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해 벽두부터 탄도미사일 발사...이틀째 도발 경북신문 무인미사일 김정은국무위원장 황해도 미사일발사
북한이 새해 첫날에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는 2022년 마지막날이었던 전날(12월 31일)에도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역시 동해상으로 SRBM 3발을 발사한 데 이은, 이틀 연속 미사일 도발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2시 50분쯤 평양 용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쐈다.
미사일 비행거리, 속도, 고도 등 제원은 군이 분석 중이다.
우리 군에 앞서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이날 오전 4시쯤 언론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사거리가 350km, 최고 고도는 100km라고 밝혔다.
그보다 앞서 12월 30일에 우리 군이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하자 이틀 연속으로 맞대응 성격의 도발을 한 맥락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앞서 지난해 말 회의에서 "더욱 격앙되고 확신성있는 투쟁방략을 세울 것"을 강조하고, 남측을 겨냥한 '대적 투쟁 방향'을 명시해 공세적 대남 정책을 예고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 연말 무인기 5대를 군사분계선 이남으로 날려 보내고 그 중 1대는 서울 상공까지 진입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남 도발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2022년) 각종 탄도미사일을 모두 38차례에 걸쳐 70발 발사했다. 또 순항미사일을 3차례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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