복을 반납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단지 그 천만 빼앗은 것일 뿐입니다. 그 흰 수도복은 영원히 그 곁에서 그를 인도할 것입니다. 생각 욕망의 염체를 만들 때 여러분은 자신이 신성한 질료를 다루고 있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진흙을 만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러한 능력을 가진다는 것에는 크나큰 책임이 따릅니다.
연습을 하되 이기적인 욕망을 만족시키는 염체가 아니라 우리의 동료 인간들을 이롭게 하는 생각 욕망의 염체를 만들어 내도록 조심해야만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흑마술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신유사가 되려는 데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과 온 세계에 함께 하기를 빕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